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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임-함길
[함길] 2022년 12월 모임(12월 28일)

  장소 : 카페드파리 참석 : 조천래, 김태성, 김영원, 정비취, 정은표 내년 모임 계획과 12월 함길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내년 모임 계획> 모임일 : 두 달에 한번 (짝수달 마지막 주 화요일) 숙제 : 매월 각자 한 꼭지를 맡아 요약해서 공유하기 (안나오시는 분들도 한페이지라도 읽기) 모임원 : 1년에 1번도 안나오면 자동 탈퇴 + 신입회원 모집하기 1. 워크숍 날짜 : 상반기 하반기 총2번 주말 (4월, 11월) 장소 : 함길에 나온 지역 이슈가 나온 곳 중 습지, 수목원 등 2. 아나바다 함길 모임원 끼리 안쓰는 물건 교환하기   <내용요약> 1. 기후 책임과 보상 대신 약속만 나왔다.    - 27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리뷰- 회의는 11월7일에 시작해 선진국과 개도국간의 팽팽한 대립으로 20일이 되서야 극적으로 타결되었다. 기후재난에 따른 손실과 피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지난 회의 때는 선진국의 반대로 논의가 실패되었지만, 이번 회의에서는 법적 다툼이 일어날 것을 우려해 반대를 해왔던 선진국의 동의로 정식 의제화가 성사되었다. 손실과 피해 기금 조성을 초함한 '샤름엘 세이크' 실행계회기 20일에 채택되자 저개발국에서 환영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구체적인 지원대상국과 기금에 재정을 댈 국가에 대해서는 다음 프랑스 파리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21세기 내 기후변화를 1.5도 이내로 억제해야한다는 목표의 실현 가능성에 '기후행동추적'은 모든 조치가 이행된다고 하더라도 금세기말 온도는 2.4도까지 오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2. 제1차 전국 환경운동연합 자원순환포럼 열려 지난 11월 18일, 경남 통영시 통영RCE세자트라숲에서 '제1차 전국 환경운동연합 자원순환포럼'이 개최됐다. 현재 페기물 관련 이슈, 국제적인 흐름분석, 향후 페기물 문제 해결, 순환경제 정책 흐름 대응 방법에 대한 운동방향을 모...

2022-12-29

자연의벗답사
[자연의벗] 2022년 여덟번째 자연의벗 답사-경남 황매산(10월16일)

  10월 16일 일요일, 회원분들과 함께 경남 황매산으로 '10월 자연의벗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주차장에서 내려 길을 따라 올라가니 아름다운 갈대밭이 반겨주었습니다. 갈대밭 끝에 있는 계단을 올라 황매산 바위 꼭대기로 올라가니 아래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멋있는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아직 단풍이 다 들지는 않았지만, 조금씩 물든 나뭇잎들이 은은하게 아름다움을 내뿜고 있어 황매산이 예쁜 모습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 답사 때는 더 많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해주신 회원분들과 답사를 이끌어 주신 김정일 집행위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2-10-16

소모임-함길
[함길] 2022년 10월 모임(10월 14일)

