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임-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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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길] 2024년 6월모임(6월 25일)

6월모임으로 돌산 무슬목 현장답사 다녀왔습니다. 아직 바다상태 임에도 매립목적인 '농지조성(초지)'이 된 것으로 간주하고는 전라남도가 매립 준공인가를 해주었다는 곳, 바다도 아니고 호수도 아닌 이곳이 이제  관광단지 개발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인근 대규모 관광단지에서는 대관람차 공사가 한창입니다.  돌산의 관광 개발은 여전히 끝이 없습니다. <차기모임> 일시: 2024년 7월 23일(화) 18시 30분 <7월 발제 주제 및 순서> 에코사전,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환경교과서 (강찬수, 꿈결) 1. 남획: 조천래 2. 녹조: 김태성 3. 님비현상: 수달 4. 대기오염: 정비취 5. 동물보호: 한지선 * 모임 횟수를 한 달에 한번(마지막 화요일) 진행: 스터디(홀수달)/ 현장답사(짝수달) 형식으로 진행   무슬목 ? 무실목·무술목 등으로 불린다. 이순신장군이 왜군을 섬멸한 해가 무술년(戊戌年)이어서 전적을 기리고자 무술목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또한 왜군의 피로 붉게 물든 냇물이 피내로 되었다고 하며, 피내는 ‘무서운 목’이라는 뜻의 무술목이라고도 한다는 설이 있으나 무술목은 고어로 물의 목인 ‘뭇의 목’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무슬목 목장용지 매립 바다는 매립면허 획득하면 면허권자 소유의 땅? 바다도 아니고 호수도 아닌 배경이다. 그런데 '바다호수'는 왜 '목장용지'인가? 이곳은 60년대 논으로 조성한다는 조건으로 전남도로부터 매립면허를 받았다. 식량이 부족한 시대의 발상이다. 농지 중에서 '초지'를 조성한다고 문서에 기록된 연유로 '목장용지'가 됐다. 무술목 '바다호수' 지역은 1965년도에 한 개인이 논으로 조성한다는 '개답' 목적의 매립면허신청을 전남도에 하게 된다. 전라남도는 1966년도에 매립면허를 발급한다. 그 후 명의가 변경되면서 현재 소유주 이아무개씨가 1968년도에 등장한다. 그 후 매립 목적이 몇 차례 ...

2024.07.02.

[함길] 2024년 5월모임(5월 28일)

#간척사업 - 새만금은 갯벌이다: 이제는 영영 사라질 생명의 밭, 물은 흐르지 않으면 썩는다 #골프장 - 여수 봉계동 시티파크 골프장, 경도 골프장 사례, 골프장 건설은 생태계 파괴, 녹색 사막이라 불림 #기름오염사고 - 씨프린스호,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유출사고, 모든 유조선에 이중 선체 의무화, 2011년 이후에는 단일 선체 유조선 운항 금지 - 엔담호: 국내 최초 다목적 대형방제선, 2022년 취항 * 엔담은 ‘사방을 둘러쌓은 담’을 의미하는 순 우리말로, 해양에서 오염사고가 발생해도 담벼락처럼 굳건히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음 #기상이변 - IPCC 6차 보고서는 급격한 변화 대부분이 인간활동으로 생겨났음을 지적, 공동의 차별화된 책임, 누적 온실가스 배출량 높은 선진국들의 책임 강조해야 # 깃대종 - 특정 지역, 특정 생태게를 대표하는 생물 종, 생태계 특성을 전체적으로 반영하는 종,  깃대종 살리기는 생태계 살리는 운동   <7월 발제 주제 및 순서> 에코사전,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환경교과서 (강찬수, 꿈결) 1. 남획: 조천래 2. 녹조: 김태성 3. 님비현상: 수달 4. 대기오염: 정비취 5. 동물보호: 한지선 <차기모임> 현장답사 일시: 2024년 6월 25일(화) 16시 장소: 돌산 무슬목(간척사업, 골프장, 깃대종 사례 현장)/  * 당일 16시 환경련 사무실에서 출발 * 모임 횟수를 한 달에 한번(마지막 화요일) 진행:  스터디(홀수달)/ 현장답사(짝수달) 형식으로 진행 *** 함길 모임 참여자들이 [에코사전(강찬수, 꿈결)] 읽고 정리한 것입니다.   004골프장/ 김태성 회원 󰋫 요약 : 골프 경기가 치러지는 경기장. 골프장은 처음 공을 치는 티와 마지막에 공을 넣은 홀, 홀 주변의 고운 잔디밭인 그린, 티와 그린 사이에 있는 잘 깍인 잔디 지역인 페어웨이, 모래밭·연못·웅덩이·개울 따위의 장애물 등으로 이뤄짐....

