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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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 우편발송 봉사(1월7일)
소식지 우편발송 봉사(1월7일)

여수환경운동연합은 매월 "물맑은 동리"를 발행하여 회원들에게  보내고 있습니다. 2019년 12월에는 김영원 회원님께서, 1월에는(2020.1.7) 문승하 회원님과 강래현, 강래은, 강래준 자연속친구들이 봉사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짧은 시간에 소식지 작업을 마치고 오늘 보냈습니다. 작은 참여 큰기쁨을 맛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봉사하신 회원님들의 건강과 빛나는 앞길을 축복합니다. ( ◠‿◠ )♡

2020-01-08

[리뷰] 영화 <겨울왕국2>와 <삽질>의 공통점, 파괴적인 댐(2019년12월16일)
[리뷰] 영화 <겨울왕국2>와 <삽질>의 공통점, 파괴적인 댐(2019년12월16일)

“<겨울왕국2>이 다 얼려버렸어요. 말 그대로 Frozen!” 얼마 전 어느 환경연합 활동가가 현재 상영 중인 영화 <삽질> 이야기를 하다가 우스개로 한 말이다. 그는 나더러 <삽질>을 보고 나서 4대강 싸움에 치열하게 나섰던 환경운동가들을 오래 지켜본 환경연합 회원으로서의 소회를 적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겠다 했는데 어영부영 하다 보니 상영관 수가 빠른 속도로 줄고 있었다. 더 미적거리다가는 안 되겠다 싶어 서둘렀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이명박이 22조 원 이상의 예산을 들여 밀어붙였던 4대강 살리기 사업, 환경단체 회원으로서 파괴되는 강 현장도 보았고 목숨 걸고 싸우는 활동가들도 가까이서 봤다. 그 과정의 상처는 환경운동가들만의 것은 아니어서, 일개 시민인 나 역시 죽어가는 강에 깊은 상처를 받았고, 사업이 완료된 다음에 보가 들어선 강을 보았을 때는 차라리 생경한 느낌이었다. 완공된 여주 이포보를 처음 보았을 때, 거대한 댐은 백로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었다. 파괴를 통해 생명의 새가 비상하라는 상징인가? 도대체 왜 했을까? 이명박과 당시 환경부, 국토부 장관들, 4대강을 강력히 찬동했던 박석순 교수까지. 카메라는 그들을 집요하게 따라다니며 질문을 던지지만 그들은 계속 도망 다니듯이 피하기만 한다. 영화는 또 4대강 파괴 반대쪽에 섰던 사람들, 박창근, 염형철, 김종술, 최열 같은 환경운동가들의 증언을 담아낸다. (4대강 반대를 위해 이포보에서 고공농성을 했던 염형철씨는 지금 나의 동료이기도 하다. 우리는 강의 생태계를 회복하는 사회적 기업을 하고 있다.) 이번 주말에 극장가에 뭐 볼만한 게 없나 해서 고른 영화 <겨울왕국2>. 여기저기서 칭찬하는 말들이 있어 마음이 끌렸다. 영화를 보고 나니, 앞서 영화 <삽질>을 대하고 나서의 갑갑한 마음이 조금 누그러지고 노랫가락을 흥얼거리게 되었다. 극장을 나오면서, 문득 드는 생각이 그것이었다. ‘어라, 삽질과 겨울왕국...

