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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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요청] 해양환경보전 및 이용관련 대국민 인식조사

해양환경보전및이용에관한인식조사  https://forms.gle/3DXf7QCqaE9LnRuLA 설문조사 하시고 기프티콘도 받아가세요 :)

2023.08.16.

[기후산단위원회] 화학물질관련 세미나 (7월 20일)

  ❍ 강의명: 화학물질 관련 세미나 (2020년 화학물질 통계조사를 중심으로) ❍ 일시: 2023.7.20.(목) 14:00~16:00 ❍ 장소: 전남 산학융합원 1층 회의실 ❍ 강사: 조천래 ❍ 참여: 여수환경운동연합 기후산단위원회, 집행위원회      화학물질이란 원소-화합물 및 그에 인위적인 반응을 일으켜 얻어진 물질과 자연상태에서 존재하는 물질을 화학적으로 변형시키거나 추출 또는 정제한 것을 말합니다. 전세계적으로는 10만종 정도가 있고 우리나라는 3만 1천여개를 사용하고 있으며, 매년 300개씩 새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화학물질 통계조사는 법적으로 2년에 한 번씩 조사하게 되어 있습니다. 1년 동안 데이터 수집, 1년 동안 조사분석해서 발표하는 형식이지요. 화학물질 통계조사는 우리나라의 화학물질이 얼마나 수입되고 수출 유통되는지 파악하기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목적 : 국내에서 취급되고 있는 화학물질의 종류 및 제조, 보관-저장, 사용, 수-출입 등의 취급실태를 파악하여 화학사고 대응-예방 및 사업장 취급 안전관리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 ➤ 관련 법령 : 화학물질관리법 제10조 (화학물질 통계조사 및 정보체계 구축·운영) 자세히 보기 화학물질 통계조사에 관한 규정 (환경부 고시 제2019-96호, 2019. 5. 31.) 자세히 보기 한국의 화학물질 유통규모는 국내 6억 8천만톤 입니다. 팔당댐의 총가용 저수량이 2억 4400만톤임을 감안하면 엄청난 숫자 입니다.  2020년 화학물질 취급형태별 결과를 보면 18년에 비해 업체수(19.9%), 화학물질종류(7.1%), 유통량(7.6%)이 늘어났습니다.  특히 상위 10위 유해화학물질 제조수입현황을 보면 벤젠이 가장 높습니다.  유해화학물질은 유독물질, 허가물질, 제한물질, 금지물질, 사고대비물질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벤젠은 유해화학물질이면서 사고대비물질이면서 발암성물질 입니다.  인간이 ...

2023.07.21.

[현안사업] 가습기살균제+해양보호구역확대+후쿠시마방사성오염수투기반대 1인시위 (7월 17일)

  월간 1인시위 사무국 3인의 3색 1인시위 매월 3번째 월요일은 거리 홍보의 날 입니다. 강흥순 사무국장 - 후쿠시마방사성오염수투기반대 피케팅 수달 팀장 - 가습기살균제 책임자 처벌 피케팅 정비취 팀장 - 해양보호구역확대 피케팅 11시부터 12시까지 부영3단지 사거리에서 진행했습니다. 8월은 21일에 진행합니다. 함께하실 분들은 사무국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

2023.07.20.

[시민학교] 홍수열 강연_순환경제, 우리가 가야할 길(7월 18일)

