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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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산단위원회] 화학물질관련 세미나 (7월 20일)

  ❍ 강의명: 화학물질 관련 세미나 (2020년 화학물질 통계조사를 중심으로) ❍ 일시: 2023.7.20.(목) 14:00~16:00 ❍ 장소: 전남 산학융합원 1층 회의실 ❍ 강사: 조천래 ❍ 참여: 여수환경운동연합 기후산단위원회, 집행위원회      화학물질이란 원소-화합물 및 그에 인위적인 반응을 일으켜 얻어진 물질과 자연상태에서 존재하는 물질을 화학적으로 변형시키거나 추출 또는 정제한 것을 말합니다. 전세계적으로는 10만종 정도가 있고 우리나라는 3만 1천여개를 사용하고 있으며, 매년 300개씩 새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화학물질 통계조사는 법적으로 2년에 한 번씩 조사하게 되어 있습니다. 1년 동안 데이터 수집, 1년 동안 조사분석해서 발표하는 형식이지요. 화학물질 통계조사는 우리나라의 화학물질이 얼마나 수입되고 수출 유통되는지 파악하기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목적 : 국내에서 취급되고 있는 화학물질의 종류 및 제조, 보관-저장, 사용, 수-출입 등의 취급실태를 파악하여 화학사고 대응-예방 및 사업장 취급 안전관리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 ➤ 관련 법령 : 화학물질관리법 제10조 (화학물질 통계조사 및 정보체계 구축·운영) 자세히 보기 화학물질 통계조사에 관한 규정 (환경부 고시 제2019-96호, 2019. 5. 31.) 자세히 보기 한국의 화학물질 유통규모는 국내 6억 8천만톤 입니다. 팔당댐의 총가용 저수량이 2억 4400만톤임을 감안하면 엄청난 숫자 입니다.  2020년 화학물질 취급형태별 결과를 보면 18년에 비해 업체수(19.9%), 화학물질종류(7.1%), 유통량(7.6%)이 늘어났습니다.  특히 상위 10위 유해화학물질 제조수입현황을 보면 벤젠이 가장 높습니다.  유해화학물질은 유독물질, 허가물질, 제한물질, 금지물질, 사고대비물질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벤젠은 유해화학물질이면서 사고대비물질이면서 발암성물질 입니다.  인간이 ...

2023.07.21.

[현안사업] 가습기살균제+해양보호구역확대+후쿠시마방사성오염수투기반대 1인시위 (7월 17일)

  월간 1인시위 사무국 3인의 3색 1인시위 매월 3번째 월요일은 거리 홍보의 날 입니다. 강흥순 사무국장 - 후쿠시마방사성오염수투기반대 피케팅 수달 팀장 - 가습기살균제 책임자 처벌 피케팅 정비취 팀장 - 해양보호구역확대 피케팅 11시부터 12시까지 부영3단지 사거리에서 진행했습니다. 8월은 21일에 진행합니다. 함께하실 분들은 사무국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

2023.07.20.

[시민학교] 홍수열 강연_순환경제, 우리가 가야할 길(7월 18일)