  10월 함길모임은 전북 남원에 있는 아담원카페(수목원, 식물원)로 다녀왔습니다. 9월 함길모임에서 생태기행에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다음 모임은 기행을 가보자는 의견이 있어 이번에는 수목원으로 기행을 다녀왔습니다. 평일이라 사람이 많지 않아 카페에 앉아 함길모임 이야기를 나누기 좋았습니다. 한시간 가량 이야기를 나눈 후 각자 수목원에서 개인 시간을 보낸 후 저녁식사를 하러 이동했습니다.   -함길 나눈 챕터 요약-   [고향에서 떠밀려난 캄파카 모래톱 마을] 지구온난화는 지구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태평양 지역의 사람과 동식물들은 특히 취약한 상태다. 남태평양에서는 강력한 슈퍼태풍과 치명적으로 높은 파도를 몰고 오는 초대형 미세기가 그 어느 때보다 자주 발생하고 있다. 북태평양 지역에서는 영구 동토층의 해빙으로 인한 해안 침식으로 연안의 지역사회가 땅을 잃고 있다. 러시아 극동부의 캄차카 반도에서는 해안침식으로 인해 '옥디아브리스키'같은 지역사회의 주민들의 정착지를 지속적으로 잠식하는 바다를 피해 내륙으로 피난을 떠나고 있다. 옥티아브리스키의 해변과 토지를 침식하는 바다의 공격은 1970년대에 시작되었지만 최근 주민 정착지에 대한 바다의 침습속도는 더욱 빠르고 규모는 커졌다. 해안가에 세워졌다가 쓰러져 허물어진 옛 아파트는 파도와 바람에 휩쓸리면서 천천히 모래 속으로 가라앉고 있다. 가을과 겨울 폭풍우로부터 해안선을 보호해 주던 단단한 해빙은 꾸준히 상승하는 기온으로 인해 이제는 보이는 게 희귀할 정도로 사라져버렸다.   [전자제품이 더 스마트해지는 순간] 2019년을 기준, 국내에서 발생한 전기전자폐기물 양은 81만8000톤입니다. 그 중 수거되어 적정하게 재활용이 된 양은 17.4%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 많은 전기전자폐기물은 다 어디로 가는 걸까. 수도권자원순환센터는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전지전자페기물이 모여 재활용되는 곳이다. 이곳에 들어온 폐전자제품들은 품목별로 각각의 라인에서 전 처리 과정을 거친다. 전 처리 과정을 끝낸 냉장고는 파쇄...

2022-10-14

텃밭가꿈이
[텃밭가꿈이] 가을 걷이 모임 (10월1일)

  2022년 10월 1일(토), 텃밭에서 텃밭가꿈이 분들과 가을 걷이 모임 및 바베큐를 진행했습니다. 일년동안 농사지으신 작물들과 고기를 구워먹으며 일년의 농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2022-10-01

소모임-함길
[함길] 2022년 9월 모임(9월 27일)

2022년 9월 27일 (목) 3시 30분~5시 참여 : 김미선, 김태성, 조천래, 정비취, 정은표   -이야기 나눈 함길 챕터 요약- [낙동강 녹조 이대로 방치해도 되나] 녹조현상이란, 부영양화돼 수질이 나쁜 호수에서 여름에 서식하는 식물플랑크톤 '남조류'가 대량 번식해 녹색을 띄는 현상을 뜻한다. 초록색 페인트를 쏟아 부은 듯 녹조로 뒤덮인 물은 농업용수라는 이름으로 인근 논과 밭으로 흘러간다. 녹조를 먹고 자란 농작물이 안전하다고 할 수 있을까? 심지어 녹조 위를 달리는 수상 스키와 보트를 즐기는 사람들은 녹조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 [녹조 독성물질 검출된 수돗물 괜찮다고요?] 마이크로시스틴은 4대강사업 후 매년 강을 뒤덮는 녹조 중 유해조류인 남세균이 생성하는 독성 물질 중 하나로 대표적인 간 독성물질이다. 낙동강 원수 수돗물에서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되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WHO에서는 먹는 물 가이드라인을 1ppb로 잡고 있지만, 캘리포니아 주 환경보호국 환경건강위험평가소는 생식 독성 등 마이크로시스틴의 예측할 수 없는 위험성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먹는 물 가이드라인을 임시로 0.03ppb로 설정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러한 해외의 먹는물 가이드라인으로 보면 우리는 기준치의 7~9개가 높은 수치의 마이크로시스틴을 섭취하고 있는 셈이다. [공존의 경험, 생태관광] 생태관광은 소비행위가 아니라 가치의 체험이다. 지역 특산물의 소비로 흐르는 일반적인 여행과는 여행 경험을 통해 생태적 가치의 체험,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지지하는 경험이라는 차별성이 두드러지는 것이 생태관광인 것이다. 흔히 농산어촌관광과 생태관광을 혼동하는 경우도 있지만 몇몇 판별이 쉬운 구별법이 있다. 여행객이 많을 수록 수익이 많아지는 농산어촌관광과 달리 생태관광은 지역 생태계가 수용할 수 있을 정도만 여행객을 받는다. 물고기 잡기 체험에서 잡은 물고기로 매운탕을 끓여 먹는가 아니면 어떤 어류인지 그 어류가 잘 살려면 하천환경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생태교육...

