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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환경운동연합] 여수산단의 녹지해제에 따른 대체녹지 조성비용 사립외고 전용 시도에 대한 성명서
[여수환경운동연합] 여수산단의 녹지해제에 따른 대체녹지 조성비용 사립외고 전용 시도에 대한 성명서

20151005(여수산단대체녹지조성성명서).hwp여수산단의 녹지해제에 따른 대체녹지 조성비용 사립외고 전용 시도에 대한 성명서 여수산단의 녹지는 시민과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대체녹지 조성은 주철현 여수시장의 전리품이 아니며 정치적 흥정의 대상도 아니다. 녹제해제로 훼손되는 녹지의 절반밖에 안 되는 대체녹지, 그나마도 형식적으로 조성하려고 하는가? 여수시와 정부는 여수산단의 입주업체들이 기존 공장과 연접한 곳에 공장을 증설하기를 원하나 녹지 외에는 가용부지가 부족하여 산단 내 녹지를 해제하여 공장용지를 제공해야 한다며 녹지를 해제해주고 대신 산단의 외곽지역에 대체녹지를 조성하여 여수산단의 오염물질의 확산을 차단하고 오염물질을 정화하겠다고 하였다. 그러나 최근 여수시는 산업통산자원부와의 협의를 통해 대체녹지 조성비용을 대폭 축소하여 형식적인 녹지조성만 진행하고 일부비용을 주철현 여수시장의 공약사업인 사립외고 설립에 전용한다는 방안을 마련하였다고 한다. 여수산단의 녹지해제로 인해 공장이 증설되면 환경오염물질의 배출은 필연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는데 오히려 녹지는 훼손된 녹지(661,630㎡)보다 새로 조성되는 대체녹지(343,000㎡)가 절반밖에 되지 않아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우리는 여수산단의 환경현황과 대체녹지라는 명분을 고려할 때 최소한 훼손된 녹지만큼은 대체녹지가 확보되어야 한다고 판단한다. 그런데 여수시와 정부는 절반밖에 되지 않는 대체녹지마저도 형식적으로 조성하고 예산을 전용하려는 꼼수를 쓰고 있는 것이다. 여수시와 정부는 여수산단의 녹지해제를 추진하며 제시했던 전제조건과 시민들에 대한 약속을 지켜야한다. 여수시와 정부는 ‘환경문제 해소 및 대체녹지 조성’을 조건으로 녹지를 해제하는 개발계획변경 승인 추진하였으며, 용도변경에 따른 ‘지가차액 50% 범위 내에서 예상 사업비 604억 원으로(녹지조성비, 토비보상비 등) 면적 360,000㎡의 대체녹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혀왔었다. 또, 대체녹지 조성계획을 수립할 ...

2015-10-07

생태관광 상괭이 보러가기
생태관광 상괭이 보러가기

여수환경운동연합 행사에 몇차례 다녀온바, 이번에는 생태관광 상괭이 보러가기 행사에 다녀온 기록을 실어봅니다.

2015-09-25

제17회 김제지평선축제로 오세요!!
제17회 김제지평선축제로 오세요!!

지평선+축제+홍보물2.jpg하늘과 땅이 만나는 오직 한곳! 전북 김제로 오세요! 올가을 김제에 방문하셔서 김제 쌀의 진미와 가을의 진한 정취를 느껴보세요~ 황금들판에 어울어진 코스모스의 향연과 체험 속에서 느껴지는 포근하고 편안한 고향의 정을 가득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 축제기간 : 2015. 10. 7 ~ 10. 11 - 축제장소 : 전북 김제시 부량면 벽골제로 442 - 주요행사 : 느끼고 나누고 즐기고 다함께 어우러지는 알찬 체험프로그램 - 황금들녘 우마차 여행, 지평선 연날리기 체험, 미니 허수아비 만들기 체험   벼고을 수확체험, 가마니와 새끼꼬기 체험 등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의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산교육의 체험을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축제! 제17회 김제 지평선 축제로 오세요~^^

2015-09-24

세월호 거리음악회안내
세월호 거리음악회안내

500일하고도 20일이 지났지만 유족들은 아이들을 한발자욱도 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족들께서 모두의 어머니임을 자처했고, 우리 또한 한사람이라고, 한마음이라고  답해야하지 않을까요? 세월호를 추모하는 거리음악회 다음 주 추석 연휴로 인해 19일 토요일 6시 여서동 송원백화점 근처 수협 앞에서 진행합니다.

