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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펭귄의날, 배고픈 펭귄들 광화문 한복판 출몰(4월24일)
[보도자료] 펭귄의날, 배고픈 펭귄들 광화문 한복판 출몰(4월24일)

[보도자료] 펭귄의 날, 배곯는 남극 펭귄들의 애걸복걸 ○ 24일 환경운동연합, 서울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연구소 등 시민단체는 세계 펭귄의 날을 앞두고 광화문에서 남극 크릴이 크릴 오일의 원료로 사용돼 펭귄들이 굶고 있다며 사라져 배고파하는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 이용기 환경운동연합 생태보전국 활동가는 “남극의 펭귄들은 기후변화로 서식환경이 황폐화되고, 인간들과 크릴을 두고 먹이 경쟁을 해야 하는 처지에 놓여있다”고 비판했다. ○ 최화영 서울환경운동연합 활동가는 “건강보조식품으로 광고되는 크릴 오일은 식약처 분류상 식용유와 같은 식용유지류일 뿐”이라고 지적하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남극 생태계와 펭귄 보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정홍석 시민환경연구소 연구원은 “우리나라는 남극해양생물보전위원회(CCAMLR) 관할 남극해에서 2008년부터 2018년까지 전체 크릴 어획량 중 17%를 차지해 세계 2위 크릴 조업국”이라며, “남극 생태계 보전에 대해서 한국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 환경운동연합 등은 서울에서 크릴을 찾아 헤매는 펭귄들의 영상을 제작해 소셜미디어를 통해 배포하고 시민들에게 알려 나갈 예정이다.

2020-05-06

[보도자료] 도시 한복판에 나타난 미흑점상어 – 멸종위기 상어 포획 사조산업 규탄 캠페인 (이제석 광고연구소 공동) (4월21일)
[보도자료] 도시 한복판에 나타난 미흑점상어 – 멸종위기 상어 포획 사조산업 규탄 캠페인 (이제석 광고연구소 공동) (4월21일)

환경운동연합은 4월 21일 오전 사조산업 본사 앞에서 멸종위기종이자 포획금지 어종인 미흑점상어(Silky Shark)를 태평양에서 포획해 참치 받침대로 사용한 사조산업에 책임을 묻기 위해 이번 설치작품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다. 공익광고 전문가 이제석 씨가 맡아 기획한 현장 퍼포먼스는 크레인이 상처 입은 대형 미흑점상어가 그려진 현수막을 들어 올리며 원양어선에서 포획되는 상어를 연출했다. 환경운동연합 이용기 활동가는 “우리나라가 우리 국적 선박의 불법어업을 통제하지 못하면 국제사회로부터 불법어업 국가라는 불명예를 얻는데 사조산업은 이번 사건을 오룡711호 선장의 책임으로만 돌리는 데 급급했다”며 “사조산업이 이 사건을 공식적으로 책임지고 윤리적 조업방식을 선택하라”고 촉구했다. 사조산업의 오룡711호는 2019년 9월 18일 국내로 입항하면서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에서 포획을 금지한 미흑점상어 19마리를 포획해 참치 받침대로 사용했다. 미흑점상어는 멸종위기종이자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2급 동물로 지정된 어류다. 사이테스(CITES) 등급을 지닌 야생동식물은 국가 간 거래 시 다른 동물보다 까다로운 법적 절차가 따른다. 이들은 ▶조업 선박에 멸종위기종을 구분할 수 있는 선원이 없는 점 ▶사조산업이 문제의 책임을 소속 선박의 선장에게 떠넘기는 점 ▶해양수산부가 기국에 입항하는 선박의 항만검색을 시행하지 않은 점 ▶검찰이 불법·비보고·비규제 어업 행위를 안일하게 판단하고 기소유예 처분을 내린 점을 지적하며, “기업, 행정, 사법의 총체적 난국”이라고 꼬집었다. 환경운동연합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사조산업이 사건에 대해 공식적인 책임을 지고 입장을 표명할 것 ▷동일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조산업이 선도적으로 전자 모니터링을 도입할 것 ▷사조산업이 혼획 자료를 수집해 분석하고 혼획 저감계획을 수립할 것 ▷해양수산부가 실효성 있는 입항검사를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기자회견문&g...

