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맑은 동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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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일지(1.25-2,28)
활동일지(1.25-2,28)

활동일지(03_02).hwp여수환경운동연합 활동일지(2003년 1월 25일 ∼ 2월 28일) 1월 25일 : 여수환경운동연합 창립기념 후원의 밤 - 환경지킴이들의 이야기나눔터 27일 : 여수시의회 비리고발센터(여수YMCA) 개소식 및 성명서 발표 기자회견 28일 : 여수환경운동연합 2월 정기이사회 - 2003년 조직, 정관, 예산, 사업계획 29일 : 세계박람회 대안마련을 위한 범시민대책위 공동대표·집행위원 연석회의         국가화학산단 교류프로그램 보고서 제작 및 군폐초소 현황파악 공문발송 2월 4일 : 광양만권 환경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및 환경정책센터 설립 관련 간담회 6일 : 여수환경운동연합 2002년 사업 및 회계 감사 - 사업결과, 예·결산 등       비영업장소 에너지낭비 실태조사 - 관공서, 금융기관, 자동차영업소 등 7일 : 전국환경운동연합 사무국·처장단 회의 - 2003 중점사업, 10주년 사업 등 10일 : 여수환경운동연합 2월 임시이사회 - 2003 사업·예산·조직, 총회준비 등 12일 : 국가/지방 산업단지 환경 및 제도개혁을 위한 전국연대 권역 회의(대산)       여수시의원 비리고발센터 회의 및 진모지구 매립 시민혈세 낭비 대책회의 14일 : 에너지시민연대 정기총회 - 사업·예산,우수단체(여수환경연합 등) 수상 15일 : 여수환경운동연합 2003년 정기총회 - 임원선임, 중점사업, 예산승인 등 17일 : 여수시의회 개혁을 위한 시민연대 회의 - 비리고발센터, 시의정감시단 18일 :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정례회 및 세계박람회 대안마련 정책토론회 19일 : 삼남석유화학 기름유출로 인한 해양오염사고 현장조사 및 성명서 발표       아름다운여수21실천협의회 이사회 - 2003년 정기총회 계획, 예산수립 등       전남동부권(순천·광양) 골프장 실태조사 및 순천환경운동연합 임원워크샾 20일 : 삼남석유화학 기름유출로 인한 해양오염사고 전문가현장조사 및 샘플링       푸른전남21협의회 2003년 정기총회...

2003-02-21

2003년 주말농장 개장식 및 참가자 모집
2003년 주말농장 개장식 및 참가자 모집

2003년 주말농장 개장식 및 참가자 모집 어느덧 푸름이 주말농장 운영이 3년째에 접어들었습니다. 푸름이 주말농장을 운영하면서 막걸리와 파전을 나누는 멋진 가을밤의 정취도 느껴보았고, 공동체 삶의 포근함도 느끼실 수 있었습니다. 여수환경운동연합 푸름이 주말환경농장 모임은 흙과 생명, 농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씨앗을 뿌리고 생명의 터전을 일구는 시민들의 모임입니다. 텃밭 조금 일구는 것을 거창하게 농업이라 하겠냐마는 우리의 농사가 도시에 서 잠자고 있는 우리의 생태감수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참가신청 : 3월 25일까지 여수환경운동연합 사무국(682-0610, 019-296-1843)으로 연락바람 개장식 : 3월 30일(일) 14:00 돌산평사 주말농장(출발장소 : 여수시민회관(13:30분) 프로그램 : 회원인사및 농장운영방식 공유            밭작물 뿌리기 및 심기            소감발표