2020-01-07

열대우림 파괴하고 원주민 인권 침해하는 포스코..OECD에 진정서 제출(2019년12월31일)
열대우림 파괴하고 원주민 인권 침해하는 포스코..OECD에 진정서 제출(2019년12월31일)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는 ‘다국적기업 가이드라인’이란 것을 만들었습니다. 이 가이드라인은 기업이 주주를 비롯한 기업의 이익 뿐 아니라, 기업의 근로자와 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가의 지역 사회 그리고 환경 영향 등을 함께 고려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잘 이행할 수 있도록 각국에 국가연락사무소를 설립하도록 했으며, 이 곳을 통해 기업이 가이드라인을 위반했을 경우 이의제기, 진정 등을 할 수 있습니다. ---------------------------------------------------------------------------------------------------------- 환경운동연합이 참여하고 있는 ‘기업과인권네트워크’와 국제 단체들이 포스코의 인도네시아 팜유 사업장에서 발생한 환경 파괴와 원주민 인권 침해에 대해 OECD 국내 연락사무소에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 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 파푸아 섬에서 대규모의 팜유 농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포스코가 이 팜유 농장을 조성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27,000헥타르에 이르는 광범위한 열대림을 파괴했고, 원주민의 권리와 인권을 침해한 정황들이 포착된 것입니다. 파괴되는 인도네시아 원시림 파푸아 섬은 인간의 손이 닿지 않은 원시림이 풍부한 지역으로, 생태적으로도 생물 다양성 측면에서도 중요한 지역입니다. 포스코가 팜유 농장을 개발하기 전, 부지에는 19,800헥타르의 원시림과 15,900헥타르의 이차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팜 플렌테이션이 개발되면서 27,000헥타르의 숲이 파괴되었고, 그 과정에서 일부러 불법적으로 방화를 저질렀다는 증거들도 확인 되었습니다. 포스코가 일으킨 환경파괴는 해당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에게도 큰 해를 입히고 있습니다. 팜유 농장을 흐르는 비안강(Kali Bian)은 지역 주민들의 식수원이자 생활용수지만, 현재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팜유 생산과정에...

2020-01-07

[논평]새해맞이 풍선 날리기 전국 72곳 확인(1월6일)
[논평]새해맞이 풍선 날리기 전국 72곳 확인(1월6일)

새해맞이 풍선 날리기 전국 72곳 확인 1회용품 사용 줄이는 축제 • 행사 문화의 정착이 시급하다. ○ 서울환경운동연합(이하 서울환경연합)이 1월1일부터 1월3일까지 인터넷에 올라온 보도자료와 유튜브 동영상을 조사한 결과 전국 72곳에서 새해맞이 풍선 날리기 행사가 진행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 경자년 새해부터 풍선으로 떠들썩하다. 2019년 마지막 날을 시작으로 시민단체 정치하는 엄마들, 동물보호단체 카라, 정의당이 소망풍선 날리기 행사를 비판하였기 때문이다. ○ 풍선 날리기 행사는 조류 및 해양생물의 생존권 위협, 쓰레기 발생 및 미세플라스틱 오염원 증가 등 환경문제의 원인이 되고 있다. ○ 전국의 새해맞이 행사를 조사하며 조사한 곳 이외에 미처 확인되지 않은 행사까지 생각한다면 더 많은 곳에서 풍선 날리기 행사가 진행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 새해맞이 행사에서 풍선 날리기 뿐만 아니라 떡국을 함께 나눠주며 대량의 1회용 식기와 수저를 사용하고 있는 사례도 확인할 수 있었다. ○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와 함께 플라스틱 사용 저감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이러한 흐름에 따라가고 있는 상황에서 풍선 날리기 행사는 1회용품 사용에 대한 민감성이 부족한 현실을 고스란히 보여준 것이다. ○ 서울시는 2019년 2월부터 축제나 행사의 대행사 선정시 폐기물 처리계획 평가 내 1회용품 저감계획 평가항목을 만들었지만 25개 자치구까지 이행되고 있는지 의문이다. ○ 축제와 행사의 예산편성, 물품구입, 행사진행, 폐기물 처리 전 과정에 걸쳐 1회용품과 플라스틱의 사용을 제한하고 금지하는 제도를 의무화해야 한다. ○ 시민들은 축제나 행사시 진행되는 풍선 날리기에 적극적으로 항의하고, 정부 및 각 지자체 단위에서 진행되거나 후원하는 각종 축제와 행사에 사후 평가항목보다 원천적으로 사전에 1회용품과 플라스틱 저감이 가능하도록 제도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2020년 1월 6일 서울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최영식 선상규 사무처장 신우용∙서울환경운동연합 ...