2024.06.04.

[함길] 2024년 4월모임(4월 23일)

[함길] 2024년 4월모임(4월 23일) ⁃ 지구온난화와 오징어 그리고 사과 생산 어려움...불안한 기후로 냉해 피해 ⁃ 지구온난화와 킬링 커브...  아버지 이후 아들이 이어서 하와이에서 측정/ 우리나라: 안면도, 제주도에서 측정 ⁃ 이산화탄소가  바다환경에 미치는 영향... 조개의 경우 껍질을 만들지 못해  결국 종 멸종   모임 횟수를 한 달에 한번(마지막 화요일) 진행 스터디(홀수달)/ 현장답사(짝수달) 형식으로  진행   <발제 주제 및 순서> 1. 간척 사업: 조천래  2. 강: 김태성  3. 고래: 김영원  4. 골프장: 김미선   5.기름오염: 정비취   6. 기상이변: 수달 차기모임: 2024년 5월 28일(화)18:30 / 책 나눔 *나눌 책: 에코사전,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환경교과서 (강찬수, 꿈결)

2024.04.25.

[함길] 2024년 2월모임(2월 27일)

  [함길] 2024년 2월모임(2월 27일) "생태도시를 위해 대·자·보(대중교통, 자전거, 보행) 해야한다!" 교통이 도시문제의 핵심 해법은 자전거... 자동차 중심에서 탈피해야 흑두루미가 왔다... 순천만에는 매일 흑두루미 개체수 확인하는 담당 공무원이 있다? 반달가슴곰 복원·방사 20년, 이제 야생을 선언할 때... 장기적 관점 필요. 서식지 안정화가 우선 차기모임: 2024년 4월 23일(화)18:30 / 책 나눔 *나눌 책: 에코사전,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환경교과서 (강찬수, 꿈결) 『함께사는길』이 2024년 1월호(통권 367호)로 종간호를 발행하였습니다. 마지막 종간호는 여수환경운동연합  모든 회원들과 나누고자 지난 1월 통합소식지와 함께 우편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발행 한 『함께사는길』  전권은 온라인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온라인 함길보기] *** 함길 모임 참여자들이 [함께사는길 1월호(종간호)]  읽고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교통이 도시문제의 핵심 해법은 자전거 -김윤정 싸이클러블코리아 대표 핵심은 먼저 '안전한 도로환경'에 있다. 보행자, 자전거와 같은 생태교통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각자의 길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다. 자동차 한 차로 넓이만큼의 보도와 자전거도로를 확보해 주어야 하는데 한정된 공간을 어떻게 내주어야 하냐는 문제가 생기게 마련이다. 이 때 필요한 것이 사회의 합의와 결단이다. 정책의 무게와 우선권을 자전거에 줄 것이냐, 자동차에 줄것이냐는 물음에 유럽 자전거 친화 도시들은 자전거의 손을 들어주었다. 자전거에게 안전성과 편의성을 최대한 보장하면서 자동차 보유와 통행을 억제하는 정책을 함께 쓴 도시들이 높은 자전거 이용률을 유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덴마크 코펜하겐,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와 암스테르담 등을 들 수 있다.   우리나라는 자동차를 더 적극적으로 억제할 필요가 있는데 자동차가 보도와 자전거도로 위로 주행하거나 주정차하는 일을 전면적으로 금지해야 한다. 자동차가 아무 ...

2024.02.28.

[함길] 2023년 12월모임(12월 26일)