쓰레기의 어원은 쓸다(청소하다) 에서 시작됐고, 쓸어기(못 쓰게 된 조각)을 일컫다가 쓰레기가 되었습니다. 즉 쓰레기는 더러운 물질, 쓸모없는 물질을 말하고 있습니다. 물질풍요의 현 시대에 살면서 쓰레기는 넘쳐나고 있습니다. 현시대에 필요한 것은 깨끗한 환경을 확보하는 위생관리와 쓸모없는 물질을 쓸모있게 활용하는 자원관리의 균형입니다. 쓰레기는 또 자원채굴->자원소비->쓰레기로 배출되는 물질이용 전과정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전 지구적 오염물질의 확산 측면에 있어서 자원고갈, 환경오염문제까지 담고 있습니다. 지난 200년간 인구가 8배 증가하는 동안 경제규모는 120배 증가하는 거대한 가속(The Great Acceleration)의 결과 전세계 자원소비량이 70엉ㄱ톤에서 900억톤으로 늘어났습니다. 현 추세로 갈 경우 주요 자원은 50-100년 이내 고갈될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 농도도 증가할 수 밖에 없습니다. 플라스틱을 비롯한 화학물질 남용과 온실가스 배출, 숲의 파괴, 질소 및 인의 과잉배출로 인한 수질오염, 생물다양성 파괴는 이미 정상범위를 벗어나 위험한 상태이며, 해양 산성화도 위험수위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결국 지구가 버틸 수 있는 지구 위험 한계선(Planetary boundaries)은 이미 넘어버린 상태입니다. 현 상황을 인류세 위기=생태학살(에코사이드)라고 표현하는데요, 인간과 인간사이에 발생하는 집단학살이 '제노사이드'라고 한다면, 인간이 생태계에 가하는 '에코사이드'는 다시 인간의 생존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인간과 인간 사이의 자원배분 등의 갈등을 폭발시켜 제노사이드를 촉진하고, 인간사이의 갈등은 다시 에코사이드를 더욱 조장하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 상황은 2015년 카자흐스탄 큰코영양 떼죽음사태와 인도네시아 칼리만탄 산불 등 기후변화로 인한 세균창궐이나 플라스틱쓰레기로 인한 동물떼죽음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결국, 지금같은 소비 앞에 기다리는 것은 대규모 멸종 뿐이라는 이야깁니다. 이어서 쓰레기를 지배하...

2023.07.20.

[연대활동] 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저지 광주·전남 집중행동의날(7월 8일)

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에 분노한 광주, 전남인 다 모여라!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 광주·전남 집중행동의 날 > “이순신이 지킨 바다, 이제 우리가 지킨다!” – 일시 : 2023년 7월 8일(토) 오후 5시 – 장소 : 여수 이순신광장 https://youtu.be/Z1i3JZ1Hr-M 윤석열 정부는 일본을 국제해양법 재판소에 제소하라! 일본은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포기하고 자국 내에 보관하라! 일본에 면죄부만 준 IAEA 엉터리 보고서 즉각 폐기하라! 일본의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옹호하는 윤석열 정부 규탄한다! 7월 8일(토) 17:00 ‘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광주·전남공동행동’은  “이순신이 지킨 바다, 이제 우리가 지킨다!”  를 표어로  여수 이순신광장에서 오염수 투기저지 광주·전남 집중행동의날을  개최했습니다. [caption id="attachment_52436" align="alignnone" width="411"] 장소: 여수 이순신광장[/caption] [caption id="attachment_52437" align="alignnone" width="415"] 사회: 정비취(여수환경운동연합)[/caption] [caption id="attachment_52438" align="alignnone" width="421"] 대회사: 류봉식(광주전남공동행동 공동대표)[/caption] “일본의 오염수 방류는 전세계를 향한 핵테러와 같다. 분노한 시민들은 그로시 사무총장이 3시간가량 공항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도록 했다는데 역시나 일본이 원하는대로 맞춤형 보고서를 내놓고 사실상 일본의 방사성오염수 방류를 허용했다. 국민의 84%가 일본의 방사성 오염수 방류에 불안을 느끼고 있는데 한국정부는 괴담 운운하며 회 먹방, 수조 물 먹방을 하고 있다.” [caption id="attachment_52440" align="alignnone" width="420"] 보고: 정은정(광주전남공동행동 집행위원장)...

2023.07.11.

[초록꾸러기] 흥국사 숲체험 (7월 8일)

초록꾸러기 친구들이 노래하는 소리가 여운으로 남습니다. 오늘 흥국사 숲길을 비옷입고 장화신고 걸어봤습니다 맑은날과 다른 색을 보고 소리를 듣고 자세히 들여다보며 만난 생명들을 다 기억하지 않는다 해도 아이들은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을것 같아요. 상반기 초록꾸러기 진행에큰 도움 주신 정비취 팀장님과 부모님들의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여름 내내 가족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초록꾸러기 9월에 뵙겠습니다 -초록꾸러기 주경숙 숲선생님 글-      

2023.07.10.