2022-09-28

자연의벗답사
[자연의벗] 2022년 일곱번째 자연의벗 답사-광양시 망덕산(9월17일)

  9월 17일(토) 일곱번째 자연의벗 답사 - 광양시 망덕산과 배알도 "자연의 벗 답사 잘 다녀왔습니다.^.^ 망덕산과 배알도와 섬진강은 가을하늘 처럼 예쁘게 우리를 맞이해 주었습니다. 태풍이 밀어올린 더운 공기의 영향(?)으로 조금 덥기도 했지만 가을을 충분히 즐기고 왔습니다. 전어요리의 원조 망덕포구에서 점심으로 먹은 전어회무침과 막걸리도 끝내주는 맛이었습니다. 답사에 함께해주시고, 사진 공유해 주신 회원님들 감사드립니다.♡♡" -강흥순 사무국장-    

2022-09-17

자연의벗답사
[자연의벗] 2022 세번째 자연의벗 답사-봉래산(4월24일)

  [2022 세번째, 자연의 벗 "봉래산"] 4월 24일 일요일 여수에서 고흥군 봉래산까지 차를 타고 한시간 반동안 아름다운 주변 경치를 보며 이동하니 좋았습니다☺️ 봉래산은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길이 크게 가파르지 않고, 중간 중간에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이 자주 있어 쉬어가니 지치지 않고 오를 수 있었습니다ㅎㅎ 정상에서 내려와 '편백나무 숲' 정자에 모여 앉아 가져온 도시락을 펼쳐 나눠먹으니 더욱 맛있는 점심 식사였습니다.🍘 🌿산속의 새소리, 바람소리, 숲의 향기는 우리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줍니다😌  

2022-04-25

자연의벗답사
[자연의벗] 2022년 두번째 답사 "마래산" (3월20일)

  2022년 자연의 벗 두번째 답사로 "마래산"에 다녀왔습니다. 코스 : 충민사 > 마래산 > 매립장 > 호암산 > 미평산림욕장 충민사에서 만나 충무공의 얼을 기리고 묵념하는 시간 가진 후 마래산을 올랐습니다. 마래산과 호암산을 오르고 내리며 다양한 봄식물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봄식물들 이외에 사람들이 버리고 간 다양한 쓰레기들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산을 오르며 "걷다 줍다"도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마래산을 내려와 호암산으로 올라가는 길에 매립장을 지나면서 주변에 쓰레기가 정말 많이 버려져 있는 것을 보고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정상에 올라 주변 경치를 보며 잠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답사를 통해 도시 속에 살며 느끼지 못하는 자연속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도시를 잠시 벗어나 자연의 편안함을 느껴보시며 살아가시기를 바래봅니다~!!  

2022-03-20

자연의벗답사
[자연의벗] 2022년 첫 답사 '봄마중'(2월 27일)

2022년 자연의 벗 첫 답사 '봄마중'에 참여해주신 회원님들 고맙습니다. 사진 편집하고 올려주신 김종길 회원님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 김종길 : 어제는 여수환경운동연합 2월 답사날 향일암뒤 금오산을 거쳐 봉황산 백포까지 19,750보를 걸으며 만난녀석들 입니다^^ 김정일 : 날씨가 포근해서 걸으며 이런저런 담소를 나누며 나무 꽃이야기 들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주경숙 : 자연의벗은 느낌표와쉼표를 찾는시간~ 혼자갈 수 없는길을 함께 갈 수 있어서 자연의벗이 매력있는걸까요^^ 멋지고 재미난 봄마중 잘 다녀왔습니다. 김종길 선생님 재미난 숲해설에 이어 후기까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022-03-02

텃밭가꿈이
[텃밭가꿈이] 봄맞이 밭갈이(2월 26일)

올 해 텃밭가꿈이는 기존 이음 4가정과 신규이음 9가정이 더해져 총 13가정이 함께 땅을 일굽니다. 봄동과 시금치를 수확하고 로터리로 밭을 갈고 구획을 나누는 등 텃밭 정리를 했습니다. 올 해도 풍년을 기원합니다!