2020-01-06

여수산단유해물질불법배출범시민대책위원회 릴레이 1인시위
여수산단유해물질불법배출범시민대책위원회 릴레이 1인시위

<여수산단유해물질불법배출범시민대책위원회 릴레이 1인시위> 2019.12 .31  여수환경운동연합에서 진행했습니다. 여수시민협에서 응원해주셨습니다. 회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2020-01-02

여수산단유해물질불법배출범시민대책위원회 릴레이 1인시위
여수산단유해물질불법배출범시민대책위원회 릴레이 1인시위

<여수산단유해물질불법배출범시민대책위원회 릴레이 1인시위> 2019.12 .31  여수환경운동연합에서 진행했습니다. 여수시민협에서 응원해주셨습니다. 회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2020-01-02

충무고 &lt;백년전쟁&gt; 방문(12월 30일)
충무고 &lt;백년전쟁&gt; 방문(12월 30일)

충무고 <백년전쟁> 방문(12월 30일) 오늘 오전 9시 30분경 충무고 2학년 12명이 여수환경운동연합을 찾았습니다. 미세플라스틱이 심각하다는 뉴스를 접하고, 학교 내 쓰레기통에서 비닐을 없애고 쓰레기만 버리는 방법이 없을까 의견을 구했습니다.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개인컵, 손수건, 장바구니 가지고 다니기, 분리배출)과 쓰레기를 담는 용기가 종이박스나 마대자루여도 되지 않느냐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쓰레기의 심각성을 알고 활동하다 보니 분리배출도 하게 되었는데, 다른 방법이 있냐는 질문에 학교에서 요일을 정해 월요일엔 손수건 가지고 다니기, 수요일엔 텀블러 가지고 다니기, 화∙목요일은 에코백 가지고 다니기를 전교생이 실천해 보는 건 어떤지 의견을 주었습니다. 활동명은 <백년전쟁>, 동아리로 활성화 되지 않았지만 활동한지 1년쯤 되었다고 합니다. 청소년들이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는 방법을 찾아보는 모습이 예쁘고 아름다웠습니다.

2019-12-30

충무고 &lt;백년전쟁&gt; 방문(12월 30일)
충무고 &lt;백년전쟁&gt; 방문(12월 30일)

충무고 <백년전쟁> 방문(12월 30일) 오늘 오전 9시 30분경 충무고 2학년 12명이 여수환경운동연합을 찾았습니다. 미세플라스틱이 심각하다는 뉴스를 접하고, 학교 내 쓰레기통에서 비닐을 없애고 쓰레기만 버리는 방법이 없을까 의견을 구했습니다.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개인컵, 손수건, 장바구니 가지고 다니기, 분리배출)과 쓰레기를 담는 용기가 종이박스나 마대자루여도 되지 않느냐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쓰레기의 심각성을 알고 활동하다 보니 분리배출도 하게 되었는데, 다른 방법이 있냐는 질문에 학교에서 요일을 정해 월요일엔 손수건 가지고 다니기, 수요일엔 텀블러 가지고 다니기, 화∙목요일은 에코백 가지고 다니기를 전교생이 실천해 보는 건 어떤지 의견을 주었습니다. 활동명은 <백년전쟁>, 동아리로 활성화 되지 않았지만 활동한지 1년쯤 되었다고 합니다. 청소년들이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는 방법을 찾아보는 모습이 예쁘고 아름다웠습니다.