여수시민학교) 우리집 생활 속 방사능에서 살아남기(7월 4일)

여수환경운동연합과 함께하는 <여수시민학교> 첫번째 강의는 최경숙/ 우리집 생활속 방사능에서 살아남기를 주제로 진행했습니다. 강사님이 활동가가 된 계기는 바로 후쿠시마 원전사고! 통제할 수 없는 재난에 의해서 삶의 터전이 완전히 파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음, 세상이 뒤바꾼 계기기 됨. 방사능, 원전, 전력 수급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알게 되면서 두려움에 떨기도 함. 이 끔찍한 세상에 아이들을 태어나게 해서 미안함 울기도 했지만  세상이 더 망가지지 않게 지켜내자 마음으로 맘카페 활동 시작하고 이후에는 환경운동연합과 인연이 되었고 현재 시민방사능감시센터 활동가가 됨. 시민방사능감시센터는 환경운동연합과 녹색병원, 강사님과 같은 엄마들이 모여 모금을 통해 만들어진 단체라고 합니다. 방사성물질 ->우리가 알지 못하는 물질 1km 해저터널을통한 해양 방류의 문제 -류종성(안양대학교 해양바이오시스템공학과)교수는 1km의 해저터널을 통해 방사능 오염수가 흘러가게 되면 암반 틈을 따라 스며들어 지하수가 오염된다 주장 -해저터널을 통한 방류는 저서생태계를 방사능으로 오염시키게 되어 해양생태계에 더 큰 방사능 피해를 줌 -1km 밖에 오염수를 방류하는 것은 오염수의 자연 희석효과를 꾀하는 것인데 이런 조치를 하더라도 해양생태계에는 그냥 방류하는 것과 별 차이 없음 물로 희석하면 안전하다는 주장은 거짓 - 희석해도  투기해도 방사성 물질의 총량은 변하지 않음. 희석방출로는 해양환경과 인간 생활환경을 지킬 수 없음 - 방사성물질 방출총량에 의한 환경축적과 피폭 축적을 평가 -정부는 방출총량을 공개하고 있지 않음(산출 불가)규제제도 문제점:총량규제 사고의 결여 -삼중수소 총량, 탱크 안에 약 860조베크렐 추정, 건물 내 체류수에 1,490조베크렐, 삼중수소 이외 방사능 총량은 평가되어 있지 않음 생활 속 방사능 라돈 실내 라돈 유입원: 토양 가스: 85~97%/ 건축자재: 2~5%/ 확산: 1~4%/ 지하수: <1% 라돈을 줄이는 방법 -...

2023.07.07.

[연대활동]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3차 전국 행동의 날(6월 24일)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한다!” “해양투기 말고 육지에 보관하라!”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일본을 제소하라!” 6월 24일 토요일 서울시청 동편광장에서 전국에서 모인 시민들이 참여하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여수와 목포, 광주에서도 함께 참여하여 일본의 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 왔습니다. 일본 정부를 국제해양법 재판소에 제소하는 등 해양 방류가 아닌 더 안전한 방법을 마련하게 우리 정부가 요구해야 하는데 윤석열정부는 그럴 생각도 능력도 없고 오히려 일본을 편들고 있습니다. 일본의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가 머지않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어 앞으로 시민단체들과 시민들의 더 많은 활동이 필요합니다. 여수환경운동연합도 회원님들과 시민들과 함께 우리 바다와 미래세대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행동에 함께하겠습니다.               6월 24일(토) 17:00 서울 시청 동편 광장에서는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를 반대하고, 일본 국토 내 육상 장기 보관을 촉구하는 제3차 전국행동이 열렸다. 이번 행동은 1, 2차 행동과 달리 본 집회 전 15:30에는 페이스페인팅, DIY 피켓 만들기 등의 사전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총 5,000명의 시민이 모였다. <바다에 왜 버려? 보관하면 되는데!> 본 집회에서는 세 명의 활동발언이 이어졌다. 녹색연합 변인희 활동가는 지난 5월 한일 연대 차 일본에 방문했을 때 시민사회에서 오염수와 수명 연장 문제를 걱정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한국 역시 다르지 않으며 ‘노후 핵발전소의 수명 연장과 핵진흥 정책은 오염수 문제를 야기한 후쿠시마 핵사고와 같은 대형 사고의 위험성을 높일 것’을 지적했다. 이어 ‘더 이상 바다를 더럽혀서는 안 된다. 오염수 뿐 아니라 그 어떤 핵폐기물과 오염수도 바다에 버리지 않는 것이 안전을 지키는 길’임을 강조했다. 김성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장은 ‘오염수 해양 투기를 막아내는 것은 우리 자신과 아동, 청소년들의...