2020-05-06

기자회견 호남화력발전소 즉각 폐쇄! 미세먼지, 온실가스 주범석탄발전소 2030년 퇴출하라!(4월29일)
기자회견 호남화력발전소 즉각 폐쇄! 미세먼지, 온실가스 주범석탄발전소 2030년 퇴출하라!(4월29일)

기자회견 호남화력발전소 즉각 폐쇄! 미세먼지, 온실가스 주범석탄발전소 2030년 퇴출하라!(4월29일) 전남환경운동연합 등 전국의 환경운동연합은 4월 29일(수) 오전 10시~11시, 주요 석탄발전소 앞을 포함한 전국 16개 지역에서 기후위기와 미세먼지 주범 석탄발전소의 2030년 퇴출을 촉구하는 1인 시위 등 동시다발 행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여수환경운동연합은 호남화력발전소와 여수화력발전소 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함께해주신 김영원회원, 율촌환경복지위원회, 고흥.보성, 광양, 순천환경운동연합에 감사드립니다. [성 명 서] 38년 가동된 삼천포 1,2호기 폐쇄 환영! 호남화력발전소 즉각 폐쇄! 미세먼지, 온실가스 주범석탄발전소 2030년 퇴출하라! ⚬ 4월 30일 한국남동발전이 운영하던 삼천포화력 1·2호기(설비용량 1,120MW)가 폐쇄될 예정이다. 6기의 석탄발전소가 가동되는 삼천포화력발전소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국내 1위 사업장이었다(2017년 기준). 특히 삼천포화력 1·2호기는 각각 1983년과 1984년 가동을 시작해 38년째 가동 중인 대표적인 노후 석탄발전소다. 정부가 석탄발전소 가동 연한으로 정한 30년을 훌쩍 넘겨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과다 배출해왔다. 내일로 다가온 삼천포화력 1·2호기 폐쇄를 적극 환영하는 이유다. ⚬ 하지만 일부 노후 석탄발전소의 폐쇄에도, 대규모 신규 석탄발전소의 진입으로 석탄발전 비중은 40% 수준으로 최대 발전원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과 재생에너지 확대 추세 속에서 전 세계 석탄발전 비중이 사상 최저를 기록한 상황과는 정반대다. 무엇보다도 7기의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이 이대로 강행된다면 조만간 탄소 배출량이 급증하는 ‘온실가스 폭탄’이 터질 게 뻔하지만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수방관하며 무책임으로 일관해왔다. ⚬삼천포화력과 바로 인접한 부지에서 2,080MW 규모의 고성하이 석탄발전소 사업이 내년인 2021년을 준공 목표로 건설 작업이 한창이다. SK가스, SK건설, 한국남동발...

2020-04-29

기자회견 호남화력발전소 즉각 폐쇄! 미세먼지, 온실가스 주범석탄발전소 2030년 퇴출하라!(4월29일)
기자회견 호남화력발전소 즉각 폐쇄! 미세먼지, 온실가스 주범석탄발전소 2030년 퇴출하라!(4월29일)