2015-09-16

416연대, 팽목항 범국민대회 “세월호 조속 인양” 촉구
416연대, 팽목항 범국민대회 “세월호 조속 인양” 촉구

  ‘4월16일의 약속 국민연대(416연대)’가 세월호 참사 발생 515일째인 9월 12일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세월호에 아직 사람이 있다’를 주제로 범국민대회를 열었다. 세월호 가족들과 시민 300여 명은 팽목항 임시분향소에 헌화를 하고, 등대길에 노란리본을 내걸고 미수습자 수습과 세월호의 조속한 인양을 촉구했다.   유경근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9명의 미수습자가 아직 돌아오지 못한 이곳에 올 때마다 참 힘이 든다”며 “하루라도 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여기 계신 분들이라도 끝까지 절대 포기하지 않고 함께 해 달라”고 호소했다.   세월호 실종자 단원고 조은화의 엄마 이금희 씨는 “9명의 사람이 세월호 속에 있다. 정치 빼고 이념 빼고 제발 사람 좀 찾자”며 “(세월호가)내년 7월 100% 올라온다고 장담 못한다. 그래도 우리는 아이를 찾아달라는 한마디밖에 못 한다”고 절규했다.▮ -> 세월호 미수습자 수습과 조속한 인양 촉구 팽목항 범국민대회에 여수시민 30여명(전남대 여수캠퍼스 학교 비정규직 노동조합원, 민주노총 건설노동조합 전남동부토목건축지회 조합원, 민주.민생 여수행동 회원, 여수환경운동연합 활동가, 여수시민협 활동가, 여수민주노총, 전남민주노총 등)도 동참했습니다.

2015-09-16

생명의 국립공원 돈으로 바꿀 수 없다.
생명의 국립공원 돈으로 바꿀 수 없다.

생명의 국립공원을 돈으로 바꿀 수 없습니다. 설악산 지키고 이 땅의 난개발을 막기 위한 국민행동을 시작합니다. 설악산 국립공원 케이블카 건설이 지난 8월 28일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 공원위원회에서 가결되었습니다. 승인부서인 환경부가 사업자인 양양군을 컨설팅하며 설악산 케이블카 추진팀을 구성해 운영해왔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경제적 환경적 타당성을 검토하는 보고서는 왜곡되어 작성되었습니다. 거짓과 편법으로 설악산 케이블카는 추진되고 있습니다. 환경부가 환경파괴부가 되었고, 국립공원위원회가 국립공원파괴정책 통과위원회가 되었습니다.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는 동안, 시민들은 설악산이 얼마나 위대한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설악산은 국립공원, 천연기념물보호구역,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 5개의 보호구역으로 중복 지정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멸종위기 산양이 어린 새끼와 함께 먹이를 찾는 곳이며, 200년을 넘도록 살아온 신갈나무가 매 봄마다 피어나는 야생화와 함께 자리를 나누고 있다는 것 또한 알았습니다. 우리가 이 숲을 계절을 따라 걸었습니다. 또한 우리의 걸음을 미래세대와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정부가 설악산국립공원에 케이블카를 건설하는 것은 우리가 알 수도 상상할 수도 없는 설악산의 역사와 존엄을 짓밟는 것입니다. 이 재앙은 설악산 케이블카에서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설악산 정상에 호텔과 레스토랑까지 건설하자고 주장한 전경련 등은 이번 결정을 잊어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대기업의 이익을 위해 국민세금으로 기반시설을 지원하면서 토지수용을 하도록 하는 ‘산악관광진흥구역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까지 밀어 붙인 그들이 여기서 멈출 리 없습니다. 우리와 미래세대, 야생동물이 공유하고 있는 공공재로서 국립공원과 백두대간이 민영화 되고 있습니다. 설악산은 국립공원과 백두대간은 국가의 것이 아닙니다. 기업의 것은 더욱 아닙니다. 당장 지리산, 속리산, 소백산, 신불산 등에서 케이블카를 건설하자고 하고 있습니다....