2023.06.26.

[연대활동]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광주전남공동행동 기자회견(6월 20일)

  "2023-06-20_후쿠시마-도청기자회견.mp4" [5개 연안도시 전남·제주·부산·울산·경남 동시다발 일본의 해양법 제소 촉구 기자회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윤석열정부가 일본을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제소하도록 하여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를 저지하라! 지난 15일 예정되었던 5개연안시도 ‘제6차 후쿠시마 방사능오염수 해양방류 대책 실무협의회’ 회의가 잠정 취소 및 연기된 것으로 언론보도를 통해 확인되었다. 이번 6차 회의에서는 22년 11월 5차 회의에서 제주도에서 제안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방류를 막기 위하여, 5개 연안시도가 공동으로 윤석열 정부에게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일본 정부를 제소할 것을 건의하는 방안이 안건으로 다루어질 예정이었다. 지난주 제주도의회에서는 15일 제주도에서 열릴 예정이던 실무협의회 회의가 잠정 취소된 것에 대한 도의회 질의가 있었는데 전남·부산·울산·경남 등에서 지역 현안 때문에 참석이 어려워 잠정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우리 전남도민들은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저지하기 위한 것보다 더 시급하고 중요한 현안이 무엇인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기만 하다. 전라남도는 지금이라도 당장 일본의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가 저지될 수 있도록 윤석열 정부에게 일본을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제소하도록 적극 건의할 것을 촉구한다. 지난 2~3년간 시민사회는 일본의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저지하기 위하여 도쿄전력을 상대로 국제소송을 제기하는가 하면 정부의 형식적인 시찰단 파견대신 국민들이 참여하는 국민검증단을 파견할 것을 촉구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태평양도서국가 과학자모임(PIF)이 지난 4년여의 데이터를 검증한 결과 9개 핵종만 검사해 온 사실이 확인되기도 하였고, ALPS로 모두 처리되는 줄 알았던 방사성물질은 72%가 기준치를 초과하였던 사실에 아연실색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이러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사실을 ‘괴담’ 운운하면서 가짜뉴스를 실시간 모니...

2023.06.20.

[초록꾸러기] 3번째 만남, 선소 이야기 (6월 10일)

물고기도 뛰어오르고 선선한 바람에 갯내음도 솔솔~ 선소에서의 추억을 초록꾸러기 친구들에게 선물하고 싶었습니다. 문화재로 보호되고 있는 선소에는 무엇이 있는지도 둘러보고 남쪽지방에서만 볼수있는 후박나무에만 알을 낳고 애벌레가 되고 번데기과정을 거처 멋진 청띠제비나비가 된다는것도 알게 되었어요. 후박나무가 사라지면 청띠제비나비도 볼 수 없답니다^^ 일명 거품나무인 아왜나무는 하얀꽃망울이 몽실몽실 ~ 바닷물 머금고 자란 짭짤한 해홍나물도 쬐끔 맛보구요. 정겨운 시간이였습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다 7월에 또 만나기로 해요^^ -주경숙 숲해설가  

2023.06.13.

[연대활동] 일본 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서명운동/캠페인(6월8일)