기자회견 호남화력발전소 즉각 폐쇄! 미세먼지, 온실가스 주범석탄발전소 2030년 퇴출하라!(4월29일) 전남환경운동연합 등 전국의 환경운동연합은 4월 29일(수) 오전 10시~11시, 주요 석탄발전소 앞을 포함한 전국 16개 지역에서 기후위기와 미세먼지 주범 석탄발전소의 2030년 퇴출을 촉구하는 1인 시위 등 동시다발 행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여수환경운동연합은 호남화력발전소와 여수화력발전소 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함께해주신 김영원회원, 율촌환경복지위원회, 고흥.보성, 광양, 순천환경운동연합에 감사드립니다. [성 명 서] 38년 가동된 삼천포 1,2호기 폐쇄 환영! 호남화력발전소 즉각 폐쇄! 미세먼지, 온실가스 주범석탄발전소 2030년 퇴출하라! ⚬ 4월 30일 한국남동발전이 운영하던 삼천포화력 1·2호기(설비용량 1,120MW)가 폐쇄될 예정이다. 6기의 석탄발전소가 가동되는 삼천포화력발전소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국내 1위 사업장이었다(2017년 기준). 특히 삼천포화력 1·2호기는 각각 1983년과 1984년 가동을 시작해 38년째 가동 중인 대표적인 노후 석탄발전소다. 정부가 석탄발전소 가동 연한으로 정한 30년을 훌쩍 넘겨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과다 배출해왔다. 내일로 다가온 삼천포화력 1·2호기 폐쇄를 적극 환영하는 이유다. ⚬ 하지만 일부 노후 석탄발전소의 폐쇄에도, 대규모 신규 석탄발전소의 진입으로 석탄발전 비중은 40% 수준으로 최대 발전원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과 재생에너지 확대 추세 속에서 전 세계 석탄발전 비중이 사상 최저를 기록한 상황과는 정반대다. 무엇보다도 7기의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이 이대로 강행된다면 조만간 탄소 배출량이 급증하는 ‘온실가스 폭탄’이 터질 게 뻔하지만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수방관하며 무책임으로 일관해왔다. ⚬삼천포화력과 바로 인접한 부지에서 2,080MW 규모의 고성하이 석탄발전소 사업이 내년인 2021년을 준공 목표로 건설 작업이 한창이다. SK가스, SK건설, 한국남동발...

2020-04-29

자연속친구들 4월 모임(4월25일)
자연속친구들 4월 모임(4월25일)

일시 : 4월 25일 10시 ~ 14시 장소 : 여수환경운동연합, 장도 4월 25일(토) 자·속·들 2020년 첫모임을 가졌습니다. 3월부터 계획된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지다 4월 되서야 시작되었습니다. 4월 프로그램도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웅천캠핑장에 텐트로 치고, 음식도 만들어 먹는 계획을 했었는데 이것도 코로나19로 캠핑장이 폐쇄되어 프로그램을 변경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프로그램은 서로 소개하고 인사나누기, 2020년 1년 활동계획 공유하고 논의하기, 장도에서 야외조각전을 하고 있는 최병수 작가의 소개 팸플릿 접기, 장도 야외조각전 관람하며 최병수 작가 작품 옆에 소개 팸플릿과 ‘나침반이 녹고 있다’ 버튼 놓아두기 등을 진행했습니다. 코로나19로 겨울방학부터 지금까지 집에만 갇혀 매일매일 먹고놀고를 반복하며 살이 ‘확 찐 자’가 되어가고 있는 친구들과 오래간만에 콧바람도 쏘이고 조각작품들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코로나19가 빨리 진정되어 다음 달에는 수년째 프로그램을 함께하고 있는 요양원 어르신들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2020-04-27

자연속친구들 4월 모임(4월25일)
자연속친구들 4월 모임(4월25일)

일시 : 4월 25일 10시 ~ 14시 장소 : 여수환경운동연합, 장도 4월 25일(토) 자·속·들 2020년 첫모임을 가졌습니다. 3월부터 계획된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지다 4월 되서야 시작되었습니다. 4월 프로그램도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웅천캠핑장에 텐트로 치고, 음식도 만들어 먹는 계획을 했었는데 이것도 코로나19로 캠핑장이 폐쇄되어 프로그램을 변경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프로그램은 서로 소개하고 인사나누기, 2020년 1년 활동계획 공유하고 논의하기, 장도에서 야외조각전을 하고 있는 최병수 작가의 소개 팸플릿 접기, 장도 야외조각전 관람하며 최병수 작가 작품 옆에 소개 팸플릿과 ‘나침반이 녹고 있다’ 버튼 놓아두기 등을 진행했습니다. 코로나19로 겨울방학부터 지금까지 집에만 갇혀 매일매일 먹고놀고를 반복하며 살이 ‘확 찐 자’가 되어가고 있는 친구들과 오래간만에 콧바람도 쏘이고 조각작품들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코로나19가 빨리 진정되어 다음 달에는 수년째 프로그램을 함께하고 있는 요양원 어르신들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2020-04-27

4월 여수도서생태환경답사 후기-한반도 지형을 닮은 남면 안도(4월25일 김태성회원)
4월 여수도서생태환경답사 후기-한반도 지형을 닮은 남면 안도(4월25일 김태성회원)

