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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벗답사
[자연의벗] 2022년 여덟번째 자연의벗 답사-경남 황매산(10월16일)

  10월 16일 일요일, 회원분들과 함께 경남 황매산으로 '10월 자연의벗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주차장에서 내려 길을 따라 올라가니 아름다운 갈대밭이 반겨주었습니다. 갈대밭 끝에 있는 계단을 올라 황매산 바위 꼭대기로 올라가니 아래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멋있는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아직 단풍이 다 들지는 않았지만, 조금씩 물든 나뭇잎들이 은은하게 아름다움을 내뿜고 있어 황매산이 예쁜 모습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 답사 때는 더 많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해주신 회원분들과 답사를 이끌어 주신 김정일 집행위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2-10-16

소모임-함길
[함길] 2022년 10월 모임(10월 14일)

  10월 함길모임은 전북 남원에 있는 아담원카페(수목원, 식물원)로 다녀왔습니다. 9월 함길모임에서 생태기행에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다음 모임은 기행을 가보자는 의견이 있어 이번에는 수목원으로 기행을 다녀왔습니다. 평일이라 사람이 많지 않아 카페에 앉아 함길모임 이야기를 나누기 좋았습니다. 한시간 가량 이야기를 나눈 후 각자 수목원에서 개인 시간을 보낸 후 저녁식사를 하러 이동했습니다.   -함길 나눈 챕터 요약-   [고향에서 떠밀려난 캄파카 모래톱 마을] 지구온난화는 지구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태평양 지역의 사람과 동식물들은 특히 취약한 상태다. 남태평양에서는 강력한 슈퍼태풍과 치명적으로 높은 파도를 몰고 오는 초대형 미세기가 그 어느 때보다 자주 발생하고 있다. 북태평양 지역에서는 영구 동토층의 해빙으로 인한 해안 침식으로 연안의 지역사회가 땅을 잃고 있다. 러시아 극동부의 캄차카 반도에서는 해안침식으로 인해 '옥디아브리스키'같은 지역사회의 주민들의 정착지를 지속적으로 잠식하는 바다를 피해 내륙으로 피난을 떠나고 있다. 옥티아브리스키의 해변과 토지를 침식하는 바다의 공격은 1970년대에 시작되었지만 최근 주민 정착지에 대한 바다의 침습속도는 더욱 빠르고 규모는 커졌다. 해안가에 세워졌다가 쓰러져 허물어진 옛 아파트는 파도와 바람에 휩쓸리면서 천천히 모래 속으로 가라앉고 있다. 가을과 겨울 폭풍우로부터 해안선을 보호해 주던 단단한 해빙은 꾸준히 상승하는 기온으로 인해 이제는 보이는 게 희귀할 정도로 사라져버렸다.   [전자제품이 더 스마트해지는 순간] 2019년을 기준, 국내에서 발생한 전기전자폐기물 양은 81만8000톤입니다. 그 중 수거되어 적정하게 재활용이 된 양은 17.4%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 많은 전기전자폐기물은 다 어디로 가는 걸까. 수도권자원순환센터는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전지전자페기물이 모여 재활용되는 곳이다. 이곳에 들어온 폐전자제품들은 품목별로 각각의 라인에서 전 처리 과정을 거친다. 전 처리 과정을 끝낸 냉장고는 파쇄...

2022-10-14

텃밭가꿈이
[텃밭가꿈이] 가을 걷이 모임 (10월1일)

  2022년 10월 1일(토), 텃밭에서 텃밭가꿈이 분들과 가을 걷이 모임 및 바베큐를 진행했습니다. 일년동안 농사지으신 작물들과 고기를 구워먹으며 일년의 농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2022-10-01

소모임-함길
[함길] 2022년 9월 모임(9월 27일)

