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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롯데마트 옥시불매 1인시위(5/12)
여천롯데마트 옥시불매 1인시위(5/12)

여수환경운동연합, 옥시제품 불매운동 1인 시위 5월 12일부터 시작 가습기살균제 가해자 롯데마트, 이마트 앞에서 매주 지속적으로 진행 〇 여수환경운동연합은 가습기살균제 살인기업 옥시제품 불매운동 1인 시위를 5월 12일(목) 낮12시부터 여천롯데마트 앞에서 시작한다. 옥시불매 1인 시위는 여수시민 신청을 받아 가습기살균제 가해자 롯데마트, 이마트 앞에서 매주 진행한다. ◯ 환경운동연합 등 전국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4월 25일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옥시제품 불매운동을 공식 선언한 바 있다. 또한, 5월 2일부터는 강찬호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가족모임 대표를 시작으로 옥시불매 1인 시위가 시작됐다. ◯ 환경운동연합 등 전국 시민사회단체는 5월 9일(월) 오후 1시에도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옥시 제품 불매 집중 행동 기간 및 활동을 선언하고, 옥시레킷벤키저(이하 옥시)의 진상규명과 피해자 배상 조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 기자회견에는 환경, 종교, 소비자, 피해자, 시민사회 등 각계 단체들이 옥시 제품에 대한 집중 불매 행동을 선언하고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한 옥시에 지금 당장 모든 영업활동을 중단하고, 사태 진상규명과 피해자 배상조치를 요구했다. ◯ 환경운동연합 등 전국 시민사회단체는 기자회견을 통해 5월 10일(화)부터 5월 16일(월)까지를 집중 옥시 제품 불매 운동을 기간으로 정해 활동키로 했다. 또한 옥시 제품 불매 선언 각 단체의 활동 계획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 전남·광주환경운동연합 등 전남·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도 5월 10일(화) 오전 11시 광주YMCA무진관에서 옥시 제품 불매 운동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12일(목) 정오부터 각 지역의 대형마트 앞 등에서 동시다발 1인 시위를 진행하기로 했다. ◯ 여수환경운동연합을 포함한 전국의 시민사회단체는 사고의 책임이 가장 크고 정부 조사와 검찰 수사를 가장 적극적으로 방해한 옥시에 대해 범시민사회가 집중적인 불매 운동을 벌여 퇴출시킴으로써 소비자 운동의 계기를 ...

2016-05-12

여천롯데마트 옥시불매 1인시위(5/12)
여천롯데마트 옥시불매 1인시위(5/12)

여수환경운동연합, 옥시제품 불매운동 1인 시위 5월 12일부터 시작 가습기살균제 가해자 롯데마트, 이마트 앞에서 매주 지속적으로 진행 〇 여수환경운동연합은 가습기살균제 살인기업 옥시제품 불매운동 1인 시위를 5월 12일(목) 낮12시부터 여천롯데마트 앞에서 시작한다. 옥시불매 1인 시위는 여수시민 신청을 받아 가습기살균제 가해자 롯데마트, 이마트 앞에서 매주 진행한다. ◯ 환경운동연합 등 전국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4월 25일 서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옥시제품 불매운동을 공식 선언한 바 있다. 또한, 5월 2일부터는 강찬호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가족모임 대표를 시작으로 옥시불매 1인 시위가 시작됐다. ◯ 환경운동연합 등 전국 시민사회단체는 5월 9일(월) 오후 1시에도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옥시 제품 불매 집중 행동 기간 및 활동을 선언하고, 옥시레킷벤키저(이하 옥시)의 진상규명과 피해자 배상 조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 기자회견에는 환경, 종교, 소비자, 피해자, 시민사회 등 각계 단체들이 옥시 제품에 대한 집중 불매 행동을 선언하고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한 옥시에 지금 당장 모든 영업활동을 중단하고, 사태 진상규명과 피해자 배상조치를 요구했다. ◯ 환경운동연합 등 전국 시민사회단체는 기자회견을 통해 5월 10일(화)부터 5월 16일(월)까지를 집중 옥시 제품 불매 운동을 기간으로 정해 활동키로 했다. 또한 옥시 제품 불매 선언 각 단체의 활동 계획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 전남·광주환경운동연합 등 전남·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도 5월 10일(화) 오전 11시 광주YMCA무진관에서 옥시 제품 불매 운동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12일(목) 정오부터 각 지역의 대형마트 앞 등에서 동시다발 1인 시위를 진행하기로 했다. ◯ 여수환경운동연합을 포함한 전국의 시민사회단체는 사고의 책임이 가장 크고 정부 조사와 검찰 수사를 가장 적극적으로 방해한 옥시에 대해 범시민사회가 집중적인 불매 운동을 벌여 퇴출시킴으로써 소비자 운동의 계기를 ...