4월 여수도서생태환경 답사 후기 한반도 지형을 닮은 남면 안도 김태성 회원 봄 바람이 얼굴을 스치던 토요일. 새벽 단잠을 뒤로 하고 지인의 차량을 타고 여수 여객선터미널에 갔습니다. 미리 도착한 몇 분들과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니 시간이 금세 흘렀고, 터미널을 출발한 여객선은 한 시간 20분 만에 남도 안도리(안도)에 도착했습니다. 한반도 지형으로 알려진 안도는 섬 가운데 자연호가 만들어져 천혜의 선박 피난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지난 2007년 안도 마을을 어촌체험 관광마을로 지정했지요. 답사 참가자들은 문화해설사님으로 부터 이야포의 슬픈 역사를 들었습니다. 이야포 해변에서는 지난 1950년 8월 한국전쟁때 미군 전투기에 의해 150여명의 민간인들이 생명을 잃었습니다. 지난해 지역 언론사와 민간단체에서 뜻깊은 추모제와 표지석 행사를 열었습니다. 답사 참가자들은 희생자들을 위해 잠시 묵념하고, 정부 차원의 진상규명과 희생자를 위한 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상산길 탐방로를 걸으며 봄꽃과 나무들을 만났습니다. 보리수, 초피나무, 참식나무, 후박나무, 봄까치풀, 별꽃, 구슬붕이, 제비꽃. 오름 쉼터(전망대)에서 함께 사진을 찍고, 눈 앞에 펼쳐진 섬들과 아름다운 경관을 보니 가슴까지 시원했습니다. 당산공원 아래 해변에서 정화활동(쓰레기 줍기)을 했습니다. 플라스틱 병, 노끈 등을 포대에 담으니 해변이 깨끗해져 보람을 느꼈습니다. 점심은 본동마을 식당에서 했습니다. 정갈한 밑반찬과 방풍 나물이 맛있었습니다. 식사 후에 강한 바람 때문에 정기 여객선(여수 여객선 터미널∼안도) 운항이 취소됐다는 소식을 들으니 긴장감이 흘렀습니다. 답사 참가자들의 중지를 모아 동고지 마을탐방은 취소됐습니다. 안도 마을버스를 20분 정도 타고 금오도 여천항에 도착했습니다. 여천항 매표소에서 배를 기다리는 동안 1박2일 금오도 비렁길을 걸었던 여행자의 얘기를 들었습니다. 여행자는 숲해설사님의 조언을 듣고 다음 여행지로 거문도를 정했다고 합니다. 돌산 신기...

2020-04-27

4월 여수도서생태환경답사 후기-한반도 지형을 닮은 남면 안도(4월25일 김태성회원)
4월 여수도서생태환경답사 후기-한반도 지형을 닮은 남면 안도(4월25일 김태성회원)

4월 여수도서생태환경 답사 후기 한반도 지형을 닮은 남면 안도 김태성 회원 봄 바람이 얼굴을 스치던 토요일. 새벽 단잠을 뒤로 하고 지인의 차량을 타고 여수 여객선터미널에 갔습니다. 미리 도착한 몇 분들과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니 시간이 금세 흘렀고, 터미널을 출발한 여객선은 한 시간 20분 만에 남도 안도리(안도)에 도착했습니다. 한반도 지형으로 알려진 안도는 섬 가운데 자연호가 만들어져 천혜의 선박 피난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지난 2007년 안도 마을을 어촌체험 관광마을로 지정했지요. 답사 참가자들은 문화해설사님으로 부터 이야포의 슬픈 역사를 들었습니다. 이야포 해변에서는 지난 1950년 8월 한국전쟁때 미군 전투기에 의해 150여명의 민간인들이 생명을 잃었습니다. 지난해 지역 언론사와 민간단체에서 뜻깊은 추모제와 표지석 행사를 열었습니다. 답사 참가자들은 희생자들을 위해 잠시 묵념하고, 정부 차원의 진상규명과 희생자를 위한 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상산길 탐방로를 걸으며 봄꽃과 나무들을 만났습니다. 보리수, 초피나무, 참식나무, 후박나무, 봄까치풀, 별꽃, 구슬붕이, 제비꽃. 오름 쉼터(전망대)에서 함께 사진을 찍고, 눈 앞에 펼쳐진 섬들과 아름다운 경관을 보니 가슴까지 시원했습니다. 당산공원 아래 해변에서 정화활동(쓰레기 줍기)을 했습니다. 플라스틱 병, 노끈 등을 포대에 담으니 해변이 깨끗해져 보람을 느꼈습니다. 점심은 본동마을 식당에서 했습니다. 정갈한 밑반찬과 방풍 나물이 맛있었습니다. 식사 후에 강한 바람 때문에 정기 여객선(여수 여객선 터미널∼안도) 운항이 취소됐다는 소식을 들으니 긴장감이 흘렀습니다. 답사 참가자들의 중지를 모아 동고지 마을탐방은 취소됐습니다. 안도 마을버스를 20분 정도 타고 금오도 여천항에 도착했습니다. 여천항 매표소에서 배를 기다리는 동안 1박2일 금오도 비렁길을 걸었던 여행자의 얘기를 들었습니다. 여행자는 숲해설사님의 조언을 듣고 다음 여행지로 거문도를 정했다고 합니다. 돌산 신기...