"월간 함께 사는 길 종간호 이후...어떻게 살 것인가..." <함께 사는 길 종간호(2024년 1월) 이후 모임 방식 논의> - 환경 관련 책 읽고 발제, 선정된 책 챕터별 발제, 각자의 추천 책 공유 후 투표로 책 선정,  환경 관련 영화나 다큐멘터리 보기, 형식을 정하지 말고 일정에 따라 자유롭게 논의하여 결정하자. 다음 모임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 논의하자. - 차기 모임은 1월 종간호 이야기 나눔, 다음 모임 책 선정 위한 각자의 추천책 정해오기 차기모임: 2024년 2월 마지막 화요일 18:30/ 함길 종간호 나눔, 추천책 정해보기(1인 1권) 온 나라가 생태 무시 공사판… 윤정부가 환경영향평가 협의 권한을 광역 자치단체로 이관함. 무인도서 개발도 도지사 권한으로 가능하게 됨. 업자의 개발 논리에 맞서 보존은 환경부가 역할 해야. 적절하게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은... 한국갯벌의 세계유산 추가 지정 전 해야 할 일… 등재보다  등재 이후 관리가 더 중요. 조류의 이동 경로상 서남해안 전체를 지정해야, 고흥 및 여수갯벌이 잠정목록에 올랐는데 여자만 갯벌습지 지정반대 현수막 발견함. 주민반대 이유는? 우리들의 수리 소확행… 자원순환 사회는 재활용사회 이전에 재사용 사회가 돼야... 개발 압력 뚫고 습지보호구역 지정된 광포만 갯벌... 광포만 갯벌 답사 가기? *** 함길 모임 참여자들이 [함께사는길 12월호] 읽고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온 나라가 생태 무시 공사판 -환경영향평가 자료로 본 개발사업과 보호종의 현실/  이용기 환경운동연합 생태보전팀장   환경영향평가는 관광단지개발, 도로건설, 도시개발, 산업단지, 체육시설, 에너지 개발, 토석모래광물 채취등 다양하다. 우리나라의 환경영향평가의 양은 실로 어마어마하다.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에서 2023년 협의 완료조건으로 검색하면 전략환경영향평가는 총 785건, 환경영향평가는 280건,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는 2247건에 달한다. 문제가 있기에 환경영향평가를 해서 ...

2023.12.27.

[함길] 2023년 10월모임(10월 24일)

[함길] 2023년 10월모임(10월 24일) 물새들에게 새만금과 서천갯벌은 단일 생활권... 새만금 신공한 건설 즉시 중단해야 한다. 갯벌은 철새들의 휴식처, 갯벌의 가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다! 모두를 위한 국립공원 무장애 숲길 7선... 케이블카는 교통약자를 위한다는 것은 거짓! 우리 모두는 언젠가 교통약자가 된다. 장애인, 노약자, 교통약자들 모두를 위한 탐방로가 만들어지길... 노후 핵발전소의 위험한 수명 연장 시도... 핵발전 비중 30% 이상으로 확대하는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 노후 핵발전소 수명 연장법 개정, 영광 한빛 1,2호기(1986년, 1987년 상업운전 시작/ 2025년과 2026년 문 닫아야 함) 수명연장 절차 착수, 핵발전소는 지역 주민들의 희생을 담보로 가동, 노후 핵발전소는 바로 문 닫는 것이 유일한 답! 차기모임: 12월 마지막 화요일 18:30 *** 함길 모임 참여자들이 [함께사는길 10월호]  읽고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물새들에게 새만금과 서천갯벌은 단일 생활권 새만금 갯벌과 서천 갯벌의 오늘과 두 갯벌을 오가는 물새들 새만금과 서천갯벌은 하나의 생활권으로 저어새는 동남아시아에서 비번식기를 보내고 우리나라 서해안의 무인도에서 번식을 한 뒤, 다시 비번식지로 되돌아가기전까지 번식지에서 가까운 서해안 갯벌에서 먹이를 먹으면서 생활하는 생태를 보인다. 황새들은 만경강과 동진강 본류를 따라 중류까지 이동했다가 되돌아오기도 하고, 아예 서천갯벌이나 고창갯벌로 이동하기도 한다. 도요물떼새들은 금강 하구 갯벌 전역이 바닷물에 잠기면 쉴 만한 장소를 찾아 새만금 갯벌로 이동해 온다.   두 갯벌의 엇갈린 운명 도요물떼새와 저어새를 비롯한 다수의 물새들이 서천갯벌과 새만금 갯벌을 하나의 단일한 생태권으로 인식하고 자주 왕래하며 살아가는데, 현재 정부의 계획대로 수라갯벌에 새만금 신공항이 건설되어 비행기가 이착륙한다면 조류를 포함한 많은 생물들의 생존에 악영향이 나타날 것은 명백한 일이다. 지금이라도 새만금 ...

2023.11.03.

