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맑은 동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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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실내온도조사를 진행하고......
겨울철 실내온도조사를 진행하고......

겨울철 실내온도조사를 진행하고...... 환경 보호 〓 에너지 절약 〓 실내온도 낮추기 〓 내복 입기.... 이 등식에서 보는 것과 같이 환경 보호란 누구나 조그만 노력만 가지고 있다면 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진 환경 파괴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를 많이 받고 있지 않는 사람들에게 그 조그만 노력을 구하기란 쉽지 않은 일인 것 같다. 이번 활동을 하면서 나는, 자라나는 꿈나무... 우리 학생들에게 이러한 활동 참여를 통해 나와 환경을 아울러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각들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주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꼭 이러한 활동뿐만이 아니다. 나와 같이 모니터 활동을 함께 다녔던 환경련 선생님과의 틈틈이 나눈 대화를 통해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아쉽게 여수에서의 개최가 좌절되었던 2010년 해양 엑스포. 단순히 경제적인 면에서의 이점들만을 줄줄이 나열하며 여수에서 개최가 되어야 한다고 배웠고, 나 또한 개최 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선생님과 대화를 하면서 그 동안 엑스포 개최가 확정 된 후의 필연적인 환경 파괴 문제에 대해서는 단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은 나 자신에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어쩌면 해양 엑스포 개최지가 확정된 후의 아쉬움이 더 적었는지도 모르겠다..^^ 이중창, 이중문(?), 커튼, 내복... 조금은 귀찮고 불편할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장기적인 안목으로 봤을 때 에너지 절약,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난방비·냉방비까지 절약할 수 있는, 일석이조, 일석삼조의 경제적인 방법이 아닐까 싶다. 앞으로 환경을 위한 이러한 활동들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좋겠고 이산화탄소 배출권 등 환경 강국이 세계 강국이 되는 세계적인 추세 속에서 세계 속의 한국으로 나아가 는 발걸음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 전남병원 - 병실엔 이중창에 커튼까지.. 온풍기를 평소에도 전혀 작동하지 않는다는 데에도            그 안의 사람들의 온기만으로도 22℃가 넘는 훈훈함...

2002-12-24

2002년 7대환경뉴스
2002년 7대환경뉴스

여수환경운동연합 선정 2002년 여수지역 7대 환경뉴스 여수환경운동연합은 매년 그 해에 있었던 환경사안 중에 7개를 뽑아 환경뉴스를 발표하고 있다. 선정기준은 첫째, 시민환경운동의 주요 쟁점사항, 둘째, 환경개선에 큰 변화를 준 활동, 셋째, 대중적으로 알려진 정도 등으로 이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선정하고 있다. 아직 올해의 7대 환경뉴스는 선정작업중에 있으나 먼저 올해에 여수지역에서 어떤 환경뉴스들이 있었는지 부터 알아보자. 2002년 한해의 주요 환경뉴스들을 살펴보면 여수화력발전소 기름유출사고 및 은폐사건, 환경관리감독권 기초자치단체 재위임 외면, KC환경서비스 폐유유출사고로 광양만 오염심화, LG정유 저유탱크 및 하천 기름유출과 같은 사건·사고들이 있었고, 반면에 여수환경연합 노모아미나마타 국제환경상 수상, 지방자치선거 녹색자치운동 전개 및 녹색후보 당선, 산업단지 환경/제도개혁 전국연대 창립 및 활동전개 등의 좋은 소식들도 있었다. 2002년 여러 뉴스 중 가장 대표적인 나쁜 소식과 좋은 소식 한가지씩만 알아보자. 나쁜 소식으로는 아직도 진행중이고 가장 관심이 집중되었던 뉴스는 단연 여수화력발전소 기름유출사고 및 은폐사건이다. 작년 11월에 여수화력발전처가 관리하는 지하송유관에서 기름유출사고가 발생했다. 그러나 사고회사는 이를 1년 가까운 기간동안 은폐하여 오다가 올해 8월 시민제보를 통해 지역사회에 알려지게 되었으며, 시민환경단체의 현장조사, 거리시위, 검찰고발 등의 활동이 이어졌다. 여수화력발전처는 발뺌으로 일관하다가 결국 공개사과문 발표, 전문가조사 실시, 방제 및 복원 시행 등 조치를 하게 되었다. 시민환경단체들은 환경을 복원하기 위한 모든 진행과정과 결과를 감시해서 지역사회에 알려지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다. 좋은 소식으로는 여수환경연합이 노모아 미나마타 국제환경상을 수상한 뉴스를 들 수 있을 것이다. 노모아 미나마타 국제환경상은 미나마타 공해병 피해자들이 집단 소송을 제기해서 피해보상을 받은 보상금 중 일부를 다시는 이런 공해병이 ...

2002-12-24

사진 첨부
사진 첨부

울산시민대공원 사진

2002-12-24

이제 기업이 환경에 투자할 시기.
이제 기업이 환경에 투자할 시기.

아름다운 여수21 실천협의회 주관으로 한 ‘2002년 지방의제21 선진지 및 환경 시범지역 견학’ 행사가 있었다. 환경운동연합 회원으로서 관심 있는 분야여서 함께 동행 하게 되었다. 첫날, 아침 10시쯤 1청사를 출발하여 대구 화원 톨게이트에 오후 1시 5분에 도착했는데 대구시 공무원이 마중을 나와 일정 모두 안내를 해주셨다. 낯설고 복잡한 길에 대한 불편함 없이 다닐 수 있도록 한 친절한 배려가 참 고맙고 기억에 남는다. 먼저 매운탕으로 점심을 먹었다. 역시 음식은 맛의 고향 전라도의 감칠맛 나는 음식이 최고라는 걸 느꼈다. 그렇게 민관 협력으로 만든 아름다운 도시 품위 있는 대구와의 만남이 시작 되었다. * 대구 수목원 - 전국 최초로 쓰레기 매립지 위에 조성된 인공 수목원으로서 대구 약령시와 섬유도시의 위상에 맞는 특화된 수목원이라고 한다. 7만1천평의 부지에 410만톤의 생활쓰레기를 매립한 곳에 건설잔토를 활용하여 복토한 후 조성된 곳으로 환경문제 해결의 새 모델을 제시했다고 할 수 있다. 다른 수목원과의 차별성은 쓰레기 매립장이라는 것, 약용수를 심는 등의 전문 공원 조성이고, 대구 시민들의 나무 기증 도움이 컸다고 한다. * 담장 허물기 - 대구는 내륙 분지로서 여름철은 무덥고 겨울철은 추운 고장이며 시민들의 기질도 보수적이라는 평을 받아오던 도시라고 한다. 이런 도시가 1996년부터 관공서를 시작으로 담장 허물기 운동을 전개함으로써 젊고 개방적인 도시, 친근한 관청 분위기 조성과 이웃간에 정을 나누는 사회 분위기 조성 및 부족한 도심의 녹지와 시민 휴식 공간 확충을 위한 노력하는 것이다. 범죄우려와 사생활 침해라는 문제점이 지적되기도 했지만 오히려 개방 되어서 노출 되었기에 감시의 눈이 많아 범죄 발생 건수는 없고 사생활 보호 문제는 조경수나 유리 선팅 등으로 보완해 문제는 없다고 한다. 실제로 본 느낌도 담장에 여러 가지 모양의 벽화나 조형물을 설치해서 친근하고 부드러운 동네 분위기였고 담이 없...

2002-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