2019-12-30

2019년 환경운동연합이 당신과 함께 이룬 것들
2019년 환경운동연합이 당신과 함께 이룬 것들

2019년 환경운동연합이 당신과 함께 이룬 것들 – 노후 석탄화력 조기 폐쇄 미세먼지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석탄화력발전소. 환경운동연합은 미세먼지와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석탄화력발전소의 조기 폐쇄를 강력하게 주장해왔습니다. 그리고 올해 11월, 정부가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을 통해 미세먼지의 주요 배출원인 석탄화력발전소 중 노후 석탄화력 6기를 조기 폐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여기에는 수도권 인근 석탄화력발전소 중 오염물질 배출량이 가장 많은 충남 보령화력발전소 1,2호기도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그동안 환경운동연합과 당진환경연합은 충남도민들과 함께 범도민대책위를 꾸려 보령화력발전소를 비롯한 충청남도 내 석탄화력발전소의 폐쇄를 요구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앞으로도 환경운동연합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석탄발전소 퇴출과 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월성원전 1호기 폐쇄 확정 낡고 위험한 원전, 월성원전 1호기에 대해 드디어 영구정지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12월 24일 열린 원자력안전위원회 심의에서 월성 1호기에 대한 영구정지 운영변경허가가 승인된 것입니다. 1983년 첫 상업운전을 시작한 월성1호기는 이미 2012년에 설계수명인 30년을 채웠습니다. 하지만 월성원전의 운영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은 10년 수명 연장을 추진했고, 이에 시민 2,166명이 원고가 되어 월성1호기 수명연장허가 무효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 결과 2017년 2월, 서울행정법원에 의해 수명연장 처분 취소판결, 즉 원고 승소판결이 내려졌습니다. 이후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영구정지 결정을 차일피일 미뤄오다 드디어 올해, 영구정지를 위한 운영변경허가를 최종 승인했습니다. 이제 월성1호기는 고리1호기에 이어 한국에서 두번째로 폐쇄되는 핵발전소가 되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앞으로도 위험한 원전을 멈추고, 태양과 바람으로 움직이는 안전한 세상을 위해 더욱 더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 시민 5천명 모여 기후위기 비상행동 각국 전문가들이 모인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

2019-12-30

2019년 환경운동연합이 당신과 함께 이룬 것들
2019년 환경운동연합이 당신과 함께 이룬 것들

2019년 환경운동연합이 당신과 함께 이룬 것들 – 노후 석탄화력 조기 폐쇄 미세먼지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석탄화력발전소. 환경운동연합은 미세먼지와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석탄화력발전소의 조기 폐쇄를 강력하게 주장해왔습니다. 그리고 올해 11월, 정부가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을 통해 미세먼지의 주요 배출원인 석탄화력발전소 중 노후 석탄화력 6기를 조기 폐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여기에는 수도권 인근 석탄화력발전소 중 오염물질 배출량이 가장 많은 충남 보령화력발전소 1,2호기도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그동안 환경운동연합과 당진환경연합은 충남도민들과 함께 범도민대책위를 꾸려 보령화력발전소를 비롯한 충청남도 내 석탄화력발전소의 폐쇄를 요구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앞으로도 환경운동연합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석탄발전소 퇴출과 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월성원전 1호기 폐쇄 확정 낡고 위험한 원전, 월성원전 1호기에 대해 드디어 영구정지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12월 24일 열린 원자력안전위원회 심의에서 월성 1호기에 대한 영구정지 운영변경허가가 승인된 것입니다. 1983년 첫 상업운전을 시작한 월성1호기는 이미 2012년에 설계수명인 30년을 채웠습니다. 하지만 월성원전의 운영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은 10년 수명 연장을 추진했고, 이에 시민 2,166명이 원고가 되어 월성1호기 수명연장허가 무효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 결과 2017년 2월, 서울행정법원에 의해 수명연장 처분 취소판결, 즉 원고 승소판결이 내려졌습니다. 이후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영구정지 결정을 차일피일 미뤄오다 드디어 올해, 영구정지를 위한 운영변경허가를 최종 승인했습니다. 이제 월성1호기는 고리1호기에 이어 한국에서 두번째로 폐쇄되는 핵발전소가 되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앞으로도 위험한 원전을 멈추고, 태양과 바람으로 움직이는 안전한 세상을 위해 더욱 더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 시민 5천명 모여 기후위기 비상행동 각국 전문가들이 모인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

2019-12-30

자연속청소년들-환경진로탐색과 펭귄 3D 종이접기(12월14일)
자연속청소년들-환경진로탐색과 펭귄 3D 종이접기(12월14일)

