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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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바다톡톡 토크콘서트 목포 (5월 30일)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우리 목포 이야기” 지난 5월30일(목) 저녁6시30분 목포어울림도서관에서 “우리 바다를 지키는 우리들의 톡톡 틔는 이야기, 바다톡톡 토크콘서트 in 목포”를 진행했습니다. 해양보호구역 확대의 필요성을 알리는 바다톡톡 토크콘서트는 전국 순회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서 여수, 제주에 이어 세번째로 목포에서 진행했습니다.   살아 숨쉬는 생명, 바다! 우리는 어떻게 바다를 바라보고 대해야하는지 “해양생물을 보호해야하는 이유와 바다와 연결 된 삶, 자연, 사람”을 주제로 이야기 나눴습니다. 식전행사로 씨글라스를 이용한 작품 만들기,  BBNJ 협정 서명 참여 캠페인과 인증사진을 찍었습니다.   시민환경연구소에서 이해를 돕기 위해 바다 관련 영상을 제작했는데요. 유튜브-시민환경연구소 검색하면 해당 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해양보호구역MPA, BBNJ, 불법어업IUU에 대한 설명, 질문 등 패널과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패널로 시민환경연구소 김은희 부소장님, 환경운동연합 생태보전팀 김솔 활동가님, 시셰퍼드 코리아 김민선 활동가님을 모셨습니다.   인간의 어업 활동과 간척, 개발 등으로 해양생태계가 오염되고, 해양자원이 점차 감소하고 있습니다. 유기물 유입, 오폐수, 기름 유출, 지나친 어업활동(남획, 혼획),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바다 생태계가 자정 능력을 잃고 있습니다.  바다의 회복성, 생물종 다양성을 지키기위해 해양보호구역이 필요합니다. 해양보호구역에서는 생물다양성 회복과 바닷속 영양물질의 순환이 활발해지며, 바다의 어족 자원도 풍부하게 합니다. 현재의 해양생태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최소한 공해의  30%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하자고 학자들이 주장했습니다. 30×30의 슬로건은 국제사회에 받아들여 2022년 12월 채택된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의 목표로 선정되었습니다.   *해양보호구역은 해양생태계나 해양경관 등 특별히 보전할 필요가 있어 국가 또는...

2024.06.05.

[세계 펭귄의 날] 남극바다음악회 (4월 25일)

세계 펭귄의 날은 펭귄이 혹독한 남극의 겨울을 피해 따뜻한 곳으로 이동을 시작하는 시기를 기념하기 위해 지정되었습니다. 기후변화와 어업활동의 영향으로 펭귄의 먹이활동과 서식처에 위협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펭귄뿐만 아니라 남극의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을 보호할 필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시민환경연구소는 한국 정부가 남극 해양보호구역 지정에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시민의 목소리를 증폭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소리로 비인간과의 접점을 탐구하는 사운드 아티스트 김대희 작가와 수중 음향으로 남극 환경 변화를 연구하는 극지연구소 나형술 박사님의 강연도 들었습니다. 남극에서 연구원이 녹음한 동물 소리를 재료로 소리풍경을 들으며 남극 해양보호구역 지정의 중요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여수환경운동연합은 시민환경연구소와 함께 해양보호구역확대 운동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남극 해양보호구역 지정과 바다의 30%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2024.04.26.

[연대사업] 바다톡톡 토크콘서트 후기 (3월 15일)

지난 3월 15일, 문수동 환경도서관에서 해양보호구역 확대를 위한 '바다톡톡 토크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시민환경연구소, 시셰퍼드 코리아,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중앙동아리 아전수재, 전남환경운동연합, 여수환경운동연합, 환경운동연합이 주최한 이번 콘서트에서는 약 50여명의 시민분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식전행사 -  BBNJ당장비준하라! 인증샷, 시셰퍼드 코리아와 함께 피켓 만들기] 이번 토크쇼에서는 영상을 시청하고 질의응답시간을 갖고 퀴즈도 풀고 선물도 증정했습니다. 먼저 해양보호구역에 대한 영상, BBNJ협정에 대한 영상을 보고 질의응답을 가졌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6joxsPk4cc [caption id="attachment_54022" align="alignleft" width="471"] [김은희 시민환경연구소 부소장][/caption]  전태원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중앙동아리 아전수재 회원이 해양보호구역이 지정되는 조건과 여수의 해양보호구역 계획, 해외의 모범사례에 대한 질문을 했습니다. 해양보호구역은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될 수 있습니다. 지자체에서 해양수산부에 요청할 수도 있고 해양수산부에서 계획대로 지정할 수도 있습니다. 해양보호구역에는 '해양생물보호구역', '해양경관보호구역', '해양생태계보호구역'이 있습니다. 여수지역은 멸종위기종 '상괭이'를 통해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천연기념물 '백도'를 통해 '해양경관보호구역'으로 '여자만'을 '해양생태계보호구역'이나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될 요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현재 '여자만'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려고 해양수산부에서 고시했지만 아직 지정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해외의 사례는 미국의 영해내의 '하와이', 공해의 사례는 '남극'의 사례를 들어주셨습니다. 모범사례라고 한다면 지정만으로 끝내는게 아니라 관리까지 되어야 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는 거의 문서상의 보호구역이라는 답변을 주셨습니다.    ...