2016-05-12

전남광주 옥시불매 기자회견(5/10)
전남광주 옥시불매 기자회견(5/10)

전남·광주환경운동연합 등 전남·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도 5월 10일(화) 오전 11시 광주YMCA무진관에서 옥시 제품 불매 운동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12일(목) 정오부터 각 지역의 대형마트 앞 등에서 동시다발 1인 시위를 진행하기로 했다. [가습기살균제 제조기업 처벌 및 옥시 제품 불매운동 선언 기자회견] 수많은 피해자를 만든 살인기업 옥시를 시장에서 퇴출시키고, 응당한 처벌으로 사회정의를 구현하고자 광주전남시민사회는 옥시제품 불매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자리를 가졌습니다.

2016-05-12

전남광주 옥시불매 기자회견(5/10)
전남광주 옥시불매 기자회견(5/10)

전남·광주환경운동연합 등 전남·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도 5월 10일(화) 오전 11시 광주YMCA무진관에서 옥시 제품 불매 운동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12일(목) 정오부터 각 지역의 대형마트 앞 등에서 동시다발 1인 시위를 진행하기로 했다. [가습기살균제 제조기업 처벌 및 옥시 제품 불매운동 선언 기자회견] 수많은 피해자를 만든 살인기업 옥시를 시장에서 퇴출시키고, 응당한 처벌으로 사회정의를 구현하고자 광주전남시민사회는 옥시제품 불매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자리를 가졌습니다.

2016-05-12

회원봄나들이 낭도 이모저모(4월 9일)
회원봄나들이 낭도 이모저모(4월 9일)

회원봄나들이 낭도 이모저모   2016년 4월 9일(토) 여수환경운동연합 회원재정위원회는 공룡이 살았던 섬 화정면 낭도로 회원봄나들이를 떠났다.   여수환경운동연합 초등학교 모임인 푸름이 생태탐사단 학생들을 포함한 총40명의 회원들이 가족과 함께 이른 아침7시부터 시청에 모여 백야도 선착장에서 약 1시간동안 배를 타고 낭도에 도착하였다. 참가자들은 숲해설가, 푸름이 등 다양한 영역의 회원들이 참가하였고, 배를 타면서 오랜만에 여수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이 서로 친교와 단합을 위한 여정의 시간들을 보냈다. 약 1시간 동안을 배를 타고 도착한 곳이 화정면 낭도였다. 낭도는 화정면에 속한 섬으로서 사도와 추도, 낭도가 최근 공룡화석지가 발견되어 여수시에서 국가 지질공원으로 등재를 하려고 하는 섬이기도 하다. 낭도에 도착한 우리 회원일행은 강창훈 문화관광해설가에게 낭도 섬에 대한 문화, 역사, 생활양식 등 낭도만의 독특한 섬 생태를 듣고서, 해설가분과 함께 낭도 둘레길을 걸어 보았다. 둘레길을 걸으면서 비록 지금은 폐교가 되었지만 마을 공동체 형성과 주민 소득사업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낭도 초등학교와 주민 소득원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마늘 밭, 언제나 정겨운 돌담길, 사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조망대, 은빛모레 해수욕장 등 낭도 섬만의 자연 풍경에 흠뻑 빠져들어 버렸다. 각자 싸온 도시락을 함께 모여서 나누는 음식자리느 회원나들이의 백미였고, 주민들이 손수 만들어 주신 두부김치와 고동, 성게 식단은 낭도의 섬 사람들의 사랑과 배려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우리 환경연합 회원일행은 전라남도와 여수환경운동연합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아름다운 남도 바다 지키기 캠페인을 위해 낭도 해수욕장부근에 쌓인 해양쓰레기 정화활동 등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낭도기행을 마무리했다. 비록 물때가 맞지 않아 공룡화석지를 보지 못했지만, 섬은 언제나 시민들에게 아늑하고 편하고 일상의 이탈을 주는 매력성과 독특한 신기성이 있기에 아름다운 섬 낭도를 보전해야겠다고 다짐을...