[함길] 2023년 8월모임(8월 29일)

“평균의 함정! 진실을 가리다...” 월성원전 주변 주민 건강영향조사 결과 제대로 읽기: 평균의 함정 ! 발전소 인근 3개 읍면(월성핵발전소 반경 20km)을 한덩어리로 묶어 다른 곳이랑 별차이가 없다는 환경부 발표.  환경부 발표의 결론만 읽으면 아무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온다. 원전 가까이 사는 사람들이 건강에 영향이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밝히는 자료 결과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가린 것이다. 제2의 르네상스 맞은 독일 태양광 산업의 도전: 전정권 정책이라면 다 뒤집고 태양광 사업도 죽이고 있는 현 정권. 미래를 위해 태양광 사업 확장하는 독일 사례와 비교 된다. 개발 지뢰밭 지리산 SOS: 국내 1호 국립공원 지리산은 현재...  구례 -골프장,  남원- 산악열차 , 산청군, 함양군, 구례군- 케이블카... 차기모임: 10월 마지막 화요일 18:30 *** 함길 모임 참여자들이 [함께사는길  8월호] 읽고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월성원전 주변 주민 건강영향조사 결과 제대로 읽기 월성핵발전소 주민 암 발생률 44% 높음 최종보고서에서 특히 주의 깊게 살펴야 하는 내 용이 월성핵발전소 주민(반경 10km)의 암 발생 률이다. 이번 조사를 맡은 연구팀은 국민건강 보험공단에서 2005년부터 2020년까지 15년 치 암 발생 자료를 받아 분석했다. 그 결과 월성핵 발전소 주민의 암 발생률이 인근 지역보다 무려 44% 높게 나타났다. [표2] 는 '월성핵발전소 반경 20km 이내 지역과 영덕군'의 통합 암 발생률을 기준으로 해서 거리별로 비교한 통계다. 전체 암 발생률을 보 면, 반경 10km 이내(①) 지역이 31% 높고, 반경 10~20km(②) 지역이 13% 낮다. ①지역과 ②지 역을 비교하면, ①지역이 무려 44% 높다. 월성 핵발전소 반경 10km 이내 주민의 암 발생률이 월등히 높은 현상은 대부분의 암에서 일관되게 나타났다. 세간의 이목이 쏠린 갑상선암의 경우도 ①지역이 ②지역보다 73%...

2023.09.11.

[함길] 7월 함길 요약본

*** 함길 모임 참여자들이 [함께사는길  7월호] 읽고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함께사는길  7월> 벌·숲·인간·지구에 대한 일곱 가지 생각 - 꿀벌 단일종이 아닌 꽃가루매개자 전체를 지키자! - 자연숲 밀고 단일 밀원숲 조성하는 것은 공장식 축산 먹이 공급하려고 숲을 파괴해 옥수수밭 만드는 꼴! - 결국 핵심은 ‘생태계 다양성’이다 =========================== 꿀벌 집단 실종의 이유가 밀원, 먹을 꿀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조성하는 밀원숲을 문제 제기한다. 산림청과 지자체가 밀원숲 조성한다며 멀쩡한 숲을 베어내고 단일종 나무를 심는다. 이는 숲을 단순화하고 황폐화해 생물다양성을 훼손한다고 지적한다. 꿀벌뿐 아니라 꽃가루를 옮겨주는 동물은 많다. 야생벌, 파리, 등에, 나비, 나방, 풍뎅이, 모기 등 수많은 종의 곤충이다. 박쥐나 새도 기여한다. 지구상에 다양한 식물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그 식물들마다 꽃가루를 운반해 주는 특별한 종이 있기 때문이다. 야생식물의 90%, 식량작물의 75% 이상이 다양한 꽃가루매개자 동물에 의지한다. 벌 중에서는 꿀벌이 30%, 야생벌이 70%의 꽃가루받이를 담당, 벌의 멸종은 식량위기와 직결되고 생태계 전체의 공멸로 이어진다 꿀이 부족하여 벌이 줄어드는 게 아니라 꿀이 많아도 꽃을 찾으러 올 곤충이 줄어들고 있는 게 문제의 핵심이며 촘촘한 생명의 먹이 그물망으로 다양성을 갖추고 농약으로부터 안전한 안정적인 서식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자연숲에는 여러 종류의 자생식물들이 있고, 다양한 꽃가루매개자들이 살아가고 있다. 결국 우리가 처한 위기를 해소할 키워드는 ‘다양성’이다. 꿀벌 실종의 사회적 이슈는 기후변화, 식량위기, 농약, 유기농업, 생물다양성과 연결되어 있다. 도시에서도 꽃가루매개자의 서식지를 보호하고 증진해야 한다. 무농약도시는 상상 속에 있지 않다. 30년 전 캐나다 퀘벡의 허드슨은 농약을 금지한 최초의 도시가 되었다. 꿀벌 집단실종 사태를 양봉산업 증진과 임업적 수단으...

2023.08.09.