쓰레기의 어원은 쓸다(청소하다) 에서 시작됐고, 쓸어기(못 쓰게 된 조각)을 일컫다가 쓰레기가 되었습니다. 즉 쓰레기는 더러운 물질, 쓸모없는 물질을 말하고 있습니다. 물질풍요의 현 시대에 살면서 쓰레기는 넘쳐나고 있습니다. 현시대에 필요한 것은 깨끗한 환경을 확보하는 위생관리와 쓸모없는 물질을 쓸모있게 활용하는 자원관리의 균형입니다. 쓰레기는 또 자원채굴->자원소비->쓰레기로 배출되는 물질이용 전과정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전 지구적 오염물질의 확산 측면에 있어서 자원고갈, 환경오염문제까지 담고 있습니다. 지난 200년간 인구가 8배 증가하는 동안 경제규모는 120배 증가하는 거대한 가속(The Great Acceleration)의 결과 전세계 자원소비량이 70엉ㄱ톤에서 900억톤으로 늘어났습니다. 현 추세로 갈 경우 주요 자원은 50-100년 이내 고갈될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 농도도 증가할 수 밖에 없습니다. 플라스틱을 비롯한 화학물질 남용과 온실가스 배출, 숲의 파괴, 질소 및 인의 과잉배출로 인한 수질오염, 생물다양성 파괴는 이미 정상범위를 벗어나 위험한 상태이며, 해양 산성화도 위험수위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결국 지구가 버틸 수 있는 지구 위험 한계선(Planetary boundaries)은 이미 넘어버린 상태입니다. 현 상황을 인류세 위기=생태학살(에코사이드)라고 표현하는데요, 인간과 인간사이에 발생하는 집단학살이 '제노사이드'라고 한다면, 인간이 생태계에 가하는 '에코사이드'는 다시 인간의 생존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인간과 인간 사이의 자원배분 등의 갈등을 폭발시켜 제노사이드를 촉진하고, 인간사이의 갈등은 다시 에코사이드를 더욱 조장하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 상황은 2015년 카자흐스탄 큰코영양 떼죽음사태와 인도네시아 칼리만탄 산불 등 기후변화로 인한 세균창궐이나 플라스틱쓰레기로 인한 동물떼죽음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결국, 지금같은 소비 앞에 기다리는 것은 대규모 멸종 뿐이라는 이야깁니다. 이어서 쓰레기를 지배하...

2023.07.20.

[초록꾸러기] 흥국사 숲체험 (7월 8일)

초록꾸러기 친구들이 노래하는 소리가 여운으로 남습니다. 오늘 흥국사 숲길을 비옷입고 장화신고 걸어봤습니다 맑은날과 다른 색을 보고 소리를 듣고 자세히 들여다보며 만난 생명들을 다 기억하지 않는다 해도 아이들은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을것 같아요. 상반기 초록꾸러기 진행에큰 도움 주신 정비취 팀장님과 부모님들의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여름 내내 가족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초록꾸러기 9월에 뵙겠습니다 -초록꾸러기 주경숙 숲선생님 글-      

2023.07.10.

[연대활동]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광주전남공동행동 기자회견(6월 20일)

  "2023-06-20_후쿠시마-도청기자회견.mp4" [5개 연안도시 전남·제주·부산·울산·경남 동시다발 일본의 해양법 제소 촉구 기자회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윤석열정부가 일본을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제소하도록 하여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를 저지하라! 지난 15일 예정되었던 5개연안시도 ‘제6차 후쿠시마 방사능오염수 해양방류 대책 실무협의회’ 회의가 잠정 취소 및 연기된 것으로 언론보도를 통해 확인되었다. 이번 6차 회의에서는 22년 11월 5차 회의에서 제주도에서 제안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방류를 막기 위하여, 5개 연안시도가 공동으로 윤석열 정부에게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일본 정부를 제소할 것을 건의하는 방안이 안건으로 다루어질 예정이었다. 지난주 제주도의회에서는 15일 제주도에서 열릴 예정이던 실무협의회 회의가 잠정 취소된 것에 대한 도의회 질의가 있었는데 전남·부산·울산·경남 등에서 지역 현안 때문에 참석이 어려워 잠정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우리 전남도민들은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저지하기 위한 것보다 더 시급하고 중요한 현안이 무엇인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기만 하다. 전라남도는 지금이라도 당장 일본의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가 저지될 수 있도록 윤석열 정부에게 일본을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제소하도록 적극 건의할 것을 촉구한다. 지난 2~3년간 시민사회는 일본의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저지하기 위하여 도쿄전력을 상대로 국제소송을 제기하는가 하면 정부의 형식적인 시찰단 파견대신 국민들이 참여하는 국민검증단을 파견할 것을 촉구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태평양도서국가 과학자모임(PIF)이 지난 4년여의 데이터를 검증한 결과 9개 핵종만 검사해 온 사실이 확인되기도 하였고, ALPS로 모두 처리되는 줄 알았던 방사성물질은 72%가 기준치를 초과하였던 사실에 아연실색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이러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사실을 ‘괴담’ 운운하면서 가짜뉴스를 실시간 모니...