2020-04-27

함.길 모임 후기(4월21일) - 조천래 회원
함.길 모임 후기(4월21일) - 조천래 회원

함께사는길 모임이 4월 21일에 있었습니다. 공부 열심히 하고 쌍봉천을 둘러보았습니다. 지역의 하천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문명은 하천에서부터 기원했다. "하천이 살아야 지구가 산다. " "하천을 살리자." 캠페인도 진행했습니다. 김영원 회원님의 말씀입니다. "아는만큼 보인다" 환경에 대해 피상적 인식에만 머물렀었는데, 발제 준비하면서 그리고 토론하면서 구체적인 문제 의식을 가지게 되었네요. 더 앎으로서 더 보인다면 예전의 내가 아닐듯 싶습니다. 4월 모임도 많은 배움의 시간이었습니다. 항상열려있는 함길모임에 언제든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언제나 환영합니다.

2020-04-23

함.길 모임 후기(4월21일) - 조천래 회원
함.길 모임 후기(4월21일) - 조천래 회원

함께사는길 모임이 4월 21일에 있었습니다. 공부 열심히 하고 쌍봉천을 둘러보았습니다. 지역의 하천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문명은 하천에서부터 기원했다. "하천이 살아야 지구가 산다. " "하천을 살리자." 캠페인도 진행했습니다. 김영원 회원님의 말씀입니다. "아는만큼 보인다" 환경에 대해 피상적 인식에만 머물렀었는데, 발제 준비하면서 그리고 토론하면서 구체적인 문제 의식을 가지게 되었네요. 더 앎으로서 더 보인다면 예전의 내가 아닐듯 싶습니다. 4월 모임도 많은 배움의 시간이었습니다. 항상열려있는 함길모임에 언제든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언제나 환영합니다.

2020-04-23

[사진 보도자료] 환경운동연합, ‘4.15투표로 지구에서 살아남기’퍼포먼스 벌여(4월14일)
[사진 보도자료] 환경운동연합, ‘4.15투표로 지구에서 살아남기’퍼포먼스 벌여(4월14일)

◯ 14일 총선을 하루 앞두고 환경운동연합이 광화문광장에서 ‘4.15투표로 지구에서 살아남기’ 퍼포먼스를 벌였다. 퍼포먼스에는 북극곰, 원자력발전소, 도롱뇽, 나무가 등장해 각각 ‘기후위기’, ‘에너지전환’, ‘생태계보전’, ‘도시공원’을 위해서 투표해달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 최준호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은 “기후위기로 벼랑 끝에 내몰리는 것은 비단 북극곰만이 아니다”라며, “기후위기는 인류와 지구생명공동체가 지구에서 살아남는가에 관한 문제이며, 이번 투표는 한국사회가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환경운동연합은 총선대응TF를 구성해서 총선정책제안, 정당별 공약 평가에 대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37명의 반환경 후보를 선정하는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끝>

2020-04-16

[보도자료]북미 최대 환경단체 등 15개 국내외 환경단체, 정부 두산중공업 1조원 수혈 ‘우려’ 서한 보내 (4월9일)
[보도자료]북미 최대 환경단체 등 15개 국내외 환경단체, 정부 두산중공업 1조원 수혈 ‘우려’ 서한 보내 (4월9일)