[함길] 2023년 6월모임(6월 27일)

[caption id="attachment_52346" align="alignnone" width="496"] 참석 : 조천래, 김영원, 김미선, 한지선, 정비취, 수달[/caption] “옥시 Oxy 살때는 고민하세요... 혹시 Hoxy...? ” 해양오염 부르는 1회용 비닐봉투 경제: 필리핀에서 플라스틱 소량 포장 제품을 많이 쓸 수밖에 없는 이유는, 싸니까!(빈곤문제)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RE 100(기업의 전력 사용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 vs 정부의 CF 100(무탄소에너지 100% 사용, 원자력과 수소연료전지포함) 옥시 ‘피해구제금 못 내!’ 우기다 지각 납부: 옥시가 피해구제분담금 내지 않은 이유 차기모임: 8월 29일(화) 18:30 해양오염 부르는 1회용 비닐봉투 경제 ‘비닐봉투 경제’는 수십 년 동안 필리핀을 뒤덮은 극심한 빈곤의 산물이다.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인해 대다수 필리핀 국민은 저렴한 1회용 플라스틱으로 소량 포장된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글로벌 기업들이 필리핀의 플라스틱 오염 문제에 있어서 큰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린피스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들은 필리핀과 같은 개발도상국의 저소득층 고객이 1회용 플라스틱으로 포장된 일상용품을 더 자주 구매하도록 만들고 있다. 소형 비닐봉투 포장 제품을 판매하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기업들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수익을 높이고 있지만 그와 동시에 플라스틱 오염 위기를 심화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세계 각국의 시민단체 연합체인 <브레이크 프리 플라스틱(Break Free From Plastic)>은 2022년 ‘브랜드 감사 보고서’에서 세계적 플라스틱 오염 기업들을 고발했다. 1위는 코카콜라였다. 그 뒤를 이어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유니버설 로비나 코퍼레이션(필리핀 식음료 기업), 필리핀 스프링워터 리소스, 재팬 토바코 인터내셔널 등이다. 이 회사들은 필리핀에서 ...

2023.06.29.

[함길] 2023년 첫번째 모임(3월 7일)

참석 : 조천래,  김영원, 정비취, 수달 올해 모임 계획과 2월 함길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3월 26일(일) , 자연의 벗 일정에 맞춰 답사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차기 모임: 답사 진행(자연의 벗 교류)> 모임일 : 3월 26일(일) 답사 장소: 영취산 <내용요약> 지구에게 무해한 여행을 꿈꾸며 코로나, 기후변화, 그리고 책 읽기 지금 세계 곳곳은 홍수와 가뭄, 산불 등 자연재해와 전쟁으로 에너지 위기를 가중시키고 있는 중이다. 지속가능성이 의심되는 현 지구의 상태가 시민들의 호소로 세상을 울리기 시작했다. 스웨덴 단어 ‘플뤼그스캄’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엄청난 비행기 탑승에 대한 부끄러움을, ‘숍스캄’은 구매와 쇼핑에 대한 부끄러움을 의미하는데, 우리나라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일회용품에 대해 ‘이렇게 쓰고 버려서는 우리 삶이 지속가능하지않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몸이 편하기보다는 마음이 편한 여행 독서 모임에서 여행지에서 친환경적 이동수단 이용,일회용품 안 쓰기, 지역 식재료를 이용한 먹을거리 먹기 또는 그런 음식점 이용, 환경 부담을 줄이고 지역의 문화와 사람들이 함께하는 숙소 이용 등에 대한 의견이 개진됐다.   지구에게 염치 챙기는 여행에 대하여 “문화는 사람들과 함께 살아 숨 쉬어야 보존 될 수 있으며, 관광객에게 보이기 위해 박물관 같은 상태로 유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환경과 문화 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무작정 방문하는 것 또한 지역에 도움은 되지 않는다. 지역 주민과 함께 그곳을 찾는 사람들이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문화 관광을 한다면 지역공동체와 유산을 보호할 수 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여행은 여행의 종류나 기준이 아니라 모든 여행, 여행 동기, 목적지에 적용되는 사고방식이다.”라고 『지속가능한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밝히고 있다.

2023.03.09.

