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저지 여수시민행동의날(9월 1일)

관리자
발행일 2023-09-12 조회수 38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 일본 대변하는 윤석열정부 규탄!
여수시민행동의 날







  • 일정 : 2023.09.01.(금) 18:00~19:00


  • 장소 :  여수 신기동 부영삼단지 사거리


  • 프로그램 : 구호제창, 대표발언, 시민발언, 상징퍼포먼스 등


  • 주최 : 일본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저지 여수시민행동





※ 기존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던 수요집중행동은 9월 부터 매주 금요일에 진행합니다.










일본정부는 핵오염수 해양투기 지금당장 중단하라!
전 세계를 향한 핵테러 범죄 해양투기 중단하라!
일본정부는 해양투기 중단하고 자국 내에 보관하라!
핵오염수 해양투기 일본정부 대변하는 윤석역을 규탄한다!
국민의 생명안전 외면하는 윤석열정부 규탄한다!
전 세계를 향한 핵테러 공범 윤석열을 규탄한다!




[caption id="attachment_52880" align="alignnone" width="640"] 대표발언 : 박영석 여수연대회의 상임대표, 여수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caption]
"미나마타병은 오염물질이 해양 생태계 먹이사슬을 통해 축적되고 수산물을 섭취하는 사람에게 전달될 뿐 아니라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전달되어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인류가 처음으로 깨닫게 된 매우 중요한 사례가 되었습니다.
미나마타병 발병 후 70 여년이 흐른 2023년 8월 22일, 일본은 후쿠시마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30년 또는 그 이상이 될 수 있는 오염수의 방류가 해양 생태계 더 나아가 인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과학적 데이터가 부족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한 세기 전 질소공장이 했던 것처럼 미나마타병의 경우를 답습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중단시키기 위해서는 일본에 가장 인접한 국가인 우리나라의 입장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윤석열정부는 일본에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표명하고 해양 투기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해야 합니다.
또 일본정부를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제소하고 해양투기를 중단할 때까지 일본산 수산물을 전면 수입금지해야 합니다.
진정한 국익은 바로 국민의 이익이며, 국민의 가장 큰 이익은 생명과 안전이 보장되는 것입니다.
윤석열 정부가 국민의 목소리를 끝내 외면한다면, 안전한 바다를 염원하는 우리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과 강력한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caption id="attachment_52884" align="alignnone" width="640"] 시낭송 : 남태희 (여수YWCA 팀장)[/caption]
<  지구의 자궁을 죽이지 말아라  > 서덕석 목사 (시인, 열린교회)
태초에 내가 창조를 시작할 무렵
들끓는 마그마와 먼지들로 가득한 지구에서
생명의 요람이 될 만한 곳으로
온갖 영양분들이 녹아 있는 크디 큰 웅덩이가 있어
모자람이 없고 끝남도 없으므로
이름하여 바다(해, 海)라 부르고
그곳을 지구의 자궁으로 삼았다.
드넓은 요람에서 생명들이 넘쳐나서
땅으로 올라가 뿌리를 내리거나
걷기도 하고 더러는 날개짓을 하면서
온 지구를 뒤덮고서
나 하느님 대신 주인 행세를 하려 들므로
그들에게 북풍을 불어 추위로 얼리고
한때는 물을 가득 흘려보내어
내가 지구를 다스린다는 사실을
잊지 않도록 하였다.
어미의 뱃속을 나와 땅을 밟기 전에
너희들도 예외 없이 헤엄치는 존재들이었다.
가느다란 탯줄에 의존하여
형체를 갖추어 가던 10개월 동안의
아늑하고 고요했던 자궁 속의 기억을
가만히 떠올려 보아라,
너희를 키우고 보듬어 준 것은
소금기를 품은 따스한 물이 아니었더냐.
태초의 바다가 단세포를 품어 키우듯
네 아비와 어미의 유전자도 헤엄쳐 만나
그들을 빼닮은 후손을 자궁 속에서 키워 내나니
바닷물에 녹아 있는 모든 영양들과
소금기를 취하여야만
너희는 이 땅 위에서 살아갈 수 있느니라.
이제 땅 위에서 살만해지니
오래 전 떠나 온 바다가 만만해져 보이느냐,
네가 다 커서 어미와 아비의 품을 떠났다고
너를 키워 낸 부모의 은덕을 내치려 하느냐,
오래 전 너희를 키워낸 어머니 바다에다
오물과 플라스틱으로도 모자라
이제 핵 폐수까지 흘려보내려 하느냐,
너희들의 생명의 요람이며
하나뿐인 바다를 더 이상 더럽히지 말아라,
지구의 자궁을 죽이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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