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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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교육] 해양보호구역 설명회 (8월 3일)

  8월 3일, 해양보호구역 설명을 위해 월호도를 방문했습니다.  월호도에는 멸종위기종 '상괭이'가 자주 출몰하는데요, 상괭이를 통해서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 좋겠다는 이장님 및 주민분들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에 여수환경운동연합, 목포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연구소, 환경운동연합 활동가들이 함께 월호도에 방문해 해양보호구역에 대해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해양보호구역'이 되면 해양을 정비하고 정화해야 하기 때문에 바다 환경이 더 좋아질 수 밖에 없다는 점, 하수처리장을 설치할 수 있고 해양관리 인력도 필요하기 때문에 주민들의 소득도 늘어난다는 것 등을 이야기 했습니다.  우리 미래를 위한 선택, 해양보호구역. 세계와 우리나라 정부는 2030년까지 해양보호구역을 30%까지 확대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재 한국의 해양보호구역은 37곳. 보다 빠른 확대로 해양생태계와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 가야 겠습니다.

2024.08.13.

[MPA] 해양보호구역 확대를 위한 선진지 견학 및 간담회 (7월 5일)

[상괭이 관찰 프로그램] 사천 초양도 상괭이 이야기 상괭이 관찰중인 참가자 - 여수시의회, 어촌계 관계자, 여수환경운동연합 상괭이 해설 - 신달호 한려해상국립공원 탐방시설과 한려해상국립공원 초양도 탐방지원센터 간담회 한려해상국립공원 초양도 탐방지원센터 관계자와 함께 초양도 공원의 상괭이 조형물 청놀공원에 있는 상괭이를 모티브로 한 다리 통영 용남면 선촌마을 해양생태계보호구역 화삼어촌계에서 운영중인 프로그램 '잘피학교' 통영 선촌마을 화삼어촌계 간담회 󰏚  개요 ❍ 일 시 : 2024. 7. 5.(금) ∼ 7. 6(토). ❍ 장 소 : 경상남도 사천시, 통영시 일원 ❍ 목 적 : 해양보호구역 확대를 위한 선진지 견학 및 간담회 개최   󰏚 출장 주요사항   ❍ 간담회 목적 - 해양보호구역(MPA)은 생태계의 보존과 해안지역의 생계지원을 위한 장기적인 목표를 바탕으로 지정되며, 해양과 해안 지역의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복원력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함. - 여수는 멸종위기종 상괭이를 통해 ‘해양생물보호구역’의 지정 요건을 충족하고 있음. - 이번 선진지 견학·간담회는 여수시의 상괭이 생태관광 도입 방향과 주민 소득증대 방안을 모색하며, 해양보호구역이 어민소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해양과 어민 이 상생·협력하는 해양보호구역 지정을 요청하고자 함. ❍ 초양도 탐방지원센터 현황 - 위치 : 경남 사천시 늑도동 472 - 직원 수 : 4명(과장 1, 직원 3명) - 주요 사업 : 상괭이 프로그램(자연경관 및 해양생태계 해설, 사천지구 섬 관찰, 만들기 체험(어린이) ), 상괭이 모니터링 및 보호 ❍ 통영시 선촌마을 해양보호구역 현황 - 고시일 : 2020년 2월 14일 - 지정권자 : 해양수산부 장관(관리청 : 마산지방해양수산청) - 관리 사업 : 통영시, 화삼어촌계 - 지정 목적 : 용남면 선촌마을 해역의 거머리말 등 해양보호생물의 서식지를 체계적 보전 관리하여 해양생태계 보전 및 현명한 이용 도모 - 지정 위치 : 통영시 용남면 ...

2024.07.10.

해양과 어민 상생방안마련 정책간담회(5월20일)

본 간담회는 지난해 8월 11일 제정된 '여수지역 상괭이 보호조례'  내용 을 이해하고 상괭이를 통한 해양(생물)보호구역의 지정 요청을 위해 지역 어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상생방안을 마련하고자 함. <간담회 개요>  일 시 : 2024년 5월 20일(월) 10시 장소 : 여수시의회 1층 소회의실  참석자 : 30명(여수시의회, 어촌계장 협의회, 통영 화삼마을 어촌계, 시민환경연구소) 주최 :  여수시의회 백인숙의원, 문갑태 의원, 여수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연구소 내용 - 해양보호구역에 대한 여수지역 어민 의견 청취 - 통영시 해양보호구역 지정 지역 어촌계 현황 발표 - 질문 응답

2024.05.13.