2003-02-21

삼남석유화학 벙커c유 유출사고 현장조사보고서
삼남석유화학 벙커c유 유출사고 현장조사보고서

** 삼남석유화학 벙커C유 유출사고 현장조사 보고서 **(회보 원고용) 2003년 2월 19일 오전 7시경 우순도 인근 배수로에서 벙커C유가 유출되어 광양만을 오염시킨 사고가 발생했다. 또다시 죽음의 검은띠가 광양만으로 유입되어 주변을 오염시킨 것이다.  여수환경운동연합 조사팀 급파하여 현지조사를 진행하였으며, 1차 성명서를 발표했다. 또한, 2003년 2월 20일 오후 4시 30분 삼남석유화학 벙커C유 유출사고 지점인 회사부지내 사고 현장을 조사하였으며, 오염지역을 중심으로 샘플을 채취하여 분석에 들어갔다. 이후, 여수환경운동연합은 사고회사에 여수시민과 주변지역 주민에게 공개사과할 것과 대책위원회 구성을 강력히 요구할 것이다. 안타까운 점은 사고를 미연에 충분히 방지 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고는 우리 사회와 여수산단 입주업체에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환경, 안전불감증이 빚은 또 하나의 환경참사라는 것이다. 삼남석유화학 벙커C유 유출사고로 광양만은 또 다시 죽음의 바다로 인식되었고 여수지역은 사람이 살 수 없는 죽음의 땅이라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었다. 이에 착찹한 마음 금할 길이 없으며, 이후 조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해야 하겠다.

2003-02-21

회원가게
회원가게

회원가게를 소개합니다. 김현수 회원 :  평화건업 - 안산동 부영여고 입구, 011-621-5307, 건업, 샷시 문태석 회원 :  엔독서실 - 여서동 에이스마트 근처, 018-642-0420, 독서실 서완석 회원 : 고조선 -  여서동 농협부근, 011-623-7460, 음식점 송수종 회원 : 송보석 - 016-602-6072, 금은 보석 회원가게를 앞으로 지속적으로 수록하겠습니다.    

2003-02-21

1-2월 신입회원명단과 회원동정 보고
1-2월 신입회원명단과 회원동정 보고

2003년 1-2월 회원가입 명단 여수환경운동연합 회원에 가입하여 주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임치택, 정회선, 김혜옥, 문경훈, 유홍석, 최주섭, 황광식, 최정호, 장경훈, 변용국, 김병철, 장미영, 조영오, 오명환, 김찬욱, 임인숙, 최지영, 선준규, 윤운길 회원동정 보고 황주찬·김은경 회원 : 우리한약국 개업(2월 22일) - 장소 :  신기동 58-5번지 황은하 이사 : 결혼한데요(3월 2일) 일요일 오후 2시, 파티랜드 김대용 회원 : 김대용 영어학원 교실 개업(643-0563) : 국동 파출소 맞은 편 조기선, 조호진 : 전남환경운동연합 녹색특별언론인상 추상 이나란 회원: 환경연합 자원봉사활동 마감, 건국대학교 사회학부 입학예정 - 회원들의 동정을 싣는 란 입니다. 회원들의 소식을 기다리겠습니다.

2003-02-20

2003년 정기총회보고
2003년 정기총회보고

참여하는 시민운동, 실천하는 환경운동 2003년 여수환경운동연합 정기총회 스케치 여수환경운동연합 2003년 정기총회가 2003년 2월 15일 오후 3시에 회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시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류중구 여수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은 인사말에서 작년 한해 회원들과 임원, 상근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노모아미나마타 국제환경상등을 수상한 것은 회원들이 보여준 환경의식에서 나타난 값진 선물이라고 하시며 참여하는 시민운동, 실천하는 환경운동으로 거듭날 것을 강조하였다. 이날 정기총회는 장선희(실행이사)이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조환익 국장의 2002년 사업 및 재정보고, 이철 교수의 감사보고, 정관개정, 임원선출, 2003년 사업계획 및 예산의결 및 제안, 기타안건 및 토의, 우수회원상 시상 및 전남환경운동연합 녹색특별언론인상 시상, 회원친목시간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2003년 사업계획 및 예산의결 및 제안 부분에서는 2003년부터 여수환경운동 사무국장으로 의결된 강흥순(전 아름다운 여수21 사무차장)국장의 보고와 회원들의 토론도 활기차게진행되었다. 사업계획 부분에서는 지속사업과 계속사업을 나눠어서 진행을 하기로 하였고, 생태기행, 회원사업등은 특화에서 내실있는 사업계획을 진행할 것을 결정하였다. 예산부분에서는 상근자의 상여금 문제는 총회원들의 회원가입확대권유을 전제로 이사회에서 위임처리하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2003년 여수환경운동연합의 새로운 임원들이 결정되었다. 현)공동의장인 진옥스님과 김정명 목사님이 공동의장으로 재추대되었고, 강용수, 김대성, 박채성, 임진택, 이재석, 조환익회원(6명)이 실행이사로 새로 선임되어 유임된 실행이사 16명 총 22명의 실행이사가 2003년 환경운동연합 조직 및 사업을 결정하고 집행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감사는 송수종(전) 실행이사가 선임되었으며, 조환익(전)사무국장의 임기가 2년 만기가 되어, 강흥순(현 사무차장)이 2003년 여수환경운동연...