2016-04-29

회원봄나들이 낭도 이모저모(4월 9일)
회원봄나들이 낭도 이모저모(4월 9일)

회원봄나들이 낭도 이모저모   2016년 4월 9일(토) 여수환경운동연합 회원재정위원회는 공룡이 살았던 섬 화정면 낭도로 회원봄나들이를 떠났다.   여수환경운동연합 초등학교 모임인 푸름이 생태탐사단 학생들을 포함한 총40명의 회원들이 가족과 함께 이른 아침7시부터 시청에 모여 백야도 선착장에서 약 1시간동안 배를 타고 낭도에 도착하였다. 참가자들은 숲해설가, 푸름이 등 다양한 영역의 회원들이 참가하였고, 배를 타면서 오랜만에 여수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이 서로 친교와 단합을 위한 여정의 시간들을 보냈다. 약 1시간 동안을 배를 타고 도착한 곳이 화정면 낭도였다. 낭도는 화정면에 속한 섬으로서 사도와 추도, 낭도가 최근 공룡화석지가 발견되어 여수시에서 국가 지질공원으로 등재를 하려고 하는 섬이기도 하다. 낭도에 도착한 우리 회원일행은 강창훈 문화관광해설가에게 낭도 섬에 대한 문화, 역사, 생활양식 등 낭도만의 독특한 섬 생태를 듣고서, 해설가분과 함께 낭도 둘레길을 걸어 보았다. 둘레길을 걸으면서 비록 지금은 폐교가 되었지만 마을 공동체 형성과 주민 소득사업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낭도 초등학교와 주민 소득원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마늘 밭, 언제나 정겨운 돌담길, 사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조망대, 은빛모레 해수욕장 등 낭도 섬만의 자연 풍경에 흠뻑 빠져들어 버렸다. 각자 싸온 도시락을 함께 모여서 나누는 음식자리느 회원나들이의 백미였고, 주민들이 손수 만들어 주신 두부김치와 고동, 성게 식단은 낭도의 섬 사람들의 사랑과 배려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우리 환경연합 회원일행은 전라남도와 여수환경운동연합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아름다운 남도 바다 지키기 캠페인을 위해 낭도 해수욕장부근에 쌓인 해양쓰레기 정화활동 등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낭도기행을 마무리했다. 비록 물때가 맞지 않아 공룡화석지를 보지 못했지만, 섬은 언제나 시민들에게 아늑하고 편하고 일상의 이탈을 주는 매력성과 독특한 신기성이 있기에 아름다운 섬 낭도를 보전해야겠다고 다짐을...