[자연속청소년들] 자속들 12월 프로그램을 12월 14일(토) 진행했습니다. 이번 달 활동 주제는 ‘환경진로 탐색과 펭귄 3D 종이접기’입니다. 위기에 처한 펭귄 가족의 동영상을 보고, 펭귄 가족이 위기에 처한 이유를 알아보고, 펭귄 가족을 위해 우리(사람)들이 해야 할 일을 알아보고, 펭귄 가족을 돕는 일을 하는 직업을 알아보고, 3D 종이접기 펭귄 DIY 만들기를 해보았습니다. 특히 이번 달 모임에는 대입을 치룬 고3 친구들이 3명 참가했는데 자속들 활동경력과 경험이 대입 자기소개서와 면접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여수에는 어떤 환경문제가 있을까? 우리가 살고 있는 여수의 숲, 들, 하천에는 어떤 친구들이 살고 있을까? 우리들의 시각으로 여수의 자연환경과 환경문제를 함께 조사하고 체험하며, 해결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청소년 환경모임 “자연속청소년들”의 2020년 활동을 기대해 봅니다.

2019-12-30

자연속청소년들-환경진로탐색과 펭귄 3D 종이접기(12월14일)
자연속청소년들-환경진로탐색과 펭귄 3D 종이접기(12월14일)

[자연속청소년들] 자속들 12월 프로그램을 12월 14일(토) 진행했습니다. 이번 달 활동 주제는 ‘환경진로 탐색과 펭귄 3D 종이접기’입니다. 위기에 처한 펭귄 가족의 동영상을 보고, 펭귄 가족이 위기에 처한 이유를 알아보고, 펭귄 가족을 위해 우리(사람)들이 해야 할 일을 알아보고, 펭귄 가족을 돕는 일을 하는 직업을 알아보고, 3D 종이접기 펭귄 DIY 만들기를 해보았습니다. 특히 이번 달 모임에는 대입을 치룬 고3 친구들이 3명 참가했는데 자속들 활동경력과 경험이 대입 자기소개서와 면접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여수에는 어떤 환경문제가 있을까? 우리가 살고 있는 여수의 숲, 들, 하천에는 어떤 친구들이 살고 있을까? 우리들의 시각으로 여수의 자연환경과 환경문제를 함께 조사하고 체험하며, 해결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청소년 환경모임 “자연속청소년들”의 2020년 활동을 기대해 봅니다.

2019-12-30

[기자회견] 문재인 정부 출범 2년 7개월. 4대강 재자연화가 표류하고 있다 .(12월20일)
[기자회견] 문재인 정부 출범 2년 7개월. 4대강 재자연화가 표류하고 있다 .(12월20일)

11개 보로 막혀있는 한강과 낙동강의 물길은 언제 열리나? ‘4대강 재자연화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자 문재인 정부의 분명한 국정과제다. 하지만, 4대강 재자연화는 정부 출범 이후 쉼 없이 흔들리더니 정권 중반을 넘긴 지금에 와선 완전히 표류하고 있다. 대통령 취임 직후 2017년 5월 22일, 청와대는 4대강 관련 대통령 업무지시를 발표했다. 법질서를 완전히 무시하고 오로지 대통령 1인에게만 복무했던 행정 파행 4대강 사업, 계약부터 담합 비리로 출발해 부정이 가득한 부패 토목공사 4대강 사업, 연례행사로 치르는 녹조 사태로 급기야 식수까지 위협하고 있는 환경재앙 4대강 사업 10년을 극복해야 한다는 역사적 사명이다. 하지만 단호해 보였던 약속은 얼마 가지 않아 수사만 가득한 허언으로 흘러갔다.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부 차원에서 ‘4대강 재자연화’, ‘4대강 사업’이라는 말 자체를 꺼리기 시작한 것이다. 대통령이 약속한 2017년 4대강 보 상시 개방, 2018년 보 처리방안 마련, 2019년 4대강 재자연화 로드맵 구동의 시간표를 위해선 미진한 보 개방 모니터링을 한시바삐 진행하고 보 처리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함에도 정부 스스로 전방위적인 제동을 걸었다. 결국, 4대강 16개 보 처리방안 마련을 위한 정부 조직(4대강자연성회복을위한조사평가단)은 2018년 10월을 넘기고서야 완비되었다.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4대강 재자연화’가 표류하기 시작한 것이다. 정부는 새로운 시간표를 제시했다. 2019년 7~8월 중 금강과 영산강의 보 처리방안 확정, 2019년 내 한강과 낙동강의 보 처리방안 제시 등이다. 이미 제시된 금강과 영산강 보 처리방안을 6월 중 법령에 따라 구성되는 국가물관리위원회에서 확정하고, 미진한 한강과 낙동강의 보 개방 모니터링을 2019년 상반기부터 시작해 연내엔 보 처리방안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2019년 12월 현재, 그 어떤 것도 이뤄내지 못했다. 정부 스스로 공언한 시간표에서 무엇 하나 달...

