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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길] 7월 함길 요약본

*** 함길 모임 참여자들이 [함께사는길  7월호] 읽고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함께사는길  7월> 벌·숲·인간·지구에 대한 일곱 가지 생각 - 꿀벌 단일종이 아닌 꽃가루매개자 전체를 지키자! - 자연숲 밀고 단일 밀원숲 조성하는 것은 공장식 축산 먹이 공급하려고 숲을 파괴해 옥수수밭 만드는 꼴! - 결국 핵심은 ‘생태계 다양성’이다 =========================== 꿀벌 집단 실종의 이유가 밀원, 먹을 꿀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조성하는 밀원숲을 문제 제기한다. 산림청과 지자체가 밀원숲 조성한다며 멀쩡한 숲을 베어내고 단일종 나무를 심는다. 이는 숲을 단순화하고 황폐화해 생물다양성을 훼손한다고 지적한다. 꿀벌뿐 아니라 꽃가루를 옮겨주는 동물은 많다. 야생벌, 파리, 등에, 나비, 나방, 풍뎅이, 모기 등 수많은 종의 곤충이다. 박쥐나 새도 기여한다. 지구상에 다양한 식물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그 식물들마다 꽃가루를 운반해 주는 특별한 종이 있기 때문이다. 야생식물의 90%, 식량작물의 75% 이상이 다양한 꽃가루매개자 동물에 의지한다. 벌 중에서는 꿀벌이 30%, 야생벌이 70%의 꽃가루받이를 담당, 벌의 멸종은 식량위기와 직결되고 생태계 전체의 공멸로 이어진다 꿀이 부족하여 벌이 줄어드는 게 아니라 꿀이 많아도 꽃을 찾으러 올 곤충이 줄어들고 있는 게 문제의 핵심이며 촘촘한 생명의 먹이 그물망으로 다양성을 갖추고 농약으로부터 안전한 안정적인 서식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자연숲에는 여러 종류의 자생식물들이 있고, 다양한 꽃가루매개자들이 살아가고 있다. 결국 우리가 처한 위기를 해소할 키워드는 ‘다양성’이다. 꿀벌 실종의 사회적 이슈는 기후변화, 식량위기, 농약, 유기농업, 생물다양성과 연결되어 있다. 도시에서도 꽃가루매개자의 서식지를 보호하고 증진해야 한다. 무농약도시는 상상 속에 있지 않다. 30년 전 캐나다 퀘벡의 허드슨은 농약을 금지한 최초의 도시가 되었다. 꿀벌 집단실종 사태를 양봉산업 증진과...

2023-08-09

[함길] 2023년 6월모임(6월 27일)

[caption id="attachment_52346" align="alignnone" width="496"] 참석 : 조천래, 김영원, 김미선, 한지선, 정비취, 수달[/caption] “옥시 Oxy 살때는 고민하세요... 혹시 Hoxy...? ” 해양오염 부르는 1회용 비닐봉투 경제: 필리핀에서 플라스틱 소량 포장 제품을 많이 쓸 수밖에 없는 이유는, 싸니까!(빈곤문제)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RE 100(기업의 전력 사용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 vs 정부의 CF 100(무탄소에너지 100% 사용, 원자력과 수소연료전지포함) 옥시 ‘피해구제금 못 내!’ 우기다 지각 납부: 옥시가 피해구제분담금 내지 않은 이유 차기모임: 8월 29일(화) 18:30 해양오염 부르는 1회용 비닐봉투 경제 ‘비닐봉투 경제’는 수십 년 동안 필리핀을 뒤덮은 극심한 빈곤의 산물이다.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인해 대다수 필리핀 국민은 저렴한 1회용 플라스틱으로 소량 포장된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글로벌 기업들이 필리핀의 플라스틱 오염 문제에 있어서 큰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린피스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들은 필리핀과 같은 개발도상국의 저소득층 고객이 1회용 플라스틱으로 포장된 일상용품을 더 자주 구매하도록 만들고 있다. 소형 비닐봉투 포장 제품을 판매하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기업들은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수익을 높이고 있지만 그와 동시에 플라스틱 오염 위기를 심화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세계 각국의 시민단체 연합체인 <브레이크 프리 플라스틱(Break Free From Plastic)>은 2022년 ‘브랜드 감사 보고서’에서 세계적 플라스틱 오염 기업들을 고발했다. 1위는 코카콜라였다. 그 뒤를 이어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유니버설 로비나 코퍼레이션(필리핀 식음료 기업), 필리핀 스프링워터 리소스, 재팬 토바코 인터내셔널 등이다. 이 회사들은 필리핀에서 ...

2023-06-29

자연의벗답사
[자연의벗] 2023년 6월 답사- 통영 미륵산(6월17일)

2023년 6월 17일 (토),  통영 미륵산으로 자연의벗 답사 다녀왔습니다. <다녀온 코스> - 여수시청 출발(오전 8시)- 용화사광장 -도솔암-미륵치-미륵산정상-띠밭등-용화사광장-중앙시장(점심) - 고성 연꽃공원 - 여수도착(17시 40분) 용화사 광장에서 출발했습니다.  산행 지팡이를 자유롭게 쓰고 반납하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더군요. 지팡이에  '관세음보살'이라 써 있습니다. 관세음보살은 모든 중생을 고통에서 구제해 주는 보살 이름이라는데 ...  고통 구제라... 산행 지팡이에  어울리네요 :) [caption id="attachment_52264" align="alignnone" width="226"] 산행 지팡이 빌려주는 곳[/caption] 용화사광장에서 도솔암가는 길에 짧은 오르막길이 있습니다.  도솔암에서 들려오는 불경 읊는 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걸어갑니다. 휴식 할 수 있는 데크 테이블이 있어서 한숨 돌리고 간식 나눔도 했습니다. 관세음보살 지팡이와 함께 포즈~ 가는 길은 더위를 가려주는 숲 길이지만 중간 중간 트인 경관을 볼 수 있는  전망 포인트가 있습니다. 먼저 쉬고 있던 어느 등산객 왈  "아래 내려다 보면 여시가 와서 데려갑니다"  ㅋㅋㅋ... 그 여시가 홀리듯 데려가는 곳은 아마 저 세상이겠죠... 산행길 즐거움은 자연의 푸르름을 만끽한다는 것인데 신비로운 조화 덕분에 안구정화 했습니다. [caption id="attachment_52274" align="alignnone" width="265"] 양치식물의 조화, 구실살이+고사리[/caption] [caption id="attachment_52275" align="alignnone" width="258"] 바위와 소나무의 조화[/caption] 한시간 조금 넘게 걸려서 미륵산 