2024.03.21.

[기자회견] 정부가 삭감한 해양생태계 보호 예산, 국회가 살려내라 

  [공동성명서] 정부가 삭감한 해양생태계 보호 예산, 국회가 살려내라    윤석열 정부가 해양생태계 보전과 멸종위기 해양동물 보호 예산을 전액 삭감한 채 657조원 규모의 내년 국가 예산을 국회에 제출했다. 해양보호구역 관리 예산은 전년 대비 68 % 감액된 48억원과 수족관 고래 보호 및 동물복지를 위한 고래돌봄센터 건립 12억원, 남방큰돌고래 보호 및 국내외 교육, 홍보 등을 위한 생태허브 조성 20억원 등이 모조리 전액 삭감된 것이다. 이 예산은 현재 국회에서 심사 과정에 있는데, 만약 국회에서 살리지 못한다면 내년에 이 정부는 해양생태계 보전 사업을 아예 진행할 수 없게 된다.   해양보호구역 지정 확대는 기후위기가 현실화한 지금 해양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국제사회는 2030년까지 30 %의 해양보호구역을 지정하자는 목표를 세웠고, 한국도 이를 지키기로 하였으나 현재 우리나라의 해양보호구역 실정은 전체 해양 관리면적의 1.8 %에 불과하다. 독일(45%), 호주(41%), 미국(19%) 등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다. 따라서, 정부가 의미있는 해양보호구역을 더욱 확대하고 실효성 있는 관리 방안을 이행하는 것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에 와있음에도 불구하고 현 정부는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해버렸다. 정부가 2030년까지 해양의 30 %를 보호하자는 국제사회와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국회는 해양보호구역 예산을 모두 살려내야 할 것이다.   다음으로 수족관 고래 보호 및 동물복지를 위한 고래돌봄센터 건립 12억원 역시 국회는 반드시 살려내야 한다. 고래돌봄센터는 경북 영덕 앞바다 일대에 해외에서 수입된 뒤 수족관에 갇혀 있는 태지, 아랑 등의 돌고래들이 넓은 바다와 비슷한 해양 환경에서 여생을 지낼 수 있도록 조성하는 공간이다. 이곳은 국내 전시 고래류를 대상으로 야생 방류 가능성을 진단하고, 방류가 적합한 개체에 대해서는 방류 훈련을, 야생 적응이 어려운 개체는 영구 보호가 가능한 생츄어리이며, 동시에...

2023.11.14.

[워크숍] 국내 해양보호구역 지정 확대를 위한 워크샵 (2023.05.25)

오랜만에 전국 연안의 환경운동연합 활동가들이 모여 워크샵을 진행하였습니다. 코로나19 판데믹 사태 이후 이렇게 많은 전국의 활동가 여러분을 맞이한 것도 정말 오랜만이었는데요. 멀리서 한달음에 달려와주신 아니 날아와주신 각 지역 환경운동연합 동지들 감사하고 반가웠습니다. [(사)시민환경연구소 김은희 부소장이 해양보호구역 확대의 필요성을 발제하고 있다] 이번 워크샵은 생물다양성협약에서 해양의 30%를 보호구역으로 2030년까지 지정하자는 합의에 따라 우리나라도 관할 해역의 30%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해야 하기에 현재 전국의 해양보호구역 지정현황과 더불어 후보지로 제안할 곳 등을 알아보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습니다. 이번 워크샵은 해양보호구역 확대운동을 함께 펼쳐나가고 있는 (사)시민환경연구소, 전남환경운동연합, 제주환경운동연합이 공동으로 주최하였습니다. [제주 조간대와 조수웅덩이의 생물다양성과 가치를 설명해 주신 깅이와 바당 임형묵 대표] 이번 워크샵에는 주최단체를 포함해 고흥보성· 광양· 여수· 인천· 천안아산· 부산· 울산· 통영거제,·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과 중앙사무처활동가 여러분이 참여하여 주셨습니다. 이번 워크샵에서 각 지역별 기 지정된 해양보호구역을 소개해 주셨는데요. 이에 더해서 후보지역으로 제안할 곳들을 제시하여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이번 워크샵의 가장 큰 목적 중에 하나가 후보지를 제안하는 것이었는데요. 이미 진행되고 있는 곳들을 제외하고 부산환경운동연합의 경우 지속적으로 개발압력에 시달리고 있는 낙동강 하구 기수지역과 배후에 위치한 가덕도-진우도-장자도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제안해 주셨습니다.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최근 백지화된 거제 해양플렌트 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의 주요 대상지였던 사곡만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것을 제안해 주셨습니다. [부산의 난개발 현황과 이에 따른 개발압력 회피를 위해 해양보호구역 지정이 필요함을 역설한 박상현 활동가] [여수지역의 해양보호...

2023.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