2023.06.20.

[초록꾸러기] 3번째 만남, 선소 이야기 (6월 10일)

물고기도 뛰어오르고 선선한 바람에 갯내음도 솔솔~ 선소에서의 추억을 초록꾸러기 친구들에게 선물하고 싶었습니다. 문화재로 보호되고 있는 선소에는 무엇이 있는지도 둘러보고 남쪽지방에서만 볼수있는 후박나무에만 알을 낳고 애벌레가 되고 번데기과정을 거처 멋진 청띠제비나비가 된다는것도 알게 되었어요. 후박나무가 사라지면 청띠제비나비도 볼 수 없답니다^^ 일명 거품나무인 아왜나무는 하얀꽃망울이 몽실몽실 ~ 바닷물 머금고 자란 짭짤한 해홍나물도 쬐끔 맛보구요. 정겨운 시간이였습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다 7월에 또 만나기로 해요^^ -주경숙 숲해설가  

2023.06.13.

[기후산단환경위원회] 송도 답사 (2023.05.24)

주제 : 곧 매립될 송도의 해안선 둘러보기 일시 : 2023년 5월 24일, 오전 10시 일정  09:30 - 10:00 : 사무실 출발, 송도 선착장 도착 10:00 - 10:45 : 배로 송도 한 바퀴 10:45 - 11:40 : 걸어서 송도 한 바퀴 12:00 - 13:00 : 마무리 겸 식사 내용 [현재 광양만권 지형 사진 / 2023.06.08 네이버 지도]   광양만권 지형사진을 보면 네모 반듯한 지형이 눈에 들어옵니다. 5만톤급의 화물선이 광양항으로 들어오는 항로를 준설과 산단조성을 위한 매립 때문입니다.  송도도 곧 준설토 투기장으로 활용되어 추후 산업단지로 조성될 수 있습니다. 공사가 시작되면 섬으로 출입이 불가하기 때문에 공사가 시작되기 전 기후산단위원회에서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송도 선착장에서 출발하여 송도를 배로 한 바퀴 돌아봤습니다. 그리고 섬도 걸어봤습니다. 학교 터, 우물, 아름드리 나무, 벽화 등 아기자기한 섬의 모습을 눈에 담아왔습니다.  [caption id="attachment_52228" align="alignnone" width="640"] 송도 가는 배에 정착한 제비[/caption]      이주 대책 이전에 고향을 떠나야 하는 마음을 생각해 봅니다. 작은 물건 하나에도 추억이 깃들어 있어 버리지 못하기도 합니다.  하물며 그것이 내 집이면 어떨까, 내 공동체면 어떨까 생각을 해봅니다.   기후산단환경위원회는 7월에 화학물질 관련 내부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관심있는 회원님들은 사무국으로 연락주세요.    준설 : 항만·항로·강 등의 수심을 깊게 하기 위하여 물 밑의 토사를 파내는 토목공사.   관련기사 광양항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사업 실시계획 승인 / 2023.06.02 / 뉴시스 / 김석훈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6...

2023.05.31.