15개 국내외 환경단체, “두산중공업 위기, 코로나19 발 사태 아냐”… “두산중공업이 석탄화력발전 사업을 정리한다는 전제 아래 정부 금융 지원돼야” 2020년 4월 9일 — 시에라클럽(Sierra Club), 천연자원보호위원회(NRDC), 글로벌 위트니스(Global Witness),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환경운동연합, 녹색연합 등 15개 국내외 환경단체가 한국 정부의 두산중공업 금융 제공에 제동을 걸었다. 8일 이들 단체는 “국내외 환경단체들이 한국 정부의 두산중공업 1조 금융 지원을 우려한다는 서한을 작성해 기재부 등 정부와 한국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에 전달했다”며 “한국 정부의 두산중공업 자금 수혈이 석탄화력발전사업에 사용될 것을 우려한다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시에라클럽과 천연자원보호위원회는 북미 최대 환경단체로, 기후변화 및 에너지 전환을 포함한 환경보호 활동 제반을 다루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26일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은 두산중공업에 1조원의 금융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가 두산중공업 위기의 원인을 코로나 19 사태로 판단한 결과다. 이에 대해 국내외 환경단체들은 두산중공업의 위기가 에너지 시장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결과이며, 코로나19 사태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서한에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두산중공업의 신용도는 A+에서 BBB로 하락하였고, 7만 8000원이었던 주가는 5000원 선으로 하락했다”면서 “ “이는 모두 코로나19 사태가 심화되기 전에 일어난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환경단체들은 “두산중공업은 매출의 70~80%를 석탄화력발전 장비 사업에서 얻어왔다”면서 “지난 10년간 석탄화력발전사업에 대한 투자는 80%가량 줄어드는 등 석탄화력발전의 경제성이 떨어지는데도 화석연료 사업에 포트폴리오를 집중해온 기업에게 긴급구제를 제공해선 안 된다”고 전했다. 15개 환경단체는 두산중공업에 지원한 1조원이 석탄발전 사업에 사용될 것을 우려하면서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은 두산중공업이...

2020-04-16

[성명서] 폐쇄된 월성1호기 재가동할 이유 없다 (4월13일)
[성명서] 폐쇄된 월성1호기 재가동할 이유 없다 (4월13일)

폐쇄된 월성1호기 재가동할 이유 없다 작년 12월 24일 영구정지 된 경주 월성1호기를 재가동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핵산업계 이익을 대변하는 일부 교수들과 보수언론 등의 무책임한 정치선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의 총선공약으로까지 제시되고 있다. 이 주장은 탈원전 정책을 맹목적으로 비판하는 것을 넘어 안전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주장이라는 점에서 심각하게 우려된다. 월성1호기는 1982년도에 가동을 시작한 국내에서 2번째로 오래된 핵발전소로 30년 설계수명이 2012년에 만료되었다. 이 때 폐쇄했어야 하지만 안전성조차 제대로 확보하지 않은 채 무리하게 수명연장을 추진했고 논란 끝에, 박근혜 정부시절인 2015년 2월에 2022년까지 수명연장 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문제를 바로잡고자 2,166명의 시민들이 원자력안전위원회를 대상으로 제기한 월성1호기 수명연장허가 무효소송에서 서울행정법원은 2017년 2월에 허가를 취소하는 판결을 내렸다. 법원이 월성1호기 수명연장 허가 취소 판결을 한 주요한 이유는 원자력안전법령에 근거한 심사 서류(운영변경허가 비교표)를 제출하지 않은 점, 결격사유에 해당하는 원자력안전위원이 심의 의결에 참여한 점, 최신안전기준을 적용하지 않아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점 등이었다. 특히 격납건물 안전을 위해 같은 모델인 월성 2,3,4호기에도 적용한 최신안전기준(R-7)을 적용해 설비를 보강하지 않아 안전성 달성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인정됐다. 이는 월성1호기 심사과정에서도 전문가들과 환경단체,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들까지 계속 지적했던 문제였으나 무시되고 수명연장 허가가 강행되었다. 따라서 월성1호기 압력관 등을 5,600억원 들여 교체했기 때문에 새것과 다름없이 안전하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월성1호기는 최신 안전기준을 적용해 설비개선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40년 전 안전기준을 적용해도 문제가 없다는 원자력계 발상은 월성1호기를 수출한 캐나다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다. 실제로 캐나다는 월성1호...