2003-02-20

여수환경운동연합에 제안합니다
여수환경운동연합에 제안합니다

환경운동연합의 회원이면서도 열심히 참여하지 못해 항상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3년 여수환경운동연합이 더욱 힘차게 전진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두 가지 제안을 할까 합니다. 1. 음식물 쓰레기 분리 배출 시행 촉구 몇년전부터 광주, 목포같은 도시에서 음식물쓰레기를 분리 배출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아파트의 경우 재활용 수거통 옆에 음식물 쓰레기통을 따로 설치해서 주민들이 여러 가지로 편리하다고 합니다. 음식쓰레기가 발생하면 그때마다 바로 수거통에 부어 집안에 쓰레기냄새가 덜 나고 쓰레기봉투값이 매우 절감되며 특히 여름철에는 음식물로 인한 쓰레기 문제를 많이 덜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음식물이 흐를까봐 겹겹이 비닐 봉투로 싸지 않아도 되니까 무엇보다도 비닐쓰레기를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우리 여수시에서는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문제는 거의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분리 배출하면 침출수 문제가 줄어들어 정화처리비용이 절감될 것이고  매립부지도 덜 차지하여 좋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음식점에서 나오는 엄청난 음식 쓰레기와 대규모 주거단지에서 발생하는 음식쓰레기만 제대로 처리한다고 해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물론 대량의 음식물 쓰레기를 분리수거하여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남습니다만, 환경운동연합에서 함께 고민하여 여수시에 공식적으로 건의해 보면 어떨까 하고 제안합니다. 2. 환경용품 판매에 대한 제안 여수에서 친환경적인 생활용품을 사려면 한살림매장을 이용하거나 대형마트의 유기농코너를 이용해야 합니다. 저의 경우는 쇼핑채널이나 인터넷으로 구입하는 것이 신뢰가 가지 않아 현장에서 구매를  하는데, 한살림 매장은 회원제로 운영되며 카드결제가 안되고 오후 6시에는 매장을 닫기 때문에 저같은 직장인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환경운동연합의 사이트에 들어가 에코생협을 이용하려 했는데 물건들이 다양하게 올라와 있지 않았습니다. 환경운...

2003-02-19

게시판 글/ 환경상식
게시판 글/ 환경상식

환경상식.hwp한글로 첨부하여 올립니다. 장선희 이사님이 올리신 글과 같이 올리도록 선별작업이 필요할것 같군요. ----------------------------------------------------------------- 환경상식은 기획부문으로 해서 매월 1건씩 올리는것은 어떨지요. 일단 1건만 올려보겠습니다. (역시 첨부합니다.)

2003-02-19

문부장님 검토해보십시오
문부장님 검토해보십시오

** 환경상식 5 **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열가지 방법 음식물쓰레기의 하루 발생량은 1만4천5백3십톤, 이는 8톤 청소트럭 1,816대분으로 전체 생활쓰레기 발생량의 42%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수거, 운반, 매립과정에서 부패로 인한 악취와 침출수를 유출시키며 처리비용도 많이 들어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식단계획을 짠 후 꼭 필요한 식품만을 적정량 구입 2.  식품구입시 신선도가 좋은 식품 선택 3.  음식 조리시 식사량을 감안하여 알맞게 장만 4.  찌개류는 꼭 먹을만큼만 조리 5.  식사시에는 작은 찬그릇을 사용 6.  음식점에서 남겨진 음식은 청결하게 포장하여 싸온다. 7.  결혼예식장 등에서 음식물을 접대하는 대신 간소한 답례품을 제공 8.  여행시에는 도시락을 준비 9.  음식물쓰레기를 거름으로 만들어 사용 10. 이물질과 물기를 제거하여 퇴비, 사료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분리 배출 3월호 물 맑은 동리의 환경상식 페이지 글로 추천합니다.