[워크숍] 국내 해양보호구역 지정 확대를 위한 워크샵 (2023.05.25)

오랜만에 전국 연안의 환경운동연합 활동가들이 모여 워크샵을 진행하였습니다. 코로나19 판데믹 사태 이후 이렇게 많은 전국의 활동가 여러분을 맞이한 것도 정말 오랜만이었는데요. 멀리서 한달음에 달려와주신 아니 날아와주신 각 지역 환경운동연합 동지들 감사하고 반가웠습니다. [(사)시민환경연구소 김은희 부소장이 해양보호구역 확대의 필요성을 발제하고 있다] 이번 워크샵은 생물다양성협약에서 해양의 30%를 보호구역으로 2030년까지 지정하자는 합의에 따라 우리나라도 관할 해역의 30%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해야 하기에 현재 전국의 해양보호구역 지정현황과 더불어 후보지로 제안할 곳 등을 알아보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습니다. 이번 워크샵은 해양보호구역 확대운동을 함께 펼쳐나가고 있는 (사)시민환경연구소, 전남환경운동연합, 제주환경운동연합이 공동으로 주최하였습니다. [제주 조간대와 조수웅덩이의 생물다양성과 가치를 설명해 주신 깅이와 바당 임형묵 대표] 이번 워크샵에는 주최단체를 포함해 고흥보성· 광양· 여수· 인천· 천안아산· 부산· 울산· 통영거제,·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과 중앙사무처활동가 여러분이 참여하여 주셨습니다. 이번 워크샵에서 각 지역별 기 지정된 해양보호구역을 소개해 주셨는데요. 이에 더해서 후보지역으로 제안할 곳들을 제시하여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이번 워크샵의 가장 큰 목적 중에 하나가 후보지를 제안하는 것이었는데요. 이미 진행되고 있는 곳들을 제외하고 부산환경운동연합의 경우 지속적으로 개발압력에 시달리고 있는 낙동강 하구 기수지역과 배후에 위치한 가덕도-진우도-장자도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제안해 주셨습니다.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최근 백지화된 거제 해양플렌트 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의 주요 대상지였던 사곡만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것을 제안해 주셨습니다. [부산의 난개발 현황과 이에 따른 개발압력 회피를 위해 해양보호구역 지정이 필요함을 역설한 박상현 활동가] [여수지역의 해양보호...

2023.05.30.

[기자회견] 윤석열 대통령과 G7 정상국들은 후쿠시마 핵오염수 투기를 적극 반대하라!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광주전남공동행동 기 자 회 견 윤석열 대통령과 G7 정상국들은 후쿠시마 핵오염수 투기를 적극 반대하라! [caption id="attachment_52070" align="aligncenter" width="640"]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광주전남공동행동[/caption] ■ 일시 : 2023년 5월 19일(금) 오전 11시 ■ 장소 : 여수 평화의 소녀상 앞 ■ 주최 :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광주전남공동행동 ■ 순서 어민 대표 발언 시민 대표 발언 환경단체 대표 발언 기자회견문 낭독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 퍼포먼스 구호제창 질의 및 응답 ■ 구호 윤석열 대통령과 G7 정상들은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하라! 일본은 인류생명 위협하는 방사성 오염수 방류계획 즉각 철회하라! 윤석열 정부는 해양투기 반대하고 국제해양법 재판소에 제소하라!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광주전남공동행동 문의 : 여수환경운동연합 강흥순(010-3244-0288) [히로시마 G7정상회의 대응 기자회견문] 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 중단하라!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예정일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는 한국을 비롯한 전 인류의 건강, 바다 생태계에 돌이킬 수 없는 영향을 미치는 엄중한 사안이다. 일본정부는 오늘 19일부터 열리는 히로시마 G7정상회의를 통해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문제에 대한 국제적 인증을 받으려 하고 있다. 앞서 4월 16일에 진행되었던 G7 기후·에너지· 환경 장관회의에서는 일본 정부가 방사성 오염수 방류 ‘환영 성명’을 추진하려다 독일 등 유럽국가들의 반대로 무산되며 앞서 반발을 산 바 있다. 그런 자리에 G7정상국에 속하지도 않은 한국의 대통령이 일본의 ‘들러리’ 서기...

2023.05.19.