2015-09-14

녹조대책 없는 환경부장관 퇴진하라!!
녹조대책 없는 환경부장관 퇴진하라!!

녹조사태 무대책 환경부 규탄 기자회견 사상 최악의 4대강 녹조사태, 5년이 지나도록 대책 없어 “농, 어민 생계 대책과 보의 수문 개방으로 적극적인 녹조사태 해결 의지 보여야” ◯ 4대강 유역에 해당하는 각 지역 환경운동연합이 9일 광화문에서 사상 최악의 4 대강 녹조사태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 4대강 사업이 완공된 이후, 한강을 제외한 모든 강에는 녹조가 번성했다. 그러던 것이 올해는 한강에도 대량으로 녹조가 번성했다. 모두 물의 흐름을 막고 있는 보 때문이다.   ◯ 낙동강은 초여름부터 지금까지 녹조번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영산강은 식수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핑계로 녹조 발생에 무관심하다. 금강은 녹조와 함께 큰빗이끼벌레가 들끓어 비단강이라는 말이 무색하다. ◯ 이에 대한하천학회와 환경운동연합은 지난 8월 27~29일에 “일본 녹조 전문가와 함께하는 4대강 녹조 조사”를 공동으로 조사한바 있다. 조사 결과 4대강에 번지고 있는 녹조의 종은 모두 ‘마이크로시스티스 에르기노사(Microcystis Aeruginosa)’라는 강한 독성을 가진 남조류로 밝혀졌다.   ◯ 마이크로시스티스는 녹조의 독성 중 가장 강한 신경성 독성으로 어류와 인간 등 수중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이에 대해 염형철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은 “이 독소는 간에 악 영향을 미쳐 만성으로는 간암을 급성으로는 사망에 이르게 하며, 인간과 어류 등은 자체 분해를 통해 해독이 어렵다.”라며 녹조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 문제는 녹조가 발생한 수돗물을 시민들이 마시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낙동강의 경우 4대강에서 녹조가 가장 심한 강이지만 1000만 경상도민들의 식수원이다.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처장은 “부산 수돗물의 수질은 역대 최악으로 나타났다. 발암물질인 총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포름의 경우 독일 등 해외 기준치를 훌쩍 넘어섰다”며 “유해물질은 대부분 소독에 의해 생긴 부산물들로, 녹조로 인해 원수 내 유기물이 많아지다 보니 소독제 내 염소와 만나...

2015-09-14

환경부 직원도 안 마시는 수돗물[기고]
환경부 직원도 안 마시는 수돗물[기고]

[기고]환경부 직원도 안 마시는 수돗물 염형철 |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환경부는 수돗물을 마시지 않는다. 환경부가 입주한 정부세종청사에는 수돗물을 마실 수 있는 음수대가 단 하나도 없다. 대신 환경부는 청사 곳곳에 생수보급기(말통)를 설치해 직원들과 방문객들에게 생수를 제공하고 있다. 환경부가 생수만 마신다는 것은 두 가지 점에서 상징적이다. 하나는 수도정책의 책임 부서인 환경부조차 수돗물을 음용수로 믿지 않는다는 것이다. 좋은 수돗물을 만들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마시게 해야 할 환경부가 수돗물을 거부하고 있다는 것은 국민들에게 수돗물을 먹지 말라고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다른 하나는 환경부의 환경 감수성 또는 위생 전문성이 낙제점이라는 것이다. 생수는 지하수 개발, 플라스틱 병 제조, 상품 운반과 냉장 판매 등의 과정에서 자원 낭비뿐만 아니라 탄소 발생량이 대단히 많은 상품이다. 일반적으로 생수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양이 석유로 계산된다. 또한 말통 생수는 용기를 재활용하기 때문에 세척 과정에서 남은 환경호르몬(브론산염 등)이 문제가 되고, 생수통 거치대들은 관리가 거의 안되기 때문에 위생적이지도 않다. 이런 생수를 식수로 택한 환경부라니…. 이제 정수기와 생수 이용이 급격히 늘어 수돗물을 직접 마시거나 끓여 마시는 비중은 40%에 불과하다. 하지만 정수기의 물도 수돗물을 거른 것이고, 음료 및 주류 제조의 원수(原水)도 대부분 수돗물이다. 결국 수돗물 없이는 생활이 불가능하다는 것인데, 담당부서인 환경부는 수돗물 음용 의지를 놓아버렸다. 환경부의 수돗물 포기는 사실상 수돗물의 원수 관리 정책으로도 연결된다. 국민들이 수돗물을 음용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가 강물의 오염인데, 환경부는 올여름 극심했던 녹조에 대해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않았다. 하다 못해 용도가 없는 4대강 보들의 수문을 열어 수질을 개선하자는 제안조차 못했다. 지금 부산시와 대구시는 수돗물의 수질에 위협을 느끼고 진주 남강과 구미 상류로 취수원을 옮겨달라고 난리다. 하지만 진주와 ...