2016-04-29

자연의벗 기행 삼산면 초도(4월24일)
자연의벗 기행 삼산면 초도(4월24일)

화양면 힛도 선착장에서 오전8시 출발해서 얼마쯤 왔을까? 바다의 너울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건네섬, 말섬, 술대섬, 둥글섬, 진대섬, 구멍섬, 안목섬, 밖목섬, 다리지 등 10여개의 작은 섬을 거느리고 있는 초도에  약 2시간 후에 도착했다. 의성리 바닷가에 분재처럼 서있는 은혜갚은 전설의 팽나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1880년대 울릉도 개척당시 원주민 80%는 전라도 출신이었고 독도 라는 섬 이름 역시 전라도 사람들이 부여한 지명이라고 한다. 고종 때인 1882년 이규원 울릉도 관찰사가 고종에게 올리는 보고서에 울릉도 전체 인구 141명 가운데 전라도 사람이 115명, 강원도 14명, 경상도 11명, 경기도 1명으로 기록했다. 전라도 출신의 개척민 가운데 3도(초도, 손죽도, 거문도) 출신이 61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한다. 초도 남동쪽에 있는 의성리는 마을 공동묘지 부근의 '솜널이'란 지역의 바위 부근에서 철이 많이 나와서 한때는  '이성금'이란 이름을 가졌다고 한다. 이외 임진왜란 때 조선수군이 진을 쳐 '진막'이라 했다는 진막마을과 이름의 유래를 알 수 없는 정강마을, 고래가 많이 살았다는 '고라짐'경촌마을이 있다. 섬의 중앙에 솟아 있는 상산봉(339m)으로 가는 이정표가  있지만  길을 찾기는 쉽지 않고 소들이 다녔던 푸짐한 흔적들에 웃음도 나오고.. 예덕나무 붉은새순은 점점 초록빛으로~ 오동나무 해묵은 열매에서는 연보랏빛 종소리가 짤랑 짤랑 봄을 먹는 초도의 나비들도 평화롭다. 폐교가 된 초도 중학교. 초도 초등학교 이번에는 우리집표 도시락이 아닌 대동리에서 초도밥상으로.. 도서지역 섬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 및 정화활동에 참여도 하고, 파도속에서 서로 대화하며 곱게 다듬어진 조약돌로 뜸질도.. 오월에는 상동나무 열매도 검은빛으로 익을것이다. 사방으로  확 트인 바다위의 섬 초도는 가장 큰 마을인 대동리를 포함해서 의성, 진막마을의 지명에 바람의 방향에 따라 불렀던 마을이름이 남아 있다고 한다. 샛바람이 불어오는 동쪽마을 '샛담'...

2016-04-28

자연의벗 기행 삼산면 초도(4월24일)
자연의벗 기행 삼산면 초도(4월24일)

화양면 힛도 선착장에서 오전8시 출발해서 얼마쯤 왔을까? 바다의 너울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건네섬, 말섬, 술대섬, 둥글섬, 진대섬, 구멍섬, 안목섬, 밖목섬, 다리지 등 10여개의 작은 섬을 거느리고 있는 초도에  약 2시간 후에 도착했다. 의성리 바닷가에 분재처럼 서있는 은혜갚은 전설의 팽나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1880년대 울릉도 개척당시 원주민 80%는 전라도 출신이었고 독도 라는 섬 이름 역시 전라도 사람들이 부여한 지명이라고 한다. 고종 때인 1882년 이규원 울릉도 관찰사가 고종에게 올리는 보고서에 울릉도 전체 인구 141명 가운데 전라도 사람이 115명, 강원도 14명, 경상도 11명, 경기도 1명으로 기록했다. 전라도 출신의 개척민 가운데 3도(초도, 손죽도, 거문도) 출신이 61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한다. 초도 남동쪽에 있는 의성리는 마을 공동묘지 부근의 '솜널이'란 지역의 바위 부근에서 철이 많이 나와서 한때는  '이성금'이란 이름을 가졌다고 한다. 이외 임진왜란 때 조선수군이 진을 쳐 '진막'이라 했다는 진막마을과 이름의 유래를 알 수 없는 정강마을, 고래가 많이 살았다는 '고라짐'경촌마을이 있다. 섬의 중앙에 솟아 있는 상산봉(339m)으로 가는 이정표가  있지만  길을 찾기는 쉽지 않고 소들이 다녔던 푸짐한 흔적들에 웃음도 나오고.. 예덕나무 붉은새순은 점점 초록빛으로~ 오동나무 해묵은 열매에서는 연보랏빛 종소리가 짤랑 짤랑 봄을 먹는 초도의 나비들도 평화롭다. 폐교가 된 초도 중학교. 초도 초등학교 이번에는 우리집표 도시락이 아닌 대동리에서 초도밥상으로.. 도서지역 섬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 및 정화활동에 참여도 하고, 파도속에서 서로 대화하며 곱게 다듬어진 조약돌로 뜸질도.. 오월에는 상동나무 열매도 검은빛으로 익을것이다. 사방으로  확 트인 바다위의 섬 초도는 가장 큰 마을인 대동리를 포함해서 의성, 진막마을의 지명에 바람의 방향에 따라 불렀던 마을이름이 남아 있다고 한다. 샛바람이 불어오는 동쪽마을 '샛담'...

