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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길] 2023년 8월모임(8월 29일)

“평균의 함정! 진실을 가리다...” 월성원전 주변 주민 건강영향조사 결과 제대로 읽기: 평균의 함정 ! 발전소 인근 3개 읍면(월성핵발전소 반경 20km)을 한덩어리로 묶어 다른 곳이랑 별차이가 없다는 환경부 발표.  환경부 발표의 결론만 읽으면 아무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온다. 원전 가까이 사는 사람들이 건강에 영향이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밝히는 자료 결과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가린 것이다. 제2의 르네상스 맞은 독일 태양광 산업의 도전: 전정권 정책이라면 다 뒤집고 태양광 사업도 죽이고 있는 현 정권. 미래를 위해 태양광 사업 확장하는 독일 사례와 비교 된다. 개발 지뢰밭 지리산 SOS: 국내 1호 국립공원 지리산은 현재...  구례 -골프장,  남원- 산악열차 , 산청군, 함양군, 구례군- 케이블카... 차기모임: 10월 마지막 화요일 18:30 *** 함길 모임 참여자들이 [함께사는길  8월호] 읽고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월성원전 주변 주민 건강영향조사 결과 제대로 읽기 월성핵발전소 주민 암 발생률 44% 높음 최종보고서에서 특히 주의 깊게 살펴야 하는 내 용이 월성핵발전소 주민(반경 10km)의 암 발생 률이다. 이번 조사를 맡은 연구팀은 국민건강 보험공단에서 2005년부터 2020년까지 15년 치 암 발생 자료를 받아 분석했다. 그 결과 월성핵 발전소 주민의 암 발생률이 인근 지역보다 무려 44% 높게 나타났다. [표2] 는 '월성핵발전소 반경 20km 이내 지역과 영덕군'의 통합 암 발생률을 기준으로 해서 거리별로 비교한 통계다. 전체 암 발생률을 보 면, 반경 10km 이내(①) 지역이 31% 높고, 반경 10~20km(②) 지역이 13% 낮다. ①지역과 ②지 역을 비교하면, ①지역이 무려 44% 높다. 월성 핵발전소 반경 10km 이내 주민의 암 발생률이 월등히 높은 현상은 대부분의 암에서 일관되게 나타났다. 세간의 이목이 쏠린 갑상선암의 경우도 ①지역이 ②지역보다 73%...

2023-09-11

[함길] 2023년 6월모임(6월 27일)

[caption id="attachment_52346" align="alignnone" width="496"] 참석 : 조천래, 김영원, 김미선, 한지선, 정비취, 수달[/caption] “옥시 Oxy 살때는 고민하세요... 혹시 Hoxy...? ” 해양오염 부르는 1회용 비닐봉투 경제: 필리핀에서 플라스틱 소량 포장 제품을 많이 쓸 수밖에 없는 이유는, 싸니까!(빈곤문제)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RE 100(기업의 전력 사용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 vs 정부의 CF 100(무탄소에너지 100% 사용, 원자력과 수소연료전지포함) 옥시 ‘피해구제금 못 내!’ 우기다 지각 납부: 옥시가 피해구제분담금 내지 않은 이유 차기모임: 8월 29일(화) 18:30 해양오염 부르는 1회용 비닐봉투 경제 ‘비닐봉투 경제’는 수십 년 동안 필리핀을 뒤덮은 극심한 빈곤의 산물이다.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인해 대다수 필리핀 국민은 저렴한 1회용 플라스틱으로 소량 포장된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글로벌 기업들이 필리핀의 플라스틱 오염 문제에 있어서 큰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린피스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들은 필리핀과 같은 개발도상국의 저소득층 고객이 1회용 플라스틱으로 포장된 일상용품을 더 자주 구매하도록 만들고 있다. 소형 비닐봉투 포장 제품을 판매하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기업들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수익을 높이고 있지만 그와 동시에 플라스틱 오염 위기를 심화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세계 각국의 시민단체 연합체인 <브레이크 프리 플라스틱(Break Free From Plastic)>은 2022년 ‘브랜드 감사 보고서’에서 세계적 플라스틱 오염 기업들을 고발했다. 1위는 코카콜라였다. 그 뒤를 이어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유니버설 로비나 코퍼레이션(필리핀 식음료 기업), 필리핀 스프링워터 리소스, 재팬 토바코 인터내셔널 등이다. 이 회사들은 필리핀에서 ...