2015-09-14

해양사고 - 돌고래호 사고의 문제점
해양사고 - 돌고래호 사고의 문제점

돌고래호 사고의 문제점 안녕하십니까? 전치수입니다. 번번이 접하게 되는 선박의 사고는 아까운 생명을 앗아갑니다. 뉴스에서는 갖가지 이유와 원인을 분석하고 있지만 설득력 있는 진단이 없어 제가 알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해 봅니다. 낚싯배의 등록 낚싯배는 허가제가 아니라 등록제이다. 언제였는지 기억할 수 없지만, 어업을 하는 어민이 자원이 고갈되어 소득이 줄어들자 어민 소득의 배가 차원에서 어업을 하지 않는 시간에 낚시인이 있으면 선상낚시나 갯바위 등에 실어 나를 수 있도록 신고제로 바뀌었습니다. 초기에 레저선인 낚싯배와 어선인 낚싯배 두 종류가 운영되었으나 어업 허가 낚싯배는 면세유를 사용할 수 있어 비용이 적어 모든 낚싯배가 어선 겸 낚싯배로  바뀌었습니다. 그 결과 돈이 있어 레저로 낚시를 다니는 사람들에게 면세유를 제공하는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면세유는 어민을 위한 것이 아니고 최종 소비자가 혜택을 받는 것입니다. 입출항 현재 해양경비안전서에서 선박의 입출항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선박의 접안 시설이 있는 모든 곳에 선박입출항 신고소를 운영할 수 없고, 원거리에 있는 어민이 매번 신고소에 가서 입출항을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하여 선박입출항소가 없는 항에서는 그 지역의 어촌계장이 입출항을 기록하여 해경에 보고하는 제도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선이 낚시인을 실어 나를 수 있기에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날씨 이번 사고는 그 지역의 세찬바람에 의한 파도라기보다는 먼 바다에서 부는 바람이 많든 파도가 도착하여 사나워진 너울성파도가 원인입니다. 해양사고는 보통 계절이 바뀌는 봄과 가을에 많이 발생합니다. 가을은 동풍이나 남동풍 그리고 북서풍이 교차하여 불면서 사납습니다. 동풍이 불면 서해 연안이 서풍이 불면 동해 연안은 비교적 안전합니다. 그러나 추자도 같이 육지에서 많이 떨어진 곳은 동풍이든, 서풍이든, 먼 곳에서나 가까운 곳에서 부는 바람 모두가 사납습니다. 해기사 면허증 선박을 조종하는 해기사 면허는 현재 소형선박(선장, 기관장을 혼자서 동시에 ...