2003-02-18

의견 바랍니다
의견 바랍니다

             우리들의 바람!                  "엘지 데코빌" 공사에   둔덕동 475-61번지에 엘지화학이 시공하고 여양건설이 시행하는 고급호화주택이 한참 공사 중에 있다. 분양면적이 100평이고 전용면적이 70평인 넓은 공간에 이탈리아산 대리석과 가구, 독일제 전자제품으로 실내가 장식되고 부대시설로는 수영장, 테니스장, 골프연습장, 연회석, 사우나 등이 갖추어진 화려한 주거공간이고, 분양가도 7억5000만원정도라고 한다.   그리고 분양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아파트가 들어선 위치는 풍수 지리적으로 명당을 선택하였다고 한다.   이 건축물은 4동 32세대이고 그중 22세대정도는 선 분양이 되었고, 잔여세대만을 현재 분양하고있다고 한다.   자본주의국가에서 시장경제의 논리로 공급되고, 수요가 발생하는 현상을 지적함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할 수도 있겠으나, 가진 자들의 욕망을 채워주는 호화생활이 가뜩이나 세 갈래의 경제구조로 살아야하는 여수시민간에 위화감이 가하여져 종국에는 사회적 갈등을 야기할 수도 있을 것이다.   언제부터 여수산단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엘지화학이 주택사업에 시공을 하였는가? 이는 필시 여수산단에 입주한 회사의 최고경영자들이 주거할 목적으로 건축되고 있음을, 선 분양된 70%가 말해주고 있다.   허가과정에서 어떤 불법적인 행위가 있었는지는 알 수가 없으나, 인접해 있는 배수지에 대한 청결유지 의무를 간과하지 않았나 하는 의문이 있다. 입주예정자들 주거의 권리보다는 여수시민이 건강하게 살아갈 기본권이 우선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건축물을 구성하는 갖가지 자재들이 외제 일색이다. 생각해보면 국제통회기금의 지배를 받던 시기에 정부가 국민의 세금으로 조성한 공적자금이 부도기업들의 부채에서, 카드나 외상판매 등 개인의 소비를 부추김으로 인하여 기업경영을 활성화시키기는 했지만 가계 빛이 누적되어 개인신용불량자가 양산되어 공적자금의 부채가 개인에게로 전가되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 그 결과 부자와 가난한 자와의...

2003-02-18

박채성이사님 3월호 홈페이지 글 이건 어때요?
박채성이사님 3월호 홈페이지 글 이건 어때요?

미국 샌프란시스코 북부에 작은 도시인 페탈루마가 있다. 이곳을 관통하는 길이 11km의 아도비 샛강은 주민의 자랑거리이다. 희귀 담수어종인 옥새송어와 치누크 연어가 뛰노는 생태계의 보고이다. 그러나 주민들이 이 강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이유는 아름다운 풍광 때문만이 아니다. 이 강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회생불능의 ‘죽은 강’이란 판정을 받았다. 생활 쓰레기와 폐수가 넘치고 폐타이어, 폐 가전제품 등 쓰레기가 범벅인 버려진 강이었다. 이 아도비 강을 살려낸 사람들은 고교생들이다. 카사 그란데 고등학교 학생 20여명은 지난 1983년, 자연탐사 활동을 펼치다 아도비 계곡을 찾게 되었는데, 악취와 쓰레기로 가득 찬 계곡에서 망연자실했다. 그들은 자신들의 고장이 이처럼 황폐해지는 것을 그냥 버려둘 수 없다고 생각했고, 써클을 만들고 여가시간을 주변지역 청소와 나무심기에 쏟아 부었다. 지금까지 이들이 치운 각종 쓰레기 양만 약 30톤. 강기슭과 하류에는 매년 1천2백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샛강 살리기는 후배들에게 계속 이어졌고 졸업생들도 미 전역에서 이를 후원했다. 몇 년 뒤에는 페탈루마 시민 4만 8천여명 전부가 힘을 보탰다. 울창한 산림과 사라졌던 물고기다 돌아오고 지난해 조사에서 옥새송어는 80여 마리, 치누크 연어는 270여 마리가 발견되었다. 지금 페탈루마에는 환경학자 등 연간 6천여 명의 방문객이 줄을 잇고 있다.