2016-04-28

[기자회견] 가습기살균제 제조 기업 처벌 촉구, 최악의 가해기업 옥시 상품 불매선언
[기자회견] 가습기살균제 제조 기업 처벌 촉구, 최악의 가해기업 옥시 상품 불매선언

가습기살균제 제조 기업들의 처벌을 촉구하며,  최악의 가해기업 옥시의 상품 불매를 선언한다 사회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 사이의 관계와 공동의 이익을 지키는 법률 체계가 작동해야 한다. 개인의 이기적 활동이나 기업의 이윤 추구도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켜야할 범위 내에 있어야 한다. 불가분하고 양도될 수 없는 시민의 주권, 시민의 생명을 빼앗는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 가습기살균제 사고로 현재 확인된 사망자만 146명이고 작년에 신고 되어 조사 중인 사망자 79명 올해 신고 된 사망자 14명 등 239명이다. 통계적으로 추정되는 피해자의 숫자는 최대 수 십 만 명에 달한다. 가장 따뜻하고 안전해야할 가정의 안방에서, 가장 보호받고 소중하게 다뤄져야할 아이와 산모들이 집중적으로 피해를 입었다. 독극물을 호흡기에 쏟아 부은 것과 같은 야만적이고 원시적인 사고가 기업들의 탐욕과 정부의 무능력 때문에 21세기에 일어난 것이다. 더욱 당황스러운 것은 사고 원인이 밝혀진 지 5년이 지났음에도, 가해 기업들은 아직도 책임을 거부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들에 대한 처벌은 시작도 못했고, 피해자들은 배상은커녕 사과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일부 대학교수들과 로펌 김앤장은 제조사의 요구에 따른 연구와 법률지원을 통해 원인을 가리거나 책임을 떠넘기는데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돈에 눈이 먼 세상에 부끄러움이 사라졌다. 과연 이것이 국가인가? 이런 사회가 지속할 수 있을까? 피해자들의 고통이 갈수록 커지고 사회의 불안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늦었지만 시민사회가 나서고자 한다. 사회의 감시자, 약자와 피해자의 대변자로서 제대로 기능하지 못한 그 동안의 모습에 우선 사과드리며,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지원하며, 기업과 정부의 무책임에 맞서 싸우고자 한다. 우리들의 무능과 무관심이 지금의 혼란과 슬픔을 키우는 데 큰 몫을 했다고 반성하며, 보건단체, 소비자 단체, 환경단체, 생활협동조합 등 각 사회단체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

2016-04-28

기억하라 체르노빌, 핵발전소 폐쇄하라!
기억하라 체르노빌, 핵발전소 폐쇄하라!