2022년 9월 27일 (목) 3시 30분~5시 참여 : 김미선, 김태성, 조천래, 정비취, 정은표   -이야기 나눈 함길 챕터 요약- [낙동강 녹조 이대로 방치해도 되나] 녹조현상이란, 부영양화돼 수질이 나쁜 호수에서 여름에 서식하는 식물플랑크톤 '남조류'가 대량 번식해 녹색을 띄는 현상을 뜻한다. 초록색 페인트를 쏟아 부은 듯 녹조로 뒤덮인 물은 농업용수라는 이름으로 인근 논과 밭으로 흘러간다. 녹조를 먹고 자란 농작물이 안전하다고 할 수 있을까? 심지어 녹조 위를 달리는 수상 스키와 보트를 즐기는 사람들은 녹조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 [녹조 독성물질 검출된 수돗물 괜찮다고요?] 마이크로시스틴은 4대강사업 후 매년 강을 뒤덮는 녹조 중 유해조류인 남세균이 생성하는 독성 물질 중 하나로 대표적인 간 독성물질이다. 낙동강 원수 수돗물에서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되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WHO에서는 먹는 물 가이드라인을 1ppb로 잡고 있지만, 캘리포니아 주 환경보호국 환경건강위험평가소는 생식 독성 등 마이크로시스틴의 예측할 수 없는 위험성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먹는 물 가이드라인을 임시로 0.03ppb로 설정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러한 해외의 먹는물 가이드라인으로 보면 우리는 기준치의 7~9개가 높은 수치의 마이크로시스틴을 섭취하고 있는 셈이다. [공존의 경험, 생태관광] 생태관광은 소비행위가 아니라 가치의 체험이다. 지역 특산물의 소비로 흐르는 일반적인 여행과는 여행 경험을 통해 생태적 가치의 체험,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지지하는 경험이라는 차별성이 두드러지는 것이 생태관광인 것이다. 흔히 농산어촌관광과 생태관광을 혼동하는 경우도 있지만 몇몇 판별이 쉬운 구별법이 있다. 여행객이 많을 수록 수익이 많아지는 농산어촌관광과 달리 생태관광은 지역 생태계가 수용할 수 있을 정도만 여행객을 받는다. 물고기 잡기 체험에서 잡은 물고기로 매운탕을 끓여 먹는가 아니면 어떤 어류인지 그 어류가 잘 살려면 하천환경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생태교육...

2022-09-28

자연의벗답사
[자연의벗] 2022년 일곱번째 자연의벗 답사-광양시 망덕산(9월17일)

  9월 17일(토) 일곱번째 자연의벗 답사 - 광양시 망덕산과 배알도 "자연의 벗 답사 잘 다녀왔습니다.^.^ 망덕산과 배알도와 섬진강은 가을하늘 처럼 예쁘게 우리를 맞이해 주었습니다. 태풍이 밀어올린 더운 공기의 영향(?)으로 조금 덥기도 했지만 가을을 충분히 즐기고 왔습니다. 전어요리의 원조 망덕포구에서 점심으로 먹은 전어회무침과 막걸리도 끝내주는 맛이었습니다. 답사에 함께해주시고, 사진 공유해 주신 회원님들 감사드립니다.♡♡" -강흥순 사무국장-    

2022-09-17

소모임-함길
[함길] 2022년 4월 모임(4월 28일)

(출처 : 네이버사진)   2022년 4월 28일 (목) 6시 30분 참여 : 김미선, 김태성, 조천래, 정비취, 정은표 함길 모임을 앞으로 어떻게 운영을 해 나아갈 것인가 논의하였습니다. <제시된의견> - 안정적으로 유지 하기 위해서는 회비를 걷자. - 술 없이도 수다가 가능하신 분들, 다양한 주제로 대화가 가능하신 분들이 함께하자. - 함길 소식지를 다같이 한 꼭지를 정해서 읽어 오자. - 한 꼭지의 주제에 맞는 기후환경 추천도서를 읽어오자. - 자연의 벗 답사를 연계해서 활동해보자. 하는 다양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이 의견들을 바탕으로 함길 모임을 만들어 나아가려 합니다. ----------- [함께사는 길] 1. 오름을 보라 제주도의 오름은 중산간 지대의 한 몸이다. 중산간 지대는 열대 식물과 한대 식물의 생육한계선이 교차하는 공간이다.  생물다양성의 보루인 곶자왈과 오름을 갖은 제주도에서 "강소원 메가시티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메가시티 전략은 지역별로 경제적 특화구조를 세운다는 계획이다. 제주강소권 메가시티 전략에는 16개 핵심사업이 있는데 그 중에 제주 장산간 지대 135km를 4차선으로 연결하는 환상형의 중산간 순환도로 건설사업도 포함되어 있다.  이런 사업들을 추진하게 되면 오름과 곶자왈의 생태적 평화는 깨어지고 다시 회복하기 어려워질 것이다. 도로가 이 존재를 위협하게 두어서는 절대 안 된다. 2. 회화나무는 왜 불타올랐나 부산 사상구 주례2구역에 그 자체로 지역의 보물이자 랜드마크였던 500년된 노거수 회화나무가 갑자기 진주 모처의 농원으로 강제이전을 당하게 되었다. 택지개발 부지에 자리잡고 있어 아파트 시공상의 불편, 그로 인한 비용 부담이 된다는 이유에서다. 강제이전을 당하기 전 환경단체는 재개발조합과 시공사, 부산시와 사상구청을 상대로 보전을 공개적으로 요구하였지만 소용없었다. 그런데 2022년 2월 26일 주례 회화나무는 다시 뿌리채 뽑혀 부산으로 다시 돌아왔다. 여기서 사고가 일어났다. 근린공...

2022-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