2015-09-07

4대강을 흐르게 하라 퍼포먼스(8.30) - 금강에서 200여명 회원들과 함께
4대강을 흐르게 하라 퍼포먼스(8.30) - 금강에서 200여명 회원들과 함께

4대강을 흐르게 하라 사상 최악의 녹조 번성, 독성 물질 마이크로시스티스 검출 “녹조 번성의 원인은 물의 유속과 체류시간, 4대강 보의 수문 개방이 정답” ◯ 환경운동연합은 8.30일, 전국 각지의 200여명 회원들과 금강(공주보 상류)에서 “4대강을 흐르게 하라”라는 대형현수막을 펼치고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번 퍼 포먼스는 보로 인해 물길이 막혀 독성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을 함유한 남조류가 금강을 비롯한 4대강에 번성하고 있기 때문에 기획되었다. ◯ 4대강사업이 준공된 지 4년이 된 지금, 금강을 비롯한 한강, 낙동강, 영산강 모두 죽음의 강이 되어가고 있다. 녹조곤죽이 뒤덮일 정도로 수질은 최악인 상태이고 생물종과 개체수는 급감하고 있다. 바닥은 썩은 펄로 뒤덮여 수생태계가 파괴되었다. ◯ 이에 환경운동연합과 대한하천학회는 8월 27부터 29일까지 '일본 녹조 전문가와 함께하는 4대강 녹조 조사'의 일환으로 공동조사단을 꾸려 4대강 녹조 실태를 조사한바 있다. ◯ 태풍 ‘고니’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4대강에 녹조는 여전히 번성하고 있었다. 조사단이 이날 채취한 녹조 시료를 현장에서 현미경으로 분석한 결과, 마이크로시스틴이라는 독성을 가진 남조류로 확인됐다. 마이크로시스틴은 동물의 간에 축적되어 만성으로는 간암, 급성으로는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유해물질이다. ◯ 금강도 예외는 아니었다. 28일 실시한 금강 녹조 조사에서도 동일한 남조류가 확인되었다. 녹조뿐만이 아니다. 금강은 최악의 물고기떼죽음과 큰빗이끼벌레, 펄로 뒤덮인 강바닥 등 4대강사업의 최대 피해지이자 재앙지이다. ◯ 이러한 남조류의 급격한 번성은 보로 막아놓은 물길 때문에 유속과 체류시간이 길어져 강의 수생태계가 호소처럼 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이번 퍼포먼스를 통해 금강을 하루속히 흐르게 하여 되살려야한다는 뭇 생명들과 국민들의 목소리를 박근혜 정부에게 전한다. 2015년 8월 30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권태선 박재묵 장재연 사무총장 염형철 ※ 문의 : 박창재 (010-5463-...

2015-08-31

여수고교무상급식 시민서명회견문(8.31)
여수고교무상급식 시민서명회견문(8.31)

고교무상급식은 우리 아이들이 혜택을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이다. 여수지역 고등학교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추진위원회 기 자 회 견 문 여수시는 2016년 본예산 편성에 광양시처럼 고교무상급식예산을 반영하라 추진위원회, 학부모들과 연대해 서명운동, 모금운동을 통해 2,3차 시민서명 지속전달예정 여수지역 고등학교 친환경무상급식 전면 추진위원회는 지난 7월 28일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를 중심으로 여수진보단체를 비롯한 노동단체, 생협, 교육단체들이 참가하여 여수시청앞 현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고교무상급식 전면추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추진위원회는 8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수지역의 주요 시가지를 돌면서 시민들에게 고교무상급식 전면 추진을 위한 서명을 받았다. 약 보름 남짓동안 인터넷과 서명지를 통해 받은 서명은 5,000명에 도달했으며 여수시민들은 서명을 통해 고교무상급식을 희망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2009년 여수시에서는 최초로 주민발의로 20,000만여명이 넘는 여수시민들이 직접 서명을 통해 친환경무상급식 지원조례를 제정한바 있다. 이 조례를 통해 현재 초중학교학생들이 무상급식 혜택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동지역 고등학생들의 무상급식을 예산핑계로 인하여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고교무상급식 추진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여수시민협이 조사한 시민 희망공약 사업 중에 우선순위 사업으로 선정될 정도로 많은 여수시민이 원하는 사업이다.   이낙연 전남지사는 지난 5월에 고교무상급식추진 의사를 밝힌바 있다. 또한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미 지자체의 의지만 있다면 무상급식에 필요한 예산의 50%를 지원하겠다고 밝혔고, 인근 광양시는 고교무상급식이 추진되고 있다. 고교무상급식은 여수시 의지만 있다면 2016년 예산 71억 원이면 여수시 고교생 친환경 무상급식이 가능하다. 고교무상교육은 교육환경개선으로 학생의 관외 유출을 방지하고, 시민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 인구증가 효과까지 유발할 것으로 예상되어, 일부 엘리트층에...