2020-04-16

안도 사전답사(4월14일)
안도 사전답사(4월14일)

하늘에 투명하게 보이는 반달과 인사하고, 배타고 안도항에 도착했습니다. 한반도를 품은 호수마을, 기러기가 날아가는 형상의 안(雁), 배가 안전하고 편안한 안(安), 섬과 섬 사이 안(岸). 시대와 환경에 따라 모두의 이름을 담은 안도는 선사시대(신석기) 유적, 여순사건 민간인 학살, 이야포만 민간피난수송선 미군폭격사건을 담고 순응하는 자연처럼 조용히 우리를 맞이했습니다. 포근한 상산둘레길엔 해송, 동백, 대나무가 풍성하여 새들의 지저귐, 옥빛바다와 파도소리가 어울려 ‘평화’ 그 자체였습니다. 바다목장 체험관 옆 해안가의 쓰레기가 가장 많았습니다. 점심으로 9,000원 백반을 먹었는데, 맛있고, 괜찮았습니다. 당일 12시40분 백반 45명 예약하고 왔습니다.^^ 도시락 대신 점심값 만원, 물, 간식, 장갑, 신분증 지참하시면 되겠습니다. 배 타는 시간(1시간30분)이 조금 길까 염려했는데, 충분한 간식과 좋은 사람과 함께하면 금방 도착하더라고요.^^   돋아나는 새순처럼 세상의 신비를 깨우치고 있는 저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시고, 이끌어주시고 사전답사에 함께해주신 조천래, 주경숙회원님께 깊은 감사 인사드립니다.

2020-04-16

안도 사전답사(4월14일)
안도 사전답사(4월14일)

하늘에 투명하게 보이는 반달과 인사하고, 배타고 안도항에 도착했습니다. 한반도를 품은 호수마을, 기러기가 날아가는 형상의 안(雁), 배가 안전하고 편안한 안(安), 섬과 섬 사이 안(岸). 시대와 환경에 따라 모두의 이름을 담은 안도는 선사시대(신석기) 유적, 여순사건 민간인 학살, 이야포만 민간피난수송선 미군폭격사건을 담고 순응하는 자연처럼 조용히 우리를 맞이했습니다. 포근한 상산둘레길엔 해송, 동백, 대나무가 풍성하여 새들의 지저귐, 옥빛바다와 파도소리가 어울려 ‘평화’ 그 자체였습니다. 바다목장 체험관 옆 해안가의 쓰레기가 가장 많았습니다. 점심으로 9,000원 백반을 먹었는데, 맛있고, 괜찮았습니다. 당일 12시40분 백반 45명 예약하고 왔습니다.^^ 도시락 대신 점심값 만원, 물, 간식, 장갑, 신분증 지참하시면 되겠습니다. 배 타는 시간(1시간30분)이 조금 길까 염려했는데, 충분한 간식과 좋은 사람과 함께하면 금방 도착하더라고요.^^   돋아나는 새순처럼 세상의 신비를 깨우치고 있는 저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시고, 이끌어주시고 사전답사에 함께해주신 조천래, 주경숙회원님께 깊은 감사 인사드립니다.

2020-04-16

세월호참사 6주기 추모행사(4월11일)
세월호참사 6주기 추모행사(4월11일)

4월 11일 이순신광장에서 세월호참사 6주기 추모행사를 여수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코로나 19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기념식 등의 행사는 배제하고 추모부스를 운영하였습니다. ⚬ 일시: 4월 11일(토) 오전 10시 ~ 오후 6시 ⚬ 장소: 이순신광장 ⚬ 내용 : 추모부스 운영 ⚬ 운영내용 :                1) 추모나무에 추모메시지 작성하여 달기                2) 세월호 참사 관련 사진 전시                3) 관련 영상 상영                4) 세월호 기억 뱃지, 팔찌 등 판매

2020-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