더 이상의 비극을 멈추는 길, 탈핵 “No more Chernobyl, No Nuclear!” 30년 전 오늘은 구 소련(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에서 핵발전소 폭발사고가 발생한 날이다. 최악의 핵발전 사고로 기록된 체르노빌 참사로, 사고 1주일 안에 31명이 생명을 잃었고 이후 수만 명이 사망했다. 또한 각종 암발생은 물론 대를 이어 유전장애가 나타나 그 피해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이다.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죽음의 땅으로 변해버린 체르노빌은 여전히 핵발전소 반경 30km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고, 고농도의 방사선이 나오는 위험 지대다. 언제 사고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기약 없는 시간만 흐르고 있다. 안타깝게도 이러한 체르노빌 대참사에도 인류는 핵발전을 포기하지 않았고, 5년 전 또다시 후쿠시마 사고를 맞이했다. 다행히 전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두 번의 핵사고를 교훈으로 탈핵으로 나아가고 있다.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확대로 핵발전을 대체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정부는 두 번의 핵사고에도 아무런 교훈을 얻지 못한 채 여전히 핵발전소 확대 정책을 고수하고 있고 25기까지 늘려 단위면적 당 세계 최대의 핵발전소를 갖고 있는 나라가 되었다. 일본 정부 역시 후쿠시마의 교훈을 망각 한 채 최근 구마모토 현 지진 발생에 센다이 핵발전소 가동을 멈추지 않고 있다. 또 이번 지진의 단층대 인근에 있는 이카타 핵발전소도 7월 가동할 예정이라고 한다. 체르노빌의 사례가 보여주듯이 핵발전소 사고는 한 번 발생하면, 그 피해가 광범위 할 뿐 아니라, 장기간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한 핵발전소 사고가 100만 분의 1의 확률이라 하지만, 그러한 확률은 의미가 없음을 현실은 보여주고 있다. 핵발전소를 계속해서 가동한다면 또 어딘가에서 어떤 이유로 사고가 발생할지 아무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오늘 우리는 체르노빌 사고의 희생자들과 30년 그 비극의 연속에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과 자연의 생명들의 아픔을 다시 한 번 위로하고자...

2016-04-27

검찰 조사 하루 전 가습기살균제 피해 공식사과
검찰 조사 하루 전 가습기살균제 피해 공식사과

5년 동안 침묵하던 롯데마트, 검찰 조사 하루 앞두고 가습기살균제 피해 공식사과 4월 18일 롯데마트 김종인 대표는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롯데가 시판했던 와이즐렉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한 피해자 및 그 가족들에게 사과하고 피해보상을 약속했다. 김종인대표는 “2006년 11월에서 2011년 8월까지 시판했던 ‘와이즐렉 가습기 살균제’와 관련하여 그간 큰 고통과 슬픔을 겪어 오신 피해자 여러분과 그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11년 8월 이후 원인규명과 사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진 못한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김대표는 “제대로 된 대안을 찾지 못하고 많은 시간이 지났고 이제는 더 이상 시간을 늦추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자리에 섰다”면서 검찰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검찰수사가 종결되기 전까지 피해보상 전담조직 설치, 피해보상 대상자 및 피해보상 기준 검토, 피해보상 재원마련 등에 대해 철저히 준비하겠다,  수사종결 직후 인과관계가 있는 것으로 발표된 피해자와 가족들에 대한 피해보상 협의를 바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가습기살균제피해자모임 대표 강찬호씨와 가습기 살균제로 아내와 둘째아이를 잃은 안성우 피해자, 환경보건시민센터 최예용 소장 등이 참석했다. 안성우 피해자는 “롯데마트가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었다면 피해자들에게 사전에 연락해 우리가 올 수 있는 시간에 기자회견을 했을 텐데 언론에만 알려서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면피용이 아닌가” 라고 반문하면서 “정말로 피해자를 위한 보상방안을 생각한다면 가습기 살균제를 판매했던 다른 기업들을 만나 공동으로 피해대책 마련을 위한 기구를 설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환경보건시민센터 최예용 소장도 “오늘 기자회견은 롯데마트 임직원의 검찰 소환을 하루 앞두고 진행됐다. 검찰 수사를 하루 앞두고 사과하는 것은 검찰에 잘 봐달라고 하는 것”이라며 “오늘 사과는 피해자들에게 한 것이 아니라 검찰에게 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