[강연회] 반 히데유키 초청강연 - 후쿠시마핵발전소사고의진실과방사능오염수방류의영향(5월 9일)

[caption id="attachment_51921" align="alignnone" width="640"] 여수환경운동연합[/caption]     일본에서 직접 활동하고 계시는 분을 초청해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 생생한 강연이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후쿠시마 원전의 지금 모습입니다. 쌓여있는 탱크들이 보입니다. 일본정부는 오염수를 30년간 방출한다고 했지만 위 그래프를 보시면 방출은 30년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지하수가 계속 오염되고 있는 상황에서 핵발전소 폐로가 진행되지 않는 이상은 오염수 방출은 30년도 지나서 계속될 것입니다. 알프스에서 거른 처리수는 탱크로 옮겨지는데 각 탱크마다 잔재된 방사능 물질이 다 다르다고 합니다. 알프스의 성능이 의심되는 부분입니다. 강연자는 오염수를 더이상 늘리지 않는 방법으로 현재 탱크에 보관된 방사능 오염수를 몰탈골화 하는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몰탈골화는 처리수를 (처리수라고 하지만 오염수입니다.) 시멘트와 섞어 굳혀 방사능 물질을 가두는 방법입니다. 또한 순환냉각 방식을 이용하여 후쿠시마핵발전소의 열을 시키는 방법도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지하수를 막는 방법인데요, 도교전력은 동토차수벽(지하수를 얼리는 방식) 방식이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지하수를 막는 다른 방식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해양방출은 엄연한 국제법 위반입니다. Ø「폐기물 기타 물건의 투기에 의한 해양오염 방지에 관한 조약」(통칭:런던조약, 1972년) 위반 의심 Ø육상에서의 방출은 금지되어 있지 않지만, 방출하지 않고 끝내는 방법이 있음에도 의도적으로 방출하는 것은 용납되지 않음 Ø유엔해양법조약(1982년) 제194조 Ø「어떤 나라도, 온갖 발생원에서 해양환경 오염을 방지하고, 경감 및 규제하기 위해, 이용 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최선의 수단을 써서, 〜」 ⇨해양방출은 최선의 수단이 아님 해양방출이 아니라 해양투기입니다.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

2023.05.10.

[토론회] 상괭이 보호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 (4월 27일)

상괭이 보호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가 지난 4월 27일, 여수시의회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2022년  8월과 9월에 진행된 해양보호구역확대와 관련한 3차 토론회입니다. 지난 1차 토론회는 '해양보호구역 지정을 위한'토론회로 2차 토론회는 '해양생물보호구역-상괭이를 중심으로' 이번 3차 토론회는 2차 토론회의 연장선상으로 '상괭이 보호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로 기획됐습니다.   좌장 김진태 전주대학교 교수   발제로는 권경숙 서산태안환경교육센터 센터장의 발제 '점박이물범 서식지 보호정책' 김미연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 부대표 '여수지역 상괭이 수중 음향 장치 분석'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원 '여수시 상괭이 및 서식지 보전에 관한 조례' 가 있었습니다.   서산태안에는 국내 최대규모의 해양보호구역인 '가로림만'이 있습니다. '가로림만'은 '점박이 물범'으로 국내 최초로 지정된 '해양생물보호구역'입니다. 권경숙 서산태안환경교육센터 센터장님이 가로림만이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과정과 현황에 대해 발제해 주셨습니다.   이어서 김미연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 부대표님의 여수 화태지역에서 2022년 8월에서 10월까지 '상괭이 수중 음향 장치' 시범조사 결과를 발제가 있었습니다. 상괭이와 같은 고래는 외형으로는 개체수 식별이 어려워 '클릭음'으로 개체수를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수지역에서 조사 결과 24시간 상괭이 클릭음이 계속 발견되어  상괭이가 발견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었습니다.   이런 사실을 바탕으로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원님이 여수시 상괭이 및 서식지 보존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발제해주셨습니다. 가로림만의 조례와 고성군 상괭이 조례를 여수지역에 맞춰 조정한 내용이었습니다.   토론으론 최상덕 전남대학교 양식생물학과 교수 '여수시 해양보호구역 확대에 대한 제언' 박근호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 대장 '여수시 상괭이 사체 발견 현황' 문갑태 여수시의회 의원 윤도인 월호 어촌계장 여수시 수산경영과 어업생산과 해양정책과 에서 ...