<국제해양의날 기념 일본 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서명운동/캠페인> – 일시 : 6월 8일(목) 11:40~12:30 – 장소 : 여수시 부영3차 사거리(신기동) – 내용 : 일본 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캠페인&서명운동 – 주관 : 일본방사성오염수해양투기저지 광주전남공동행동 전남 동부지역 국제해양의날 캠페인 진행했습니다. 순천환경운동연합, 광양환경운동연합, 여수YWCA, 여수YMCA, 여수시민협, 여수진보연대, 여수환경운동연합 등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국제 공동 서한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육상보관하라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제1원전에서 발생한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를 추진하고 있다. 오염수 해양투기는 환경과 생명을 위협하는 무책임한 폭거이다. 방사성물질은 생태계에 장기간에 걸쳐 영향을 미치게 되지만, 이로 인한 피해와 영향에 대한 검증이나 평가가 제대로 되지 못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해양투기에 따른 피해 평가나 최선의 대안을 권장하기는커녕, 오히려 오염수 해양 투기에 힘을 실어주는 뒷배 역할을 해주고 있을 뿐이다. 일본 정부는 엄청난 오염수를 처리하고 희석하여 버리면 안전하다지만 이는 희망사항에 불과하다. 도쿄전력은 사고 12년이 지나도 녹아내린 핵연료 조차 수습하지 못하고 그저 물만 뿌려대고 있는 형편이다. 일본 원자력학회마저도 일본 정부 40년 폐로계획안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오염수든, 처리수든, 희석을 하든 방사성 물질임은 변함없다. 터널을 통한 방류여도 런던협약과 국제해양법 위반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체르노빌 석관이나 석유비축용 대형 탱크를 사용해 반감기 효과로 오염수 독성이 충분히 약해질 때까지 장기보관하거나, 콘크리트로 굳혀 보관하는 대안이 있다. 1993년 런던협약 제16차 당사국회의는 중저준위를 포함해 모든 방사성 물질의 해양투기를 전면금지했다. 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는 유엔해양법협약이 정한 해양생태계보존 의무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행위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일본...

2023.06.08.

'고래를 위한 바다' 해양플로깅(5월 21일)

5월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전국 지역 환경운동연합과 함께 해양포유류 보호를 위한 플로깅 ‘고래를 위한 바다’ 캠페인을 개최했습니다. ‘고래를 위한 바다’ 캠페인은 해변에 방치된 해양 쓰레기를 치우고 우리나라 바다에 서식하는 해양포유류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여수에서는 5월 21일(일)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 등과 함께 남면 안도 이야포 해변에서 진행했습니다. 참여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를 전합니다.      수신 | 각 언론사 발신 | 환경운동연합 문의 | 김솔 환경운동연합 생태보전팀 활동가(kimsol3@kfem.or.kr | 010-2469-7976) 제목 | [보도자료] 해양포유류 보호를 위한 플로깅 ‘고래를 위한 바다’ 캠페인 개최돼 날짜 | 2023. 5. 31(목) ○ 환경운동연합은 5월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전국 지역 환경운동연합과 함께 해양포유류 보호를 위한 플로깅 ‘고래를 위한 바다’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운동연합, 인천환경운동연합,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목포환경운동연합, 여수환경운동연합,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울산환경운동연합, 제주환경운동연합, 포항환경운동연합이 각 지역의 시민들과 함께 진행하였다. ○ ‘고래를 위한 바다’ 캠페인은 해변에 방치된 해양 쓰레기를 치우고 우리나라 바다에 서식하는 해양포유류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전국 8개 지역에서 20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하였으며, 1만 개 이상의 쓰레기를 수거하였다.이번에 수거된 쓰레기의 종류를 살펴보면, 일상 쓰레기 16.2%, 어업 쓰레기 62.7%, 담배 쓰레기 15.3%, 건축 폐기물 0.3%, 기타 쓰레기 5.5%로 가장 많이 수거된 쓰레기는 어업 활동 중에 버려진 그물, 부표, 밧줄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플로깅을 통해 어업 활동에 사용되는 밧줄과 노끈이 한 지역에서 수천 개가 발견돼 어업 쓰레기가 해양 생태계에 미칠 수 있는 위험...

2023.06.01.

[기후산단환경위원회] 송도 답사 (2023.05.24)