2003-02-17

홈페이지 게시판 글
홈페이지 게시판 글

*글쓴이 : 토종 무죄랍니다. 꽃같은 우리의  두 소녀를 탱크로 짓이겨 죽인 두 미군병사는 미국의 법정에서는 무죄랍니다. 무죄가 선고되는 순간 한 놈은 주한미군임이 자랑스럽다고 지껄이면서 자기 부인과 얼싸안고 웃습니다. 주권 없는 나라에 태어난 죄로 제 나라 땅에서 외국 군대의 장갑차에 깔려 사지가 짓이겨지고 온 몸이 터져 죽은 우리 효순이와 미선이... 하지만 미국의 눈에는 그런 것쯤은 아무런 죄가 되지 않는답니다. 제 정신을 가지 사람들은 분노했습니다. 미군 부대를 찾아가 시위를 하였습니다. 백발의 신부님과 목사님이 삭발을 하시고 청년들의 형서로 태극기는 붉게 물들었지만 미국보다 미국을 더 위해주는 이 나라의 경찰들은 이들을 적으로 보는지 잔인한 폭력진압을 서슴치 않아서, 아스팔트 길은 경찰들이 집회 참가자들에게서 짜낸 피로 다시 물들고 그런 광경을 담 너머 안전한 부대 안에서 구경하던 미군병사들은 재미난 구경을 하둣 저희들끼리 킥킥대로 또 웃습니다. 1980년 광주 항쟁 당시 한미연합군 사령관을 재냈던 존 아담스 위컴 이라는 자는 "한국인들은 들쥐와 같은 근성을 지녀서 누가 지도자가 되든 옳고 그름을 따지지 않고 모두 그를 따라간다 "는 망언을 했습니다. 하지만 20여년이 넘게 지난 지금에도, 미국의 입장에 박수치고 동조하면 일심의 영달만을 꾀하는 간신모리배들과 매국노들이 막강한 권력을 가진 정치인으로 군림할 수 있는 현실에서, 우리는 아직도 미국놈들에게는 그저 들쥐같은 존재일 뿐 , 이 조롱과 치욕은 희생자를 달리하며 계속되겠지만...이남에서 주한미군 범죄가 없어지는건 모든 집의 가족들 중 적어도 하나가 주한미군 범죄에 희생되어야 가능할거라는 어떤 이의 참담한 독설이 비수처럼 가슴에 박히는 오늘.. *글쓴이 : 이아름 저는 중흥동 삼일중학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저희가 사는 이 중흥동은 주변에 공장들이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가끔은 공장에서 나는 냄새때문에 피해보는 것들이 좀 많습니다. 가끔 공장에서 TV 뉴스 같은 곳에 공장 때문에 생...