2023-06-29

소모임-함길
[함길] 2022년 12월 모임(12월 28일)

  장소 : 카페드파리 참석 : 조천래, 김태성, 김영원, 정비취, 정은표 내년 모임 계획과 12월 함길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내년 모임 계획> 모임일 : 두 달에 한번 (짝수달 마지막 주 화요일) 숙제 : 매월 각자 한 꼭지를 맡아 요약해서 공유하기 (안나오시는 분들도 한페이지라도 읽기) 모임원 : 1년에 1번도 안나오면 자동 탈퇴 + 신입회원 모집하기 1. 워크숍 날짜 : 상반기 하반기 총2번 주말 (4월, 11월) 장소 : 함길에 나온 지역 이슈가 나온 곳 중 습지, 수목원 등 2. 아나바다 함길 모임원 끼리 안쓰는 물건 교환하기   <내용요약> 1. 기후 책임과 보상 대신 약속만 나왔다.    - 27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리뷰- 회의는 11월7일에 시작해 선진국과 개도국간의 팽팽한 대립으로 20일이 되서야 극적으로 타결되었다. 기후재난에 따른 손실과 피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지난 회의 때는 선진국의 반대로 논의가 실패되었지만, 이번 회의에서는 법적 다툼이 일어날 것을 우려해 반대를 해왔던 선진국의 동의로 정식 의제화가 성사되었다. 손실과 피해 기금 조성을 초함한 '샤름엘 세이크' 실행계회기 20일에 채택되자 저개발국에서 환영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구체적인 지원대상국과 기금에 재정을 댈 국가에 대해서는 다음 프랑스 파리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21세기 내 기후변화를 1.5도 이내로 억제해야한다는 목표의 실현 가능성에 '기후행동추적'은 모든 조치가 이행된다고 하더라도 금세기말 온도는 2.4도까지 오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2. 제1차 전국 환경운동연합 자원순환포럼 열려 지난 11월 18일, 경남 통영시 통영RCE세자트라숲에서 '제1차 전국 환경운동연합 자원순환포럼'이 개최됐다. 현재 페기물 관련 이슈, 국제적인 흐름분석, 향후 페기물 문제 해결, 순환경제 정책 흐름 대응 방법에 대한 운동방향을 모...

2022-12-29

소모임-함길
[함길] 2022년 10월 모임(10월 14일)