2016-04-20

세월호참사 2주기 추모활동(4월16일)
세월호참사 2주기 추모활동(4월16일)

세월호참사여수시민대책위원회는 4월 14일(목)부터 16일(토)까지 이순신광장에서 세월호참사 2주기 추모활동을 진행했습니다.

2016-04-19

세월호참사 2주기 추모활동(4월16일)
세월호참사 2주기 추모활동(4월16일)

세월호참사여수시민대책위원회는 4월 14일(목)부터 16일(토)까지 이순신광장에서 세월호참사 2주기 추모활동을 진행했습니다.

2016-04-19

청소년환경체험 자연속친구들(4월10일)
청소년환경체험 자연속친구들(4월10일)

여수환경운동연합의 청소년자원봉사모임 [자연속친구들]이 4월모임으로 마리아요양원을 다녀왔습니다. 할머니들과 함께 벗꽃놀이를 주제로 만들기를 하고 서툴지만 요양원 주변의 잡초들도 정리했습니다.

2016-04-19

청소년환경체험 자연속친구들(4월10일)
청소년환경체험 자연속친구들(4월10일)

여수환경운동연합의 청소년자원봉사모임 [자연속친구들]이 4월모임으로 마리아요양원을 다녀왔습니다. 할머니들과 함께 벗꽃놀이를 주제로 만들기를 하고 서툴지만 요양원 주변의 잡초들도 정리했습니다.

2016-04-19

"박준영 반환경후보 사퇴" 촉구회견…전남∙광주환경운동연합 낙선운동
"박준영 반환경후보 사퇴" 촉구회견…전남∙광주환경운동연합 낙선운동

  4·13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31일 전남·광주환경운동연합이 영암·무안·신안에 출마한 국민의당 박준영 후보를 낙선 대상 후보로 선정, 사퇴를 촉구했다. 전남·광주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오전 무안군 삼향읍 박 후보 선거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준영 후보는 지역을 대표할 자격이 없다"면서 "총선 후보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박 후보가 전남지사로 재직하면서 4대강 사업과 월출산 케이블카 사업에 찬성하고, F1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해 전남도의 재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며 반(反)환경 후보로 규정하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막대한 국민의 혈세가 투입된 영산강은 녹조가 극심해 농업용수로서도 물의 안전성을 위협받고 있으며, 월출산 케이블카 설치 또한 국립공원 보전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상을 제시하지 않은채 소모적인 이용과 개발을 부추겼다고 강조했다.   또 경제성 등 타당성 없이 추진한 F1사업은 전남도의 재정을 파탄에 이르게 하고 지역의 골치덩이로 남아있으나 이에 대한 사과나 책임있는 후속대응을 없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박 후보는 반환경 행보로 지역의 중요한 자산인 생태환경을 악화시켰고, 열악한 도재정을 더욱 어렵게 만든 전력이 있는 인사"라며 "박 후보는 서민과 농촌을 대변할 수 없고, 국가의 정의를 바로잡는 임무를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총선 후보를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광주·전남환경운동연합은 "박 후보가 사퇴하지 않는다면 합법적 낙선운동을 전개할 것이다"며 "유권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제대로 된 평가와 심판을 할 수 있도록 가능한 일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환경연합은 핵발전, 핵무장, 제2의 4대강, 국토 난개발 조장하는 낙선 대상자 24명 중 이노근·권성동·김동완·박준영·조원진·윤상직 등 6명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낙선 운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2016-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