고락산성에 오르다.(10월4일)

관리자
발행일 2020-10-19 조회수 44





추석연휴동안 기름지고 맛난 음식을 때마다 챙겨먹으니 몸이 부었습니다.
남편과 점심을 먹고, 혼자 산에 올랐습니다
백두대간을 다녀온 후 친숙해졌던 산이 오늘은 힘이 들었습니다.
힘이 드니 천천히 걷게되고,  천천히 가다보니  이런 바위가 있었나,
이런 모양의 길도 있었나 새롭게 보게 됩니다.
약수터 고마운 물에 손수건을 젖시고 땀을 닦습니다.
목도 축입니다. 가지고 온 병에 물도 담습니다.
고락산성에 올라 글도 읽어봅니다.
백제때 유물이 많이 발견되고 성을 쌓은 기법이라
백제의 산성으로 2010년 11월 19일 전라남도의 기념물 제244호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산성내에 2개의 문터와 1개의 우물터도 있습니다.
600년전 백제의 선조들이 어떤 모습으로 이 산성을,
여수를 지켰을까 생각해봅니다.
하늘을 올려다보며
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
크게 외쳐봅니다.
이 땅에 태어나 조상들이 지켜낸 곳에서 평화로이 하늘을 보고
웃을수 있어 행복합니다.
행복한 회원님의 가을저녁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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