[함길] 2022년 12월 모임(12월 28일)

  장소 : 카페드파리 참석 : 조천래, 김태성, 김영원, 정비취, 정은표 내년 모임 계획과 12월 함길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내년 모임 계획> 모임일 : 두 달에 한번 (짝수달 마지막 주 화요일) 숙제 : 매월 각자 한 꼭지를 맡아 요약해서 공유하기 (안나오시는 분들도 한페이지라도 읽기) 모임원 : 1년에 1번도 안나오면 자동 탈퇴 + 신입회원 모집하기 1. 워크숍 날짜 : 상반기 하반기 총2번 주말 (4월, 11월) 장소 : 함길에 나온 지역 이슈가 나온 곳 중 습지, 수목원 등 2. 아나바다 함길 모임원 끼리 안쓰는 물건 교환하기   <내용요약> 1. 기후 책임과 보상 대신 약속만 나왔다.    - 27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리뷰- 회의는 11월7일에 시작해 선진국과 개도국간의 팽팽한 대립으로 20일이 되서야 극적으로 타결되었다. 기후재난에 따른 손실과 피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지난 회의 때는 선진국의 반대로 논의가 실패되었지만, 이번 회의에서는 법적 다툼이 일어날 것을 우려해 반대를 해왔던 선진국의 동의로 정식 의제화가 성사되었다. 손실과 피해 기금 조성을 초함한 '샤름엘 세이크' 실행계회기 20일에 채택되자 저개발국에서 환영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구체적인 지원대상국과 기금에 재정을 댈 국가에 대해서는 다음 프랑스 파리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21세기 내 기후변화를 1.5도 이내로 억제해야한다는 목표의 실현 가능성에 '기후행동추적'은 모든 조치가 이행된다고 하더라도 금세기말 온도는 2.4도까지 오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2. 제1차 전국 환경운동연합 자원순환포럼 열려 지난 11월 18일, 경남 통영시 통영RCE세자트라숲에서 '제1차 전국 환경운동연합 자원순환포럼'이 개최됐다. 현재 페기물 관련 이슈, 국제적인 흐름분석, 향후 페기물 문제 해결, 순환경제 정책 흐름 대응 방법에 대한 운동방향을 모색하였다. [논의내용] - 자원순환기봅법이 있지만 폐기물 분야...

2022.12.29.

[함길] 2022년 10월 모임(10월 14일)

10월 함길모임은 전북 남원에 있는 아담원카페(수목원, 식물원)로 다녀왔습니다. 9월 함길모임에서 생태기행에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다음 모임은 기행을 가보자는 의견이 있어 이번에는 수목원으로 기행을 다녀왔습니다. 평일이라 사람이 많지 않아 카페에 앉아 함길모임 이야기를 나누기 좋았습니다. 한시간 가량 이야기를 나눈 후 각자 수목원에서 개인 시간을 보낸 후 저녁식사를 하러 이동했습니다.   -함길 나눈 챕터 요약-   [고향에서 떠밀려난 캄파카 모래톱 마을] 지구온난화는 지구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태평양 지역의 사람과 동식물들은 특히 취약한 상태다. 남태평양에서는 강력한 슈퍼태풍과 치명적으로 높은 파도를 몰고 오는 초대형 미세기가 그 어느 때보다 자주 발생하고 있다. 북태평양 지역에서는 영구 동토층의 해빙으로 인한 해안 침식으로 연안의 지역사회가 땅을 잃고 있다. 러시아 극동부의 캄차카 반도에서는 해안침식으로 인해 '옥디아브리스키'같은 지역사회의 주민들의 정착지를 지속적으로 잠식하는 바다를 피해 내륙으로 피난을 떠나고 있다. 옥티아브리스키의 해변과 토지를 침식하는 바다의 공격은 1970년대에 시작되었지만 최근 주민 정착지에 대한 바다의 침습속도는 더욱 빠르고 규모는 커졌다. 해안가에 세워졌다가 쓰러져 허물어진 옛 아파트는 파도와 바람에 휩쓸리면서 천천히 모래 속으로 가라앉고 있다. 가을과 겨울 폭풍우로부터 해안선을 보호해 주던 단단한 해빙은 꾸준히 상승하는 기온으로 인해 이제는 보이는 게 희귀할 정도로 사라져버렸다.   [전자제품이 더 스마트해지는 순간] 2019년을 기준, 국내에서 발생한 전기전자폐기물 양은 81만8000톤입니다. 그 중 수거되어 적정하게 재활용이 된 양은 17.4%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 많은 전기전자폐기물은 다 어디로 가는 걸까. 수도권자원순환센터는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전지전자페기물이 모여 재활용되는 곳이다. 이곳에 들어온 폐전자제품들은 품목별로 각각의 라인에서 전 처리 과정을 거친다. 전 처리 과정을 끝낸 냉장고는 파쇄된 ...

2022.10.14.