주제 : 곧 매립될 송도의 해안선 둘러보기 일시 : 2023년 5월 24일, 오전 10시 일정  09:30 - 10:00 : 사무실 출발, 송도 선착장 도착 10:00 - 10:45 : 배로 송도 한 바퀴 10:45 - 11:40 : 걸어서 송도 한 바퀴 12:00 - 13:00 : 마무리 겸 식사 내용 [현재 광양만권 지형 사진 / 2023.06.08 네이버 지도]   광양만권 지형사진을 보면 네모 반듯한 지형이 눈에 들어옵니다. 5만톤급의 화물선이 광양항으로 들어오는 항로를 준설과 산단조성을 위한 매립 때문입니다.  송도도 곧 준설토 투기장으로 활용되어 추후 산업단지로 조성될 수 있습니다. 공사가 시작되면 섬으로 출입이 불가하기 때문에 공사가 시작되기 전 기후산단위원회에서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송도 선착장에서 출발하여 송도를 배로 한 바퀴 돌아봤습니다. 그리고 섬도 걸어봤습니다. 학교 터, 우물, 아름드리 나무, 벽화 등 아기자기한 섬의 모습을 눈에 담아왔습니다.  [caption id="attachment_52228" align="alignnone" width="640"] 송도 가는 배에 정착한 제비[/caption]      이주 대책 이전에 고향을 떠나야 하는 마음을 생각해 봅니다. 작은 물건 하나에도 추억이 깃들어 있어 버리지 못하기도 합니다.  하물며 그것이 내 집이면 어떨까, 내 공동체면 어떨까 생각을 해봅니다.   기후산단환경위원회는 7월에 화학물질 관련 내부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관심있는 회원님들은 사무국으로 연락주세요.    준설 : 항만·항로·강 등의 수심을 깊게 하기 위하여 물 밑의 토사를 파내는 토목공사.   관련기사 광양항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사업 실시계획 승인 / 2023.06.02 / 뉴시스 / 김석훈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6...

2023.05.31.

[워크숍] 국내 해양보호구역 지정 확대를 위한 워크샵 (2023.05.25)

오랜만에 전국 연안의 환경운동연합 활동가들이 모여 워크샵을 진행하였습니다. 코로나19 판데믹 사태 이후 이렇게 많은 전국의 활동가 여러분을 맞이한 것도 정말 오랜만이었는데요. 멀리서 한달음에 달려와주신 아니 날아와주신 각 지역 환경운동연합 동지들 감사하고 반가웠습니다. [(사)시민환경연구소 김은희 부소장이 해양보호구역 확대의 필요성을 발제하고 있다] 이번 워크샵은 생물다양성협약에서 해양의 30%를 보호구역으로 2030년까지 지정하자는 합의에 따라 우리나라도 관할 해역의 30%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해야 하기에 현재 전국의 해양보호구역 지정현황과 더불어 후보지로 제안할 곳 등을 알아보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습니다. 이번 워크샵은 해양보호구역 확대운동을 함께 펼쳐나가고 있는 (사)시민환경연구소, 전남환경운동연합, 제주환경운동연합이 공동으로 주최하였습니다. [제주 조간대와 조수웅덩이의 생물다양성과 가치를 설명해 주신 깅이와 바당 임형묵 대표] 이번 워크샵에는 주최단체를 포함해 고흥보성· 광양· 여수· 인천· 천안아산· 부산· 울산· 통영거제,·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과 중앙사무처활동가 여러분이 참여하여 주셨습니다. 이번 워크샵에서 각 지역별 기 지정된 해양보호구역을 소개해 주셨는데요. 이에 더해서 후보지역으로 제안할 곳들을 제시하여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이번 워크샵의 가장 큰 목적 중에 하나가 후보지를 제안하는 것이었는데요. 이미 진행되고 있는 곳들을 제외하고 부산환경운동연합의 경우 지속적으로 개발압력에 시달리고 있는 낙동강 하구 기수지역과 배후에 위치한 가덕도-진우도-장자도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제안해 주셨습니다.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최근 백지화된 거제 해양플렌트 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의 주요 대상지였던 사곡만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것을 제안해 주셨습니다. [부산의 난개발 현황과 이에 따른 개발압력 회피를 위해 해양보호구역 지정이 필요함을 역설한 박상현 활동가] [여수지역의 해양보호...

2023.05.30.

2023년 회원 만남의 날(5월20일)

오랜만에 회원 만남의 날을 가졌습니다. 숲 해설과 숲 길 걸으며 녹색으로 안구 정화하고 피톤치드 충전했습니다. 자연놀이로 칡 뿌리 물방울 만들기하며 천진난만 시간 가졌습니다. 자기만의 파우치 꾸미기하고 예쁜 파우치 선발도 해 보았습니다. 남김없이 점심도 함께 먹고 예상보다  빠른 시간에 숨긴 보물을 모두 찾아서 많은 분들이 선물 받았습니다. 가입 한지 얼마 안된 신입 회원도 뵙게 되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더 많은 회원님들과 함께 하길 기대하겠습니다. #숲해설 및 체험 #걷다 줍다 #소개 및 인사 #자연놀이 #함께 만들기        #선물나눔

2023.05.22.