2022-02-27

소모임-함길
[함길] 2021년 11월 모임(11월 30일)

  20211130 (함길 발제) 함길 11월 모임 후기 소식지 의견 나누기, 즐거운 뒷풀이 지나가는 시간이 쏜 화살 같습니다. ‘공부하는 모임, 책 읽는 모임, 진중한 모임’ 함께사는길(함길) 11월 정모는 30일(화) 저녁 신기동 여수환경운동연합 사무실에서 책자 발제토론과 뒷풀이를 진행했습니다. 정모에는 김영원, 김미선, 김태성 회원, 정비취 간사가 참석했습니다. 12월 정모(송년모임)는 올해 활동을 되돌아 보고, 희망찬 내년 활동계획을 논의키로 했습니다. 다음은 발제 요약 내용. ◯ 한남공원, 토지 공공성을 묻다. 부영은 2014년 5월 한남공원 부지를 1200억원에 매입했다. 도시공원법에 의한 도시공원이 실효되는 시점인 2015년 10월을 노린 것이다. 공원 부지의 95% 이상을 소유한 부영주택(이하 부영)은 지난해 8월 서울시를 상대로 한남공원 부지 실시계획인가에 대한 무효처리를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용산구 한남동처럼 고밀도로 개발되어 지가가 높은 구역에서 추가적인 주택개발이 가져오는 교통, 환경 등의 사회문제는 그대로 사회적 비용이 되어 부담을 줄 것이다.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토지라는 한정된 자원을 지혜롭게 사용하기 시작해야 할 때이다. ◯ 도시가 정의로운 전환에 나선다면 도시가 정의로운 전환에 나서야 한다. 도시가 에너지 자급률을 높이는 방법의 하나는 에너지 생산량을 늘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는 것이다. 베란다 태양광, 모든 지붕과 공공부지와 하천 부지, 도로에 태양광을 늘리는 것이다. 서울시의 기후변화기금으로 진행하고 있는 건물 성능개선(빌딩 리트로핏 프로그램, BRP) 융자지원 사업이나 건물부문 탄소배출권 사업은 도시가 정의로운 전환을 위해 보편화해야 할 중요한 역할이다. 지금보다 더 많은 전기차, 집단으로서 시민사회는 에너지 전환이라는 시스템의 변화를 정의로운 전환으로 이끌 수 있다. 도시가 정의로운 전환에 나선다면, 그 주체는 시민들이다. ◯ 또 다시 철탑 희생을 강요하지 말라. 신한울 1,2호기와 현재...

2021-12-01

소모임-함길
[함길] 2021년 10월 모임(10월 27일)

  202110 (함길 발제 합본) 202110 (함길 발제 합본)10월 함길모임은 오랜만에 여수환경련 사무실에서 진행하였다. 5명의 회원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야기를 나누기전에 11월 모임에는 함길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회원들이 편하게 모이는 자리를 한번 만들어보기로 했다. 뭔가해와야 한다는 부담감에 모두들 참석에 어려움이 있을거라 판단하여 가벼운 마음으로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로 했다. 첫 번째로 중대재해처벌법은 제2의 가습기 살균제 참사를 막을수 있을까?를 조천래 회원이 발제하였다. 가습기 살균제는 현재까지 7,500여 명의 피해자가 접수되었고, 그 가운데 사망자가 1,700명에 이른다. 가습기 살균제 참사가 알려진 10년, 가습기 살균제 참사에 대한 정부의 책임은 전혀 없으며, 재판부는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 판매한 기업 대표와 책임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하지만, 이 사건에 중대채해처벌법을 적용해 본다면 어떨까? 제9조에 따르면 경영자에게 ‘원료나 제조물의 설계, 제조, 관리상의 결함으로 인한 그 이용자 또는 그 밖의 사람의 생명, 신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재해 예방에 필요한 인력, 예산, 점검 등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이행하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을 적용하게되면, 이전의 형사재판에서 선고한 수준보다 많게는 10배 이상의 처벌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법이다. 하지만, 시행령은 대상범위를 제조물 종류(11가지)로 한정하고, 생활용품이나 공산품의 경우 처벌이 불가능하도록 되어있으며, 5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제외되고, 5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시행에서 유예되었기 때문에 소규모 사업장이 70%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법의 적용이 아쉬울수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단순히 현장근로자의 사망사고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 줄 알았지만, 본 기사를 통해 소비자의 위협까지도 줄일수 있는 법이라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시행령에서 시행규칙까지 제정되면 매우 구체적이고 한정적이어야 하기때문에 법이 내용적으로 축소될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