[함길] 2022년 9월 모임(9월 27일)

2022년 9월 27일 (목) 3시 30분~5시 참여 : 김미선, 김태성, 조천래, 정비취, 정은표   -이야기 나눈 함길 챕터 요약- [낙동강 녹조 이대로 방치해도 되나] 녹조현상이란, 부영양화돼 수질이 나쁜 호수에서 여름에 서식하는 식물플랑크톤 '남조류'가 대량 번식해 녹색을 띄는 현상을 뜻한다. 초록색 페인트를 쏟아 부은 듯 녹조로 뒤덮인 물은 농업용수라는 이름으로 인근 논과 밭으로 흘러간다. 녹조를 먹고 자란 농작물이 안전하다고 할 수 있을까? 심지어 녹조 위를 달리는 수상 스키와 보트를 즐기는 사람들은 녹조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 [녹조 독성물질 검출된 수돗물 괜찮다고요?] 마이크로시스틴은 4대강사업 후 매년 강을 뒤덮는 녹조 중 유해조류인 남세균이 생성하는 독성 물질 중 하나로 대표적인 간 독성물질이다. 낙동강 원수 수돗물에서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되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WHO에서는 먹는 물 가이드라인을 1ppb로 잡고 있지만, 캘리포니아 주 환경보호국 환경건강위험평가소는 생식 독성 등 마이크로시스틴의 예측할 수 없는 위험성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먹는 물 가이드라인을 임시로 0.03ppb로 설정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러한 해외의 먹는물 가이드라인으로 보면 우리는 기준치의 7~9개가 높은 수치의 마이크로시스틴을 섭취하고 있는 셈이다. [공존의 경험, 생태관광] 생태관광은 소비행위가 아니라 가치의 체험이다. 지역 특산물의 소비로 흐르는 일반적인 여행과는 여행 경험을 통해 생태적 가치의 체험,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지지하는 경험이라는 차별성이 두드러지는 것이 생태관광인 것이다. 흔히 농산어촌관광과 생태관광을 혼동하는 경우도 있지만 몇몇 판별이 쉬운 구별법이 있다. 여행객이 많을 수록 수익이 많아지는 농산어촌관광과 달리 생태관광은 지역 생태계가 수용할 수 있을 정도만 여행객을 받는다. 물고기 잡기 체험에서 잡은 물고기로 매운탕을 끓여 먹는가 아니면 어떤 어류인지 그 어류가 잘 살려면 하천환경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생태교육...

2022.09.28.

[함길] 2022년 4월 모임(4월 28일)

(출처 : 네이버사진)   2022년 4월 28일 (목) 6시 30분 참여 : 김미선, 김태성, 조천래, 정비취, 정은표 함길 모임을 앞으로 어떻게 운영을 해 나아갈 것인가 논의하였습니다. <제시된의견> - 안정적으로 유지 하기 위해서는 회비를 걷자. - 술 없이도 수다가 가능하신 분들, 다양한 주제로 대화가 가능하신 분들이 함께하자. - 함길 소식지를 다같이 한 꼭지를 정해서 읽어 오자. - 한 꼭지의 주제에 맞는 기후환경 추천도서를 읽어오자. - 자연의 벗 답사를 연계해서 활동해보자. 하는 다양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이 의견들을 바탕으로 함길 모임을 만들어 나아가려 합니다. ----------- [함께사는 길] 1. 오름을 보라 제주도의 오름은 중산간 지대의 한 몸이다. 중산간 지대는 열대 식물과 한대 식물의 생육한계선이 교차하는 공간이다.  생물다양성의 보루인 곶자왈과 오름을 갖은 제주도에서 "강소원 메가시티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메가시티 전략은 지역별로 경제적 특화구조를 세운다는 계획이다. 제주강소권 메가시티 전략에는 16개 핵심사업이 있는데 그 중에 제주 장산간 지대 135km를 4차선으로 연결하는 환상형의 중산간 순환도로 건설사업도 포함되어 있다.  이런 사업들을 추진하게 되면 오름과 곶자왈의 생태적 평화는 깨어지고 다시 회복하기 어려워질 것이다. 도로가 이 존재를 위협하게 두어서는 절대 안 된다. 2. 회화나무는 왜 불타올랐나 부산 사상구 주례2구역에 그 자체로 지역의 보물이자 랜드마크였던 500년된 노거수 회화나무가 갑자기 진주 모처의 농원으로 강제이전을 당하게 되었다. 택지개발 부지에 자리잡고 있어 아파트 시공상의 불편, 그로 인한 비용 부담이 된다는 이유에서다. 강제이전을 당하기 전 환경단체는 재개발조합과 시공사, 부산시와 사상구청을 상대로 보전을 공개적으로 요구하였지만 소용없었다. 그런데 2022년 2월 26일 주례 회화나무는 다시 뿌리채 뽑혀 부산으로 다시 돌아왔다. 여기서 사고가 일어났다. 근린공원에 도착해 이...