2019-12-26

[성명서]기업은 포장재 재질&#8231;구조 등급평가와 표시 의무화를 적극 시행하라(12월19일)
[성명서]기업은 포장재 재질&#8231;구조 등급평가와 표시 의무화를 적극 시행하라(12월19일)

시행일자 다가오니 재질개선 어렵다고 생떼쓰지말고 기업은 쓰레기감량, 재활용확대 정책 주체로 나서라!!! ● 국내 포장재는 색상과 재질이 다양해서 재활용이 어렵다는 이유로 일본과 선진국 등에서 재활용 플라스틱을 수입해 사용한다는 사실로 부정적인 국민여론과 언론에 뭇매를 맞았다. 국민들은 국내에서 사용한 재활용품이 사용을 하지 못해서 산처럼 쌓여 있는데 수입에 의존한다는 것을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이에 환경부는 지난 4월 17일 페트병 등 9개 포장재에 대해 재활용이 우수한 최우수 등급부터 재활용 안 되는 재활용 어려움 5개 등급으로 분류하는 포장재 재질‧구조 등급평가와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했다. 최우수 등급은 인센티브 부여, 최하위등급은 페널티를 통해 퇴출하겠다는 것이다. ● 이 정책은 충분한 여론수렴과 시간적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12월 25일부터 시행된다. 그러나 최근 기업들은 언론홍보를 통해 재질대체가 어렵고, 과다한 교체비용은 소비자 비용으로 전가되므로 물건 값 인상을 부추긴다고 하며 정책을 압박하고 있다. ● 현재 전 세계적으로도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법률이 강화되고 있다. EU에서는 재활용 목표를 세우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우리나라보다 더 강한 포장재 규제를 만들고, 각 기업은 이를 지켜나가고 있다. ●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나라만 기업 경쟁력과 소비자 비용부담을 이유로 재질개선이 어렵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충분한 기간을 통해 재활용이 어려운 재질교체를 빠르게 시행해야 한다. ● 우리 단체들은 다음과 해당 기업에 요구한다. ● 해당 기업들은 재활용 확대를 위해서 아래와 같이 당장 시행하라. 1. 2019년 12월 25일 시행에 따라 페트병 색상 투명화를 적극시행하라. 2. 합성수지 라벨은 절취선 등 소비자 분리가 용이하도록 개선에 앞장서라. 3. 종이팩, 유리병, 철캔, 알루미늄캔, 발포합성수지, 폴리스티렌페이퍼, 페트병, 합성수지 단일재질 용기‧트레이류, 복합재질 용기‧트레이 및 단일‧복합재질 필름‧시트류 9종 포장재는 ...

2019-12-26

경주 월성 핵발전소 이주대책 촉구 기자회견문(12월19일)
경주 월성 핵발전소 이주대책 촉구 기자회견문(12월19일)