2003-02-10

폐초소
폐초소

한려해상국립공원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을 끼고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우리 여수. 푸른 바다에서 만끽할 수 있는 싱싱한 회의 맛과 오밀조밀한 섬들의 아름다운 모습.. 이와 동시에 바다와 접해있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철저한 경계체계도 필수적일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여수의 해안가와 섬, 여수시 인근의 산에 광범위하게 설치되었던 군 초소들. 하지만 지금은 전자장비의 발달로 쓸모 없게 돼 버려 오랜 기간 방치되고 있는 군 초소들로 여수시의 자연과 풍경이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월 15일과 17일 각각 백야도와 월호도로 해안가 군 폐초소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푸른 숲과 갈색 풀들 사이로 네모난 검은 입을 벌리고 서 있는 네모진 회색 빛 건물들. 배 위에서 바라 본 폐초소의 모습은 푸른 섬과는 어울리지 않는 밋밋한 시멘트 건물 특유의 음침한 분위기로 이맛살을 찌푸리게 했다. 가파른 절벽으로 인해 폐초소에의 접근이 어려웠던 백야도와는 달리 해안가 바위의 경사가 비교적 완만했던 월호도의 바위 위에는 상륙을 막기 위해 한 움큼의 시멘트 위에 날카로운 유리 조각들을 꽂아 놓은 것들이 한 뼘 간격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시멘트 물이 바위 위에 흘러내려 보기에도 안 좋을 뿐 아니라 지금은 유리 조각이 비바람에 마모가 되어 위험이 많이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사로 위험을 안고 있었다. 초소가 방치 된 시간을 말해주듯 가시덤불을 헤치고 나무들 사이사이로 힘들게 찾아간 폐초소는 오랜 기간 사람의 손이 닿지 않아 흉물스럽게 변해있었다. 초소 안의 시설물은 아무렇게나 나뒹굴고 있었고 바닥엔 잡초들, 천장엔 거미줄... 초소보다 더 깊은 곳에 숨어 지붕의 나무와 풀들로 위장하고 있던 10여명 남짓이 생활했을 법한 막사는 이미 담쟁이 넝쿨과 나무들의 차지가 돼 버렸고, 초소와 막사 주변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들과 술병들이 그것들을 보는 마음을 더욱 씁쓸하게 했다. 관계기관을 서로 책임을 떠맡기기 바쁘고, 군 당국은 언제 또 사용하게 될...

2003-02-10

자원봉사를 마치고...
자원봉사를 마치고...

언제나 그리운 여수환경운동연합 700회원 가족들에게 안부 인사드립니다. 막상 소식지에 글을 올리고자 하니 무슨 말 어떻게 해야 할 지 머릿속에서는 이것저것 할 말들이 수 없이 떠오는데 막상 글로 써 표현하고자 하니 모니터 앞에서 키보드를 두드리자니 수 없는 말들과 단어가 떠올라 굉장히 혼란스럽습니다. 2003년 새해 첫 날부터 광양에 둥지를 틀고 살아온 지 어느덧 한 달이 되어갑니다. 벌써부터 문갑태 선배의 잔소리가 들려오는 듯 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그리워질 사람들이기에 더더욱 그러 할 것입니다. 여수에서 6개월이라는 시간동안 여수환경운동연합에서 자원활동을 하면서 있었던 일들이 참 좋았습니다. 녹색 후보 지원을 위해 파견되어 갔던 월호동에서의 생활들 비록 서완석의원님이 낙마 하셔서 한없이 서러웠고 나의 부족함이 많아서 그런 것 아닌가 하는 생각들도 하게 되었습니다. 주말농정에서 고구마 수확을 하며 흘린 땀을 식히며 마셨던 막걸리 한 사발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여수지역 자전거 도로 실태조사, 에너지 절약 2000가구 운동 캠페인, 공공장소 실내 난방온도 조사, 야간 비영업장소 에너지 낭비조사 등 많은 일들을 하면서 배웠던 모든 것들은 많은 도움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을 발판 삼아 광양환경운동연합에서 좋은 결실을 맺고자 합니다. 광양에서의 첫 날은 저에게 많은 꿈과 과제를 심어 주었습니다. 지금까지 광양이라면 떠오른 것은 제철을 비롯한 연관 산업단지로 인한 환경파괴 지역으로만 자리잡고 있던 생각과 어떻게 싸워야 할 지를 가득 담고 있었는데 그 날 본 광양은 숨을 쉬고 있었습니다. 아직 살아 있는 갯벌 그리고 그 사이를 오가는 수많은 철새들의 아기자기한 모습은 제철과의 싸움과 그리고 아직도 살아있는 갯벌들을 어떻게 보전하고 지킬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되었고 그 고민은 저에게 또 다른 과제를 던져 주었습니다. 많은 과제가 생겼다는 것은 운동가로써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하는가라는 희망의 화두이자 운동가의 길로 계속 안내하는 이정표이기에 ...