2021-10-28

텃밭가꿈이
[텃밭가꿈이] 가을 밭갈이 (9월 25일)

오늘도 덥습니다. 그래도 계절은 가을입니다. 9월 25일 가을작물 재배를 위해 밭갈이를 했습니다. 9시에 모이자고 해서 갔더니 이미 8시부터 모여서 부지런히 움직이고 계셨습니다. 한켠에 모아놨던 쓰레기를 치우고 땅 속 비닐도 제거했습니다. 로터리로 밭을 갈고 비료도 뿌렸습니다. 이랑을 만들고 마늘과 파를 심었습니다. 고추도 따고 고춧잎도 따고 파도 뽑았습니다. 날이 흐려서 시원하겠다~ 했던 것도 잠시, 온 몸에 땀이 흐릅니다. 오랜만에 흐른 땀이 상쾌합니다. 일을 끝내고 하늘을 보니 흐릴 줄 만 알았던 하늘도 맑게 갰습니다. 자의적인 육체노동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한 날이었습니다.

2021-09-28

소모임-함길
[함길] 2021년 5월 모임(5월 25일)

함길 5월 모임 후기(5월25일) 구봉산 둘레길 생태답사, 함께사는길 의견 나누기 ▸‘공부하는 모임, 책 읽는 모임, 진중한 모임’ 함께사는길(함길) 5월 정모가 지난 25일(화) 오후 구봉산 둘레길에서 책자 발제토론과 생태답사로 진행됐습니다. 정모에는 조천래, 김영원, 김미선, 장선옥 김태성 회원, 김상희 부장이 참석했습니다. ▸회원들은 이날 여서동 텃골 약수터를 출발해 광무동 팔각정과 체육시설, 연화사, 구봉산 약수터, 한산사 구간을 걸었습니다. ▸회원들은 구봉산 둘레길에서 꽃, 나무들의 푸르름을 보며 봄의 정취를 느꼈습니다. 숲해설가님은 깊이있는 생태해설로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 주었습니다. 한산사 입구에서는 나무에 앉아있는 딱새 한 쌍을 만났는데, 재잘거리는 소리는 사랑싸움을 하는 듯 들려 흥미로웠습니다. ▸호흡을 조절하고 한산사 입구 계단을 지나 사찰에 닿으니 여수 시내, 돌산 소미산 등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회원들은 상쾌한 기분에 함께 ‘공중 뛰기’도 진행했습니다. ▸회원들의 생태답사 한 줄평도 즐거웠습니다. * 김미선 : 하하하, 호호호, 오랜만에 많이 웃었습니다. * 김태성 : 한산모종 종소리는 어디가고 돌산 난개발만 보이네. * 김영원 : 모임 그 이상의 무엇이 있다. 그 무엇이 궁금하시죠? 다음에 참석하세요. * 김상희 : 딱새의 사랑싸움을 듣고, 보았어요. * 조천래 : 출발은 어렵지만, 다녀오니 상쾌하다. ▸회원들은 앞서 팔각정에서 간식을 나눠 먹으며 각자의 근황을 소개한 뒤 읽은 글을 요약했습니다. 다음은 발제 요약 내용. ------------------------------------------------------------------------------------------------------------------- ◦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막기 2021년 4월 13일 일본 정부는 관계 각료 회의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출 기본방침을 결정하고 공식 발표했음. 보관중인 125만t의 오염수 중 71%에 기...