월성 핵발전소 피해 주민 이주대책 마련하라! – 월성 핵발전소 피해 주민들의 고통을 더는 외면할 수 없다 영화 <월성>을 아십니까. 살기 좋고 조용하던 경주시 양남 지역에 월성 핵발전소와 중저준위 핵폐기물 처분장이 들어서면서 달라진 주민들의 삶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대부분 사고가 나지 않으면 핵발전소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인근 주민들은 끊임없는 불안, 방사능 피폭, 암발병의 고통과 재산 피해 등을 당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핵발전소는 평상시에도 끊임없이 방사성 물질을 방출하기 때문에 월성핵발전소 주민들의 몸에서 삼중수소가 검출되고 있습니다. 2015년 월성핵발전소 주변 지역 5~19세 어린이·청소년 9명 등 주민 40명 소변검사에서는 모두에게 삼중수소가 검출되는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인지 마을에 암 환자가 매우 많지만,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를 전혀 인정하지 않으며 어떤 대책도 내놓고 있지 않습니다. 월성핵발전소 인근 주민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집과 논밭을 부동산에 내놨지만 후쿠시마 사고 이후에는 거래조차 힘든 상황입니다. 핵발전소 인근 주민들은 헌법에도 보장된 ‘거주이전의 자유’를 실질적으로 박탈당한 채 핵발전소의 위험과 방사능 피폭 속에 억류된 고통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요구는 사실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아침에 눈 떴을 때 핵발전소의 돔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방사성물질이 몸에서 나오지 않는 곳에서 살고 싶다는 바람입니다.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는 삼중수소는 대표적인 방사성물질로 월성과 같은 중수로에서 다른 핵발전소보다 훨씬 많이 배출됩니다. 특히 삼중수소는 장기적으로 노출되면 백혈병이나 암을 유발하는 위험이 있다고 국제 논문 등에서 보고되고 있습니다. 현재 월성핵발전소 인근 주민들은 안전한 곳에 살고 싶다며 정부에 이주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농성한지 5년이 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경주시와 경주시의회, 청와대도 찾아 갔지만 모두 이주를 위한 법적근거가 ...

2019-12-23

[보도자료] ‘펭수 논란’ 포스코, 석탄발전 신규 건설까지(12월22일)
[보도자료] ‘펭수 논란’ 포스코, 석탄발전 신규 건설까지(12월22일)

‘펭수 논란’ 포스코, 석탄발전 신규 건설까지 – 온실가스 최대 배출 기업 포스코, 삼척 석탄발전 건설도 추진 – 환경운동연합, 포스코의 펭수 이용은 그린워시, 석탄발전 취소해야 EBS ‘자이언트 펭TV’의 펭수에게 새로운 숙소를 지어준 포스코의 협찬에 논란이 일고 있다.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8일 논평에서 국내 온실가스 배출 1위 기업, 남극의 파괴자 포스코는 펭수를 기만하지 말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2018년 기준 7천300만 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해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했다. 문제는 여기에 더해 온실가스 배출 주범 신규 석탄발전소를 삼척에 2기를 짓고 있다는 점이다. 삼척 포스파워 석탄화력발전소는 기후변화와 미세먼지를 유발한다는 것 이외에도 여러 논란을 겪고 있다. ‘박쥐 동굴’ 발견, 민간 발전사 특혜 논란, 송전선로 건설 갈등 등이 대표적이다. ‘박쥐 동굴’ 발견은 삼척포스파워는 건설부지 내에 천연동굴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시작되었다. 환경영향평가와 문화재지표조사 발견되지 않은 천연동굴이 공사 중에 나타나자 사전 조사 부실 논란도 뒤따랐다. 동굴은 보전가치가 높은 문화재일 뿐 아니라 박쥐 서식까지 확인되었다. 그런데도 삼척포스파워가 공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어 문화재 훼손이 심각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삼척 포스파워는 공기업 발전소들보다 더 많은 투자비 보전을 요구해 특혜논란까지 일고 있다. 당연히 이 비용은 국민이 내는 전기요금에 반영되어 부담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다. 포스파워 같은 민간 발전사의 전기를 공기업 발전소보다 비싸게 사주는 것은 특혜라는 비판이다. 포스코 석탄발전소가 지어져도 전기를 실어 나를 송전선로가 확보되지 않은 문제도 있다. 강원도 삼척에서 생산된 전력을 수도권에 공급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에 지역 주민들이 강하게 반대를 하고 있다. 포스코 석탄발전으로 인한 초고압송전선로 추진은 극심한 지역주민들의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 환경운동연합 권우현 활동가는 포스코 석탄발전소 건설에...

2019-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