2015-08-31

설악오색케이블카 무효성명서(8.28)
설악오색케이블카 무효성명서(8.28)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추진 결정 과반이 넘는 정부 측 인사 중심의 「국립공원위원회」 다수결로 강행 절차적 정당성ㆍ내용적 타당성ㆍ국민의 여론을 거부한 결정은 원천 무효 8월28일, 「국립공원위원회」(위원장: 정연만 환경부차관)의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추진 결정은 2012년, 2013년 ‘케이블카 사업 검토 기준에 부합되지 않는 점’ 을 들어 2번이나 부결됐던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의 정치적 발언에 힘입어 다수결로 밀어붙인 결과다. 이 결정은 내용적 타당성ㆍ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되었을 뿐만 아니라, 국민 여론을 무시한 지극히 정치적인 결정이기에 무효를 주장한다. 이 사업은 정부와 전경련이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산악관광활성화 정책’과 연계하여 ‘국립공원 고속개발’을 부채질하는 시발점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내년 4월 총선에서 전국적인 정치공약으로 악용되어 관광·위락시설 확대가 보호지역까지 침투하는 등 사회적·환경적 부작용이 심각해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낳고 있다. 설악산케이블카 사업 예정지는 전국토의 6,6%에 해당되는 국립공원 중에서도, 1%에 속하는 절대보존지역이다. 그렇기 때문에 「국회입법조사처」에서 ▶오색케이블카 사업계획이 탐방로 폐쇄 내지 제한을 전제로 하지 않은 점. ▶케이블카 상부 정류장에서 대청봉으로 향하는 등반 수요의 차단 등 시범사업의 취지를 전혀 반영하지 않은 점. ▶산양 등 법정보호종 보호를 위한 노선설정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은 점. ▶이와 관련하여 충분한 조사·분석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 등을 들어 환경부의 가이드라인에 사실상 부합되지 않는다는 결론을 냈다. 또한 「국회예산정책처」 역시 심상정 국회의원 요청을 검토한 결과 ▲국가적 환경편익이 사업추진 여부에 중요한 영향을 끼침에도 불구하고 관련분석이 배제된 점. ▲법인세누락, 비용 산정 시 인건비와 운영비 등 고정비용에 대한 분석이 잘못되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8월26일) 이는 범대위가 그동안 지속적으로 주장했던 ‘오색케이블카는 「자연공원 삭도 설...

2015-08-31

여수산업단지 정례모니터 활동(8월18일)
여수산업단지 정례모니터 활동(8월18일)

  여수환경운동연합 산단에너지위원회(준)는 8월 18일(화) 오후 3시 여수산단 모니터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산업단지 환경안전감시 - ‘여수산단의 불편한 진실’ 알리기 활동은 여수환경운동연합 2015년 정기총회 활동계획에 포함된 사업입니다.   산업단지 환경안전에 대한 정례적인 모니터 활동은 정기총회에서 격월 1회(년 5회 이상) 진행하기로 하였으나 산단에너지위원회(준)는 매달 1회 추진하기로 하고, 현장 사진을 여수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 및 소식지 등에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여수산단 환경안전 사고대책과 석탄화력 반대운동, 환경부/전남도/여수시 정책대응을 진행하는 산업단지 환경안전 정책활동, 전국환경연합 산단네트워크 및 산단개혁 전국연대 등 산업단지 환경안전 연대활동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2015-08-26