2003-02-10

호남지역 핵 폐기장을 다녀와서
호남지역 핵 폐기장을 다녀와서

2003년 1월 20일 완도에서 핵폐기장 반대집회가 열렸다. 여수환경운동연합은 호남지역에 핵폐기장이 유치되는 것을 결사반대하고, 작년부터 반대 투쟁을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 산업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주)(이하 한수원)는 지난 2000년부터 핵폐기장 부지 선정을 위해서 금품을 앞세우고 지역여론을 왜곡하는 등 비민주적인 방법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또한 사업자 주도 방식의 후보지 도출을 위한 용역도, 부지 안전성이 아닌 주민 수용성 조사를 기본으로 하는 지과학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김대중 정부 말기, 인수위원회의 침묵 속에서 산업자원부는 핵폐기장 부지를 무책임하게 발표하려 하고 있다. 한수원은 12월 23일경 동명기술공단으로부터 용역결과를 받음 2002년 12월 하순경 핵폐기장 후보지를 발표하겠다고 하였으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보고 후 발표를 연기하려 하였다. 하지만 현재 동해안과 서해안 각 1곳을 중심으로 후보지가 결정될 것이라는 정보가 언론에 의해 흘러나오고 있다. 현재 호남지역 핵폐기장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영광, 진도, 완도, 강진, 해남지역에서는 핵폐기장 반대 주민 집회와 반대대책위가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영광은 현재 전시상황을 방불케하는 비상대책위로 조직을 개편하고 향후 원불교교도들을 중심으로 2만명가량의 주민들이 상경투쟁을 벌일예정이고, 진도와 나머지 지역 또한 결사항전의 자세로 임하고 있다. 완도집회는 대단히 엄격하게 진행되었고, 주민 800명이 모여 한수원과 산업자원부에 항의 표현을 진행했고, 완도군수와 군의회의장의 반대 연설도 진행되었다. 집회가 끝나고 군청까지 거리행진을 벌였고, 이후 8개 지역의 담당 실무자들의 간담회가 진행, 서남해안을 핵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서남해안지역 주민들이 공동대응 할 것이라는 결의를 모아내었다. 이후 지역 대책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전남동부권에서는 핵폐기물 수송선의 이동경로에 대한 방사능누출의 심각성에 대한 홍보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지역내 이슈로 부각하기로 하고 여수환경연...

2003-02-10

환경운동연합 제6대 사무총장 서주원 당선자 확정
환경운동연합 제6대 사무총장 서주원 당선자 확정

환경운동연합 첫 회원 직선제 환경운동연합 제6대 사무총장 서주원 당선자 확정 2003년 1월 20일, 환경운동연합 선거관리위원회는 2003년 1월 4일부터 13일까지 실시된 제6대 사무총장 선출 회원 투표에서 인터넷, ARS, 우편, 직접 투표수를 집계한 바, 서주원후보가 제6대 사무총장으로 당선되었음을 공식 발표한다. 총 투표수 4,853표중 서주원 후보 2,453표, 장재연 후보 2,204표, 무효표 196표로 서주원 후보가 249표차로 당선되었다. 회원 투표 결과 총 등록회원            : 8,200명 총 투표                  : 4,853명(59%) 총 유효표               : 4,657표              ARS           2,145표              인터넷        2,101표              우편(직접)     411표 무효표(중복/재투표)     : 196표 서주원 후보            : 2,453표 장재연 후보            : 2,204표 두후보 표차            :   249표(5%) 투표 결과 정리 1. 시민단체의 첫 회원 직선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한 차원 높이는 운동을 정착하였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2. 회원들의 참여 열기가 높았다.   선거 등록 회원수가 8,200여명으로 당초의 등록 예상보다 넘는 등록율을 보여 회원들의 선거 참여 열기가 높았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실제 투표자는 등록회원 수에 비해 다소 못미치는 투표를 한 것을 보이며 이는 후보에 대한 엄격한 선별을 하기 힘들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예측된다.       3. 두 후보간의 격차는 5% 정도로서 사실 두 후보 모두 선전하였다. 특히 249표차로 아깝게 낙선한 장재연 후보의 경우에는 환경운동연합 초창기부터 참여해 온 훌륭한 전문가로서 활동해왔고 많은 회원들이 이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4. 무...

2003-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