[기자회견] 윤석열 대통령과 G7 정상국들은 후쿠시마 핵오염수 투기를 적극 반대하라!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광주전남공동행동 기 자 회 견 윤석열 대통령과 G7 정상국들은 후쿠시마 핵오염수 투기를 적극 반대하라! [caption id="attachment_52070" align="aligncenter" width="640"]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광주전남공동행동[/caption] ■ 일시 : 2023년 5월 19일(금) 오전 11시 ■ 장소 : 여수 평화의 소녀상 앞 ■ 주최 :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광주전남공동행동 ■ 순서 어민 대표 발언 시민 대표 발언 환경단체 대표 발언 기자회견문 낭독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 퍼포먼스 구호제창 질의 및 응답 ■ 구호 윤석열 대통령과 G7 정상들은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하라! 일본은 인류생명 위협하는 방사성 오염수 방류계획 즉각 철회하라! 윤석열 정부는 해양투기 반대하고 국제해양법 재판소에 제소하라!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광주전남공동행동 문의 : 여수환경운동연합 강흥순(010-3244-0288) [히로시마 G7정상회의 대응 기자회견문] 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 중단하라!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예정일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는 한국을 비롯한 전 인류의 건강, 바다 생태계에 돌이킬 수 없는 영향을 미치는 엄중한 사안이다. 일본정부는 오늘 19일부터 열리는 히로시마 G7정상회의를 통해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문제에 대한 국제적 인증을 받으려 하고 있다. 앞서 4월 16일에 진행되었던 G7 기후·에너지· 환경 장관회의에서는 일본 정부가 방사성 오염수 방류 ‘환영 성명’을 추진하려다 독일 등 유럽국가들의 반대로 무산되며 앞서 반발을 산 바 있다. 그런 자리에 G7정상국에 속하지도 않은 한국의 대통령이 일본의 ‘들러리’ 서기...

2023.05.19.

[강연회] 반 히데유키 초청강연 - 후쿠시마핵발전소사고의진실과방사능오염수방류의영향(5월 9일)

[caption id="attachment_51921" align="alignnone" width="640"] 여수환경운동연합[/caption]     일본에서 직접 활동하고 계시는 분을 초청해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 생생한 강연이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후쿠시마 원전의 지금 모습입니다. 쌓여있는 탱크들이 보입니다. 일본정부는 오염수를 30년간 방출한다고 했지만 위 그래프를 보시면 방출은 30년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지하수가 계속 오염되고 있는 상황에서 핵발전소 폐로가 진행되지 않는 이상은 오염수 방출은 30년도 지나서 계속될 것입니다. 알프스에서 거른 처리수는 탱크로 옮겨지는데 각 탱크마다 잔재된 방사능 물질이 다 다르다고 합니다. 알프스의 성능이 의심되는 부분입니다. 강연자는 오염수를 더이상 늘리지 않는 방법으로 현재 탱크에 보관된 방사능 오염수를 몰탈골화 하는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몰탈골화는 처리수를 (처리수라고 하지만 오염수입니다.) 시멘트와 섞어 굳혀 방사능 물질을 가두는 방법입니다. 또한 순환냉각 방식을 이용하여 후쿠시마핵발전소의 열을 시키는 방법도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지하수를 막는 방법인데요, 도교전력은 동토차수벽(지하수를 얼리는 방식) 방식이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지하수를 막는 다른 방식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해양방출은 엄연한 국제법 위반입니다. Ø「폐기물 기타 물건의 투기에 의한 해양오염 방지에 관한 조약」(통칭:런던조약, 1972년) 위반 의심 Ø육상에서의 방출은 금지되어 있지 않지만, 방출하지 않고 끝내는 방법이 있음에도 의도적으로 방출하는 것은 용납되지 않음 Ø유엔해양법조약(1982년) 제194조 Ø「어떤 나라도, 온갖 발생원에서 해양환경 오염을 방지하고, 경감 및 규제하기 위해, 이용 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최선의 수단을 써서, 〜」 ⇨해양방출은 최선의 수단이 아님 해양방출이 아니라 해양투기입니다.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

2023.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