설악산 케이블카 반대 광화문 농성장
설악산 케이블카 반대 광화문 농성장

  설악산의 생명들이 위험합니다. 산으로 간 4대강 사업,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 때문입니다. 경제성도 없고 환경파괴만 심해서 두 번이나 반려된 것을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로 다시 추진되고 있습니다. 설악산 케이블카는 이미 두 차례나 반려됐던 사업입니다. 국립공원,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천연보호구역, 백두대간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보호될 만큼 가치가 높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 217호인 산양이 최대로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이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케이블카 수요도 변변치 않아서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던 바 있습니다.     그런데 전국경제인연합 등의 로비를 받은 박근혜 대통령이 산지 개발을 지시하면서, 국립공원 정상에 케이블카는 물론이고 호텔까지 들어설 처지가 되었습니다. 두 번의 반려 주체였던 환경부가 케이블카 건설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설악산 방문자보다도 더 많은 케이블카 탑승자 예측을 많게하는 등 경제성 분석이 부실하고, 국립공원의 가치와 개발사업의 영향을 축소하는 등 엉터리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5-08-25

고교 친환경무상급식 거리서명(8.18)
고교 친환경무상급식 거리서명(8.18)

여수지역 고등학교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추진을 위한 서명    학생들은 차별받지 않고 행복하게 배울 권리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2009년 주민발의로 친환경무상급식 지원조례를 제정하였으나, 여수시는 5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예산을 핑계로 전체 고등학생들에 대한 친환경 무상급식을 지원하고 있지 않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자체의 의지만 있다면 무상급식에 필요한 예산의 50%를 지원하겠다고 밝혔고, 광양시는 전라남도교육청의 예산지원으로 고등학교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여수시에서도 고등학교 친환경 무상급식에 필요한 예산 30여억만 있으면 여수시의 모든 고등학생들에게 친환경 무상급식이 가능합니다. 여수시는 하루빨리 차별없는 교육복지의 실현을 위해 여수지역 고등학교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면적으로 추진할 것을 희망합니다.

2015-08-25

4년 연속 녹조라떼, 다시 낙동강을 점령하다
4년 연속 녹조라떼, 다시 낙동강을 점령하다

4년 연속 녹조라떼 배양소가 된 낙동강(좌). 그 녹조라떼를 모터보트를 가동해 흩어버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수자원공사(우). 수공의 녹조 관리가 안쓰럽다. 좌측 사진은 고령군 우곡면 우곡교에서 우측 사진은 달성군 구지면 도동나루터 앞에서. 4년 연속 녹조라떼, 다시 낙동강을 점령하다 보의 수문을 열고, 4대강 재자연화 논의에 나서라! 식물성 플랑크톤의 일종인 조류의 대량 증식 현상을 이르는 녹조현상이 낙동강에서 4년 연속 어김없이 나타났다. 이른바 녹조라떼 현상이 4년 연속 낙동강에서 되풀이된 것이다. 녹조라떼는 낙동강을 완전히 점령했고, 낙동강은 또다시 녹조라떼의 배양소가 된 것이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8일 낙동강 정기모니터링에서 녹조현상이 달성보 상류인 고령교 부근에서부터 달성보 하류인 도동서원 앞 도동나루터를 지나 고령군 우곡면의 우곡교 상류까지 짙은 녹조현상이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 이로써 4대강 보 담수 이후 4년 연속해서 녹조현상이 매해 초여름부터 반복되는 진기록을 낳게 됐다. 낙동강 녹조현상이 무서운 이유는 맹독성 물질을 함유한 남조류가 대량증식하기 때문이고, 그 독성 남조류가 대량증식하는 낙동강은 1,300만 경상도민의 식수원이기 때문이다. 경상도민의 식수원 낙동강에 맹독성 물질을 함유한 남조류가 대량 증식한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경상도민들은 먹는물 불안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매년 초여름 반복해서 늦가을까지 이어지는, 이제는 연례행사가 되어버린 이 위험한 이상 현상을 언제까지 지켜볼 것인가, 또 그대로 두고만 볼 것인지 정부당국에 묻고 싶다. 4년 연속해서 지켜봤으면 이제는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할 때다. 녹조현상이 발생하려면 몇 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 높은 수온과 영양염류 그리고 강물의 느린 유속이 필요하다. 영양염류(조류가 필 조건 이하로 관리되기는 어렵다)와 수온은 매년 거의 큰 변동이 없고, 우리가 임의로 조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면 남은 단 하나의 조건, 바로 유속을 변화시켜보는 것이다. ...

2015-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