  10월 함길모임은 전북 남원에 있는 아담원카페(수목원, 식물원)로 다녀왔습니다. 9월 함길모임에서 생태기행에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다음 모임은 기행을 가보자는 의견이 있어 이번에는 수목원으로 기행을 다녀왔습니다. 평일이라 사람이 많지 않아 카페에 앉아 함길모임 이야기를 나누기 좋았습니다. 한시간 가량 이야기를 나눈 후 각자 수목원에서 개인 시간을 보낸 후 저녁식사를 하러 이동했습니다.   -함길 나눈 챕터 요약-   [고향에서 떠밀려난 캄파카 모래톱 마을] 지구온난화는 지구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태평양 지역의 사람과 동식물들은 특히 취약한 상태다. 남태평양에서는 강력한 슈퍼태풍과 치명적으로 높은 파도를 몰고 오는 초대형 미세기가 그 어느 때보다 자주 발생하고 있다. 북태평양 지역에서는 영구 동토층의 해빙으로 인한 해안 침식으로 연안의 지역사회가 땅을 잃고 있다. 러시아 극동부의 캄차카 반도에서는 해안침식으로 인해 '옥디아브리스키'같은 지역사회의 주민들의 정착지를 지속적으로 잠식하는 바다를 피해 내륙으로 피난을 떠나고 있다. 옥티아브리스키의 해변과 토지를 침식하는 바다의 공격은 1970년대에 시작되었지만 최근 주민 정착지에 대한 바다의 침습속도는 더욱 빠르고 규모는 커졌다. 해안가에 세워졌다가 쓰러져 허물어진 옛 아파트는 파도와 바람에 휩쓸리면서 천천히 모래 속으로 가라앉고 있다. 가을과 겨울 폭풍우로부터 해안선을 보호해 주던 단단한 해빙은 꾸준히 상승하는 기온으로 인해 이제는 보이는 게 희귀할 정도로 사라져버렸다.   [전자제품이 더 스마트해지는 순간] 2019년을 기준, 국내에서 발생한 전기전자폐기물 양은 81만8000톤입니다. 그 중 수거되어 적정하게 재활용이 된 양은 17.4%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 많은 전기전자폐기물은 다 어디로 가는 걸까. 수도권자원순환센터는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전지전자페기물이 모여 재활용되는 곳이다. 이곳에 들어온 폐전자제품들은 품목별로 각각의 라인에서 전 처리 과정을 거친다. 전 처리 과정을 끝낸 냉장고는 파쇄...

2022-10-14

소모임-함길
[함길] 2022년 9월 모임(9월 27일)

2022년 9월 27일 (목) 3시 30분~5시 참여 : 김미선, 김태성, 조천래, 정비취, 정은표   -이야기 나눈 함길 챕터 요약- [낙동강 녹조 이대로 방치해도 되나] 녹조현상이란, 부영양화돼 수질이 나쁜 호수에서 여름에 서식하는 식물플랑크톤 '남조류'가 대량 번식해 녹색을 띄는 현상을 뜻한다. 초록색 페인트를 쏟아 부은 듯 녹조로 뒤덮인 물은 농업용수라는 이름으로 인근 논과 밭으로 흘러간다. 녹조를 먹고 자란 농작물이 안전하다고 할 수 있을까? 심지어 녹조 위를 달리는 수상 스키와 보트를 즐기는 사람들은 녹조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 [녹조 독성물질 검출된 수돗물 괜찮다고요?] 마이크로시스틴은 4대강사업 후 매년 강을 뒤덮는 녹조 중 유해조류인 남세균이 생성하는 독성 물질 중 하나로 대표적인 간 독성물질이다. 낙동강 원수 수돗물에서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되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WHO에서는 먹는 물 가이드라인을 1ppb로 잡고 있지만, 캘리포니아 주 환경보호국 환경건강위험평가소는 생식 독성 등 마이크로시스틴의 예측할 수 없는 위험성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먹는 물 가이드라인을 임시로 0.03ppb로 설정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러한 해외의 먹는물 가이드라인으로 보면 우리는 기준치의 7~9개가 높은 수치의 마이크로시스틴을 섭취하고 있는 셈이다. [공존의 경험, 생태관광] 생태관광은 소비행위가 아니라 가치의 체험이다. 지역 특산물의 소비로 흐르는 일반적인 여행과는 여행 경험을 통해 생태적 가치의 체험,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지지하는 경험이라는 차별성이 두드러지는 것이 생태관광인 것이다. 흔히 농산어촌관광과 생태관광을 혼동하는 경우도 있지만 몇몇 판별이 쉬운 구별법이 있다. 여행객이 많을 수록 수익이 많아지는 농산어촌관광과 달리 생태관광은 지역 생태계가 수용할 수 있을 정도만 여행객을 받는다. 물고기 잡기 체험에서 잡은 물고기로 매운탕을 끓여 먹는가 아니면 어떤 어류인지 그 어류가 잘 살려면 하천환경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생태교육...

2022-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