2023.04.28.

[상영회] 상괭이가 사라진다 후기 (4월 20일)

지난 4월 20일, 이정준 감독의 [상괭이가 사라진다] 다큐멘터리 상영회가 있었습니다.   이정준 감독은 2015년부터 제주 남방큰돌고래와 상괭이를 촬영해왔는데요,   [상괭이가 사라진다]는 상괭이 ’혼획’의 주범으로 꼽히는 ‘안강망’이라는 그물에서 상괭이가 얼마나 혼획되고 있는지, 상괭이의 혼획을 막을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여수에서는 ‘안강망’이라는 그물을 활용하는 어선이 몇 척 없지만 서해에서는 ‘안강망’을 많이 이용한다고 합니다.   [상괭이가 사라진다] 내용에 따르면, 한 척당 한 번 조업을 나가면 5마리 정도씩 상괭이가 혼획되어 바다에 버린다고 합니다.  2016년, 상괭이는 해양수산부에서 지정한 해양보호생물이 되면서 위판이 금지되어 상괭이가  ‘안강망’그물에 걸려 나오면 신고하기 번거로워서 바다에 바로 던진다고 합니다. 그렇게 죽어 바다에 던져진 상괭이가 좌초-표류하면서 바닷가로 떠밀려 오는 겁니다.    2022년, 통영에서 좌초된 개체를 부검해 본 결과 임신한 상괭이가 질식사 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상괭이는 해양포유류로서 4분 정도는 공기 중 호흡을 해야 하는데, 그물에 갇혀서 호흡을 하러 나오지 못 해 질식사 하는 것이죠. 질식사 한 상괭이 폐를 보면 거품이 가득껴 있습니다. 이전 부검결과도 대부분의 사인이 질식사였습니다.    상괭이는 고래입니다.  사람처럼 10달동안 뱃속에 새끼를 품으며 낳고는 젖을 먹여 키웁니다.  아기가 클 때까지 엄마는 아기곁에서 떠나지 않고 같이 생활합니다.   고래는 한 번 숨쉴 때마다 이산화탄소를 저장하며 평생동안 나무 1,500그루가 1년 동안 생산하는 양을 흡수한다고 합니다. 고래의 배설물에는 철과 인, 질소등이 포함되어 있어 플랑크톤의 먹이가 되어 광합성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뿜습니다. 이처럼 고래는 살아있는 산소탱크이며 지구온난화를 막아주는 해결사입니다.    이런 고래, 상괭이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2019...

2023.04.26.

[활동가교육] 환경보건운동 활동가 워크숍 후기

4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로 진행된 환경보건운동 활동가 워크숍에 다녀왔습니다.   환경보건문제와 환경피해조사의 방법에 대해 백도명 선생님의 교육이 있었는데 ‘환경정의’, 공평한 문제의 처분과 의미있는 참여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백인이 사는 지역이든 흑인이 사는 지역이든 농촌이든 대도시든 울산이든 여수든 어디든 간에 주민들의 문제에 있어서 똑같은 정도로 보호받아야 하고 결정 과정에 똑같은 정도로 의미 있게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주민 문제의 대안은 피해를 당한 사람이, 거기서 사는 수밖에 없는 사람이 만드는 요구하는 대안으로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환경정의’가 될 수 있습니다.   환경정의-환경교육용어사전 https://www.keep.go.kr/portal/145?action=read&action-value=a78e30ac816fe68d078b7008d0d9467b&page=3   다음으로 지역의 현안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여수는 ‘여수산단 2019년 배출조작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고, 진주는 ‘경상남도 환경보건위원회’에 대해, 울산은 산단지역의 악취-분진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다가 안산 시화호 이야기가 나오면서 「안산 악취끝」 이야기가 나왔는데, (오늘 검색하다보니 여수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에도 글을 올려 연대하자셨네요.) 그땐 냄새만 나면 쫓아가서 사진찍고 올리고 하는 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다 잘하고 있을거야~ 요즘 시대가 어느땐데~’ 하면서 손놓고 있다가 2019년도의 일을 당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안산 악취끝」 이 여수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에 올린 연대 요청의 글 https://ys-admin.ekfem.or.kr/archives/3737   다큐멘터리 감독 –류이-라는 분의 강의는 우리를 숙연하게 만들었습니다. “한국의 환경운동이 가습기 살균제 해결 못 하고 환경운동 한다고 할 수 있을 까요? 소...