2022.05.02.

[함길] 2021년 11월 모임(11월 30일)

20211130 (함길 발제) 함길 11월 모임 후기 소식지 의견 나누기, 즐거운 뒷풀이 지나가는 시간이 쏜 화살 같습니다. ‘공부하는 모임, 책 읽는 모임, 진중한 모임’ 함께사는길(함길) 11월 정모는 30일(화) 저녁 신기동 여수환경운동연합 사무실에서 책자 발제토론과 뒷풀이를 진행했습니다. 정모에는 김영원, 김미선, 김태성 회원, 정비취 간사가 참석했습니다. 12월 정모(송년모임)는 올해 활동을 되돌아 보고, 희망찬 내년 활동계획을 논의키로 했습니다. 다음은 발제 요약 내용. ◯ 한남공원, 토지 공공성을 묻다. 부영은 2014년 5월 한남공원 부지를 1200억원에 매입했다. 도시공원법에 의한 도시공원이 실효되는 시점인 2015년 10월을 노린 것이다. 공원 부지의 95% 이상을 소유한 부영주택(이하 부영)은 지난해 8월 서울시를 상대로 한남공원 부지 실시계획인가에 대한 무효처리를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용산구 한남동처럼 고밀도로 개발되어 지가가 높은 구역에서 추가적인 주택개발이 가져오는 교통, 환경 등의 사회문제는 그대로 사회적 비용이 되어 부담을 줄 것이다.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토지라는 한정된 자원을 지혜롭게 사용하기 시작해야 할 때이다. ◯ 도시가 정의로운 전환에 나선다면 도시가 정의로운 전환에 나서야 한다. 도시가 에너지 자급률을 높이는 방법의 하나는 에너지 생산량을 늘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는 것이다. 베란다 태양광, 모든 지붕과 공공부지와 하천 부지, 도로에 태양광을 늘리는 것이다. 서울시의 기후변화기금으로 진행하고 있는 건물 성능개선(빌딩 리트로핏 프로그램, BRP) 융자지원 사업이나 건물부문 탄소배출권 사업은 도시가 정의로운 전환을 위해 보편화해야 할 중요한 역할이다. 지금보다 더 많은 전기차, 집단으로서 시민사회는 에너지 전환이라는 시스템의 변화를 정의로운 전환으로 이끌 수 있다. 도시가 정의로운 전환에 나선다면, 그 주체는 시민들이다. ◯ 또 다시 철탑 희생을 강요하지 말라. 신한울 1,2호기와 현재 강...

2021.12.01.

[함길] 2021년 10월 모임(10월 27일)

202110 (함길 발제 합본) 202110 (함길 발제 합본)10월 함길모임은 오랜만에 여수환경련 사무실에서 진행하였다. 5명의 회원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야기를 나누기전에 11월 모임에는 함길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회원들이 편하게 모이는 자리를 한번 만들어보기로 했다. 뭔가해와야 한다는 부담감에 모두들 참석에 어려움이 있을거라 판단하여 가벼운 마음으로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로 했다. 첫 번째로 중대재해처벌법은 제2의 가습기 살균제 참사를 막을수 있을까?를 조천래 회원이 발제하였다. 가습기 살균제는 현재까지 7,500여 명의 피해자가 접수되었고, 그 가운데 사망자가 1,700명에 이른다. 가습기 살균제 참사가 알려진 10년, 가습기 살균제 참사에 대한 정부의 책임은 전혀 없으며, 재판부는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 판매한 기업 대표와 책임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하지만, 이 사건에 중대채해처벌법을 적용해 본다면 어떨까? 제9조에 따르면 경영자에게 ‘원료나 제조물의 설계, 제조, 관리상의 결함으로 인한 그 이용자 또는 그 밖의 사람의 생명, 신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재해 예방에 필요한 인력, 예산, 점검 등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이행하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을 적용하게되면, 이전의 형사재판에서 선고한 수준보다 많게는 10배 이상의 처벌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법이다. 하지만, 시행령은 대상범위를 제조물 종류(11가지)로 한정하고, 생활용품이나 공산품의 경우 처벌이 불가능하도록 되어있으며, 5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제외되고, 5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시행에서 유예되었기 때문에 소규모 사업장이 70%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법의 적용이 아쉬울수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단순히 현장근로자의 사망사고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 줄 알았지만, 본 기사를 통해 소비자의 위협까지도 줄일수 있는 법이라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시행령에서 시행규칙까지 제정되면 매우 구체적이고 한정적이어야 하기때문에 법이 내용적으로 축소될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한 ...

2021.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