2021-05-31

소모임-함길
[함길] 2021년 4월 모임(4월 27일)

  소모임(4월27일) 오후2시와 오후6시30분 두 차례에 걸쳐 소모임을 가졌습니다. 화면을 거치지 않은 보이는 그대로 만났습니다. 반갑고 정다운 모습들, 목소리, 눈빛, 안부를 묻는 인사....... 정신없이 일했다는 회원님, 살이 빠져 턱이 하나가 되었다는 회원님, 농사짓기와 동생을 보내는 마음을 정리했다는 회원님, 색다른 일을 마쳤다는 회원님, 시 쓰는 작업에 열중했다는 회원님.... 회원님들의 이야기와 책이야기로 우정을 나눴습니다. 5월에는 답사를 진행합니다. 기대 됩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회원님은 주저마시고 전화주세요.^^ 사랑합니다. 061)682-0610, 010-4644-8619(김상희 부장) 함길 4월 정모 가져(김태성 회원) ‘공부하는 모임, 책 읽는 모임, 진중한 모임’ 함께사는길(함길) 4월 정모가 지난 27일(화) 저녁 신기동 환경운동연합 사무실에서 70분간 진행됐습니다. 이날 정모에는 조천래, 김영원, 김태성 회원, 김상희 부장이 참석했습니다. 참석한 회원들은 최근의 근황을 소개한 뒤 읽고 요약한 내용을 리뷰 하였습니다. 다음은 발제 요약 내용. ㅇ 환경영향평가서 부실 꼼수 거짓 잡기(김태성 요약) 환경영향평가서는 개발의 면죄부, 개발을 위한 환경영향평가서라고 불릴 정도로 거짓과 부실, 꼼수가 있음. 환경연합 활동가들이 환경영향평가서에 대응하려고 펴낸 ‘환경영향평가 대응액션 노트’에는 환경영향평가서를 읽는 방법, 관련 법률정보 확인 방법, 참고할 사이트 등을 담았음. 환경영향평가는 개발의 인허가 단계. 지체되면 사업자에게는 큰 손실이 되 사업자는 기한을 빡빡하게 준다거나 최대한 빨리 통과시키고 싶어함. ㅇ 규제 완화했더니 화학사고가 늘었다(조천래 요약) 화학물질관리에 대한 법들이 기업들은 ‘기업을 죽이는 규제’라면서 완화해 달라고 함. 화학물질관리법 이후로 기업의 안전관리를 강화하였음. 하지만, 일본 수출 규제와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들은 화학물질관련 제도가 과잉 규제라며 완화를 요구했음. 전경련과 경총은 기업을 죽이는 규제라...

2021-04-30

소모임-함길
[함길] 2021년 1월 모임(1월 26일)

여수환경운동연합 소모임 함.길이 1월 모임을 가졌습니다. 오감을 열고, 마음을 열고 만나던 시간이 그립습니다. 2월 모임엔 많은 회원님들이 함께하길 기대해 봅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회원님은 주저마시고 전화주세요.^^ 061)682-0610, 010-4644-8619 김상희 부장 --------------------------------------------------------------------------------- 2021년 1월 함길모임을 마치며.....(조천래 회원) 21년의 첫 달에도 역시 모임은 쉽지 않았다. 모두들 얼굴보기 힘들어 줌(Zoom)을 이용해서 얼굴이라도 볼까 했더니 역시 21년 한해가 만만치 않았다. 모두들 바빠 참석이 어렵다고 해서 갑자기 급하게 모임이 가능한 세분을 모시고 오프라인 미팅으로 전환하였다. 세분이 노플라스틱 식당으로 유명한 전남대학교 앞에 위치한 술상밥상에 모여 술과 밥을 함께하며 오랜만에 진지한 토론을 진행하였다. 1. 수소는 도깨비방망이가 아니다. 수소는 원소 중에 가장 가벼우면서 거의 모든 물질에 포함되어있어 존재의 가치를 알기 어렵다. 하지만, 수소가 따로 수소로 모이면 기후위기, 탄소경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도깨비방망이로 나타나게 된다. 하지만, 수소를 따로 모으는 방법이 여전히 탄소의 소비가 필요하고, 돈이 많이 드는 상황에서 아직도 갈 길이 험난하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수소경제를 위한 그린수소로의 전환과 더불어 재생에너지의 생산을 위한 정책이 이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 세상에 아직 도깨비방망이는 없나보다. 2. 검은 석탄 검은 미래 전 세계 기후악당으로 낙인찍힌 대한민국 지구온도 4℃상승에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2010년 배출량의 45%를 저감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이행이 시급하지만, 갈 길이 막막하다. 한국의 60기의 석탄 화력발전소가 가동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위험규모가 가장 높은 나라이고, 조기사망자가 약 1만5232명에 이...

2021-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