[토론회] 상괭이 보호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 (4월 27일)

상괭이 보호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가 지난 4월 27일, 여수시의회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2022년  8월과 9월에 진행된 해양보호구역확대와 관련한 3차 토론회입니다. 지난 1차 토론회는 '해양보호구역 지정을 위한'토론회로 2차 토론회는 '해양생물보호구역-상괭이를 중심으로' 이번 3차 토론회는 2차 토론회의 연장선상으로 '상괭이 보호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로 기획됐습니다.   좌장 김진태 전주대학교 교수   발제로는 권경숙 서산태안환경교육센터 센터장의 발제 '점박이물범 서식지 보호정책' 김미연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 부대표 '여수지역 상괭이 수중 음향 장치 분석'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원 '여수시 상괭이 및 서식지 보전에 관한 조례' 가 있었습니다.   서산태안에는 국내 최대규모의 해양보호구역인 '가로림만'이 있습니다. '가로림만'은 '점박이 물범'으로 국내 최초로 지정된 '해양생물보호구역'입니다. 권경숙 서산태안환경교육센터 센터장님이 가로림만이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과정과 현황에 대해 발제해 주셨습니다.   이어서 김미연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 부대표님의 여수 화태지역에서 2022년 8월에서 10월까지 '상괭이 수중 음향 장치' 시범조사 결과를 발제가 있었습니다. 상괭이와 같은 고래는 외형으로는 개체수 식별이 어려워 '클릭음'으로 개체수를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수지역에서 조사 결과 24시간 상괭이 클릭음이 계속 발견되어  상괭이가 발견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었습니다.   이런 사실을 바탕으로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원님이 여수시 상괭이 및 서식지 보존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발제해주셨습니다. 가로림만의 조례와 고성군 상괭이 조례를 여수지역에 맞춰 조정한 내용이었습니다.   토론으론 최상덕 전남대학교 양식생물학과 교수 '여수시 해양보호구역 확대에 대한 제언' 박근호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 대장 '여수시 상괭이 사체 발견 현황' 문갑태 여수시의회 의원 윤도인 월호 어촌계장 여수시 수산경영과 어업생산과 해양정책과 에서 ...

2023.04.28.

[상영회] 상괭이가 사라진다 후기 (4월 20일)

지난 4월 20일, 이정준 감독의 [상괭이가 사라진다] 다큐멘터리 상영회가 있었습니다.   이정준 감독은 2015년부터 제주 남방큰돌고래와 상괭이를 촬영해왔는데요,   [상괭이가 사라진다]는 상괭이 ’혼획’의 주범으로 꼽히는 ‘안강망’이라는 그물에서 상괭이가 얼마나 혼획되고 있는지, 상괭이의 혼획을 막을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여수에서는 ‘안강망’이라는 그물을 활용하는 어선이 몇 척 없지만 서해에서는 ‘안강망’을 많이 이용한다고 합니다.   [상괭이가 사라진다] 내용에 따르면, 한 척당 한 번 조업을 나가면 5마리 정도씩 상괭이가 혼획되어 바다에 버린다고 합니다.  2016년, 상괭이는 해양수산부에서 지정한 해양보호생물이 되면서 위판이 금지되어 상괭이가  ‘안강망’그물에 걸려 나오면 신고하기 번거로워서 바다에 바로 던진다고 합니다. 그렇게 죽어 바다에 던져진 상괭이가 좌초-표류하면서 바닷가로 떠밀려 오는 겁니다.    2022년, 통영에서 좌초된 개체를 부검해 본 결과 임신한 상괭이가 질식사 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상괭이는 해양포유류로서 4분 정도는 공기 중 호흡을 해야 하는데, 그물에 갇혀서 호흡을 하러 나오지 못 해 질식사 하는 것이죠. 질식사 한 상괭이 폐를 보면 거품이 가득껴 있습니다. 이전 부검결과도 대부분의 사인이 질식사였습니다.    상괭이는 고래입니다.  사람처럼 10달동안 뱃속에 새끼를 품으며 낳고는 젖을 먹여 키웁니다.  아기가 클 때까지 엄마는 아기곁에서 떠나지 않고 같이 생활합니다.   고래는 한 번 숨쉴 때마다 이산화탄소를 저장하며 평생동안 나무 1,500그루가 1년 동안 생산하는 양을 흡수한다고 합니다. 고래의 배설물에는 철과 인, 질소등이 포함되어 있어 플랑크톤의 먹이가 되어 광합성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뿜습니다. 이처럼 고래는 살아있는 산소탱크이며 지구온난화를 막아주는 해결사입니다.    이런 고래, 상괭이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2019...

2023.04.26.

[해양보호구역확대] 2022 상괭이 보전 컨퍼런스 (9월 23일)

9월 23일 금요일 오전10시~오후5시에 충남도청에서 진행된 "상괭이 보전 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한국, 중국, 일본 전문가분들의 발표를 들은 후 한 시간 가량의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IUCN 고래전문가 그룹 부회장 '지안나 민튼] "오늘날 고래에게 가장 시급한 위협은 기후변화, 화학오염, 해양환경, 플라스틱, 수중소음, 선박충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중 가장 긴급한 위협은 혼획입니다. 특히 해안 지역에 분포하는 작은 고래들에게 더욱 위협적입니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인도양의 참치 그물 어장에서만 연간 9만 마리의 돌고래가 죽는다고 밝혀졌습니다. 멸종 위기 종 상괭이를 보전하기 위해서는 과학자, 정부,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가장 중요한 어민 분들의 참여가 중요합니다.  지금 우리는 엄청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우리가 만들어낸 문제를 함께해 해결해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

2022.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