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점심시간 1회용컵 사용실태 2차(8월) 조사

yeosu
발행일 2024-09-05 조회수 53

전남지역 공무원 1회용컵 사용률 여전히 높아
전남도청 26.3%, 목포시청 36.7%,
여수시청 21.8%, 광양시청 5.3%로 조사
전라남도청은 7월 조사보다 소폭 증가
목포시청과 여수시청은 감소하였지만 여전히 높아

〇 전남환경운동연합, 광양환경운동연합, 목포환경운동연합, 여수환경운동연합은 지난 7월 전국의 21개 지역 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지방자치단체 공공청사 내 1회용컵 모니터링 활동을 실시했다. 그리고 한 달이 흐른 8월 26일(월) 변화를 관찰하기 위한 후속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조사결과 전남도청과 세 개 시청의 26일 점심시간 입장 총인원은 1,286명이었으며 그중 288명이 1회용컵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조사보다는 소폭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높은 22.4%가 1회용컵을 사용한 것이다.

 

〇 조사결과 전남도청은 총인원 581명 중 153명(26.3%), 광양시청은 총인원 246명 중 13명(5.3%), 목포시청은 총인원 147명 중 54명(36.7%), 여수시청은 총인원 312명 중 68명(21.8%)이 1회용컵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개인 텀블러 및 공유컵 사용은 아주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청은 지난 7월 조사보다 소폭 상승하였고, 목포시와 여수시청은 소폭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사용률이 높았고, 광양시는 많은 감소를 보여 변화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전남도는 지난 7월 조사 이후에도 오히려 사용률이 올라 도지사와 소속공무원들의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정책 실천과 인식의 대 전환이 필요함을 보여주었다.

 

〇 8월 26일 조사결과표

지자체

입장인원

1회용컵 수

텀블러+공유컵

전남도청

581명

153명(26.3%)

3명(0.5%)

광양시청

246명

13명(5.3%)

40명(16.3%)

목포시청

147명

54명(36.7%)

1명(0.7%)

여수시청

312명

68명(21.8%)

19명(6.1%)

1,286

288(22.4%)

63(4.9%)

 

〇 7월 22일∼24일 조사결과표

지자체

입장인원

(22, 23, 24)

1회용컵 수

(22, 23, 24)

텀블러+공유컵

(22, 23, 24)

전남도청

2,004명

(684, 710, 610)

524명(26.1%)

(174, 193, 157)

15명

(4, 7, 4)

광양시청

872명

(304, 311, 257)

300명(34.4%)

(119, 74, 107)

16명

(1, 9, 6)

목포시청

514명

(168, 198, 148)

269명(52.3%)

(90, 128, 51)

2명

(1, 1, 0)

여수시청

1370명

(462, 460, 448)

407명(29.7%)

(129, 139, 139)

1명

(1, 0, 0)

4,760

1,500(31.3%)

34

 

〇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실시한 전국 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지방자치단체 공공청사 내 1회용컵 모니터링 활동의 후속활동으로 한 달이 흐른 8월 26일(월) 변화를 관찰하기 위해 진행하였다.

〇 조사 결과 전국 1회용컵 사용률은 7월 24.8%에서 8월 24.3%로 미비한 감소를 보였다. 하지만 다회용컵 사용률은 2.4%에 그쳐 「공공기관 1회용품 등 사용 줄이기 실천 지침」에서 명시한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자는 다회용컵 등 1회용품이 아닌 제품을 사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조항이 유명무실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1회용컵 사용이 여전히 높은 수준임을 보여주며, 다회용컵 사용 촉진이 필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하였다.

 

〇 전남환경운동연합, 광양환경운동연합, 목포환경운동연합, 여수환경운동연합은 전국의 환경운동연합조직과 함께 국제 사회 흐름에 발맞춰 국내 1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해 규제 강화를 위한 활동을 계속 이어갈 것이며 모니터링활동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환경운동연합 관련보도자료 보기]

▣ 문의

전남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강흥순 010-3244-0288 kanghs@kfe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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