2023.04.12.

[전국연대] 옥시애경불매운동 전국 동시다발 캠페인(3월 20일)

가습시살균제 참사피해 배보상과 재발방지를 위한 옥시애경불매운동 2022년에 이어 올해도 계속됩니다! 2023년 3월20일 전국 20곳에서 동시다발 옥시애경불매운동 전개 매달 전국 동시다발 캠페인 계속 예정 가습기살균제 피해신고자 7,822명… 이중 사망자 1,810명… 2023년 2월말까지 정부에 신고된 참사피해자, 계속 늘어나 지금까지 기업배상된 피해사례는 고작 500여명, 참사 알려진후 11년째인 2022년초 모든 피해신고자를 대상으로 한 피해조정안 나왔지만 가장 많은 피해 발생시킨 주범기업 옥시와 애경의 거부로 실행 안돼 · 제목: 전국 동시다발 옥시애경불매운동 기자회견 및 캠페인 · 일시 & 장소: 2023년 3월 20일 월요일 (13곳 시간순서) o 천안: 오전10시, 천안터미널이마트, 천안아산환경연합 o 의정부: 오전10시, 의정부역 신세계백화점, 경기중북부환경연합 o 거제: 오전10시, 홈플러스,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o 포항: 오전11시, 죽도시장 개풍약국, 포항환경연합 o 진주: 오전11시, 중앙시장, 진주환경연합 o 서산: 오전11시, 서산롯데마트, 서산태안환경연합 o 경기: 오전11시, 홈플러스 북수원점, 경기환경연합 o 속초: 오전11시, 이마트 속초점, 속초고성양양환경연합 o 광주: 오전11시, 홈플러스 계림점, 광주환경연합 o 춘천: 오전11시, 이마트 춘천환경연합 o 창원: 오전11시30분, 창원 정우상가, 경남환경연합, 마산창원진해환경연합 o 여수: 오전11시30분, 부영3단지 사거리, 여수환경연합 o 인천: 오후12시, 홈플러스 인하점(인하대역), 인천환경연합 o 성남: 오후12시, AK플라자(서현역), 성남환경연합 o 서울: 오후12시, 광화문 이순신장군상, 서울환경연합, 환경보건시민센터 o 안동: 오후3시, 이마트, 안동환경연합 o 울산: 오전4시, 달동롯데마트, 울산환경연합 o 경주: 오후5시, 황성동 계림중 네거리, 경주환경연합 o 부산: 오후5시, 홈플러스 센텀시티점, 부산환경연합 o 당진: 오후5시, ...

2023.03.21.

[전국연대] 생태와 재생가능에너지 제5차 공론장(3월 17일)

<생태와 재생가능에너지 제5차 공론장> 3월 17일, 김진태, 공석기, 두 위원장님들과 전국 사무국처장 및 활동가들 40명과 함께, 새만금(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새만금 수라갯벌 방조제 도로~300메가 수상태양광 시범단지) 현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장기적인 로드맵 없이 추진된 대규모 태양광 사업이 수라갯벌의 생태가치를 어떻게 훼손하고 있는지, 현재 어떻게 무분별하게 관리되고, 왜 더이상 사업 진척이 없는 지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생태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소규모 입지 태양광 지향, 입지지역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과 추진로드맵 수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주요하게 제안되었습니다. 현재 조류 서식지에 설치된 태양광이 철새들의 화장실이 되어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태양광패널에 붙은 새똥을 치우느라 독성이 있는 약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는데 이유는 청소 이후 주변 어패류가 갑자기 폐사하는 일 발생했답니다.   (사진.글 : 윤경효 전국사무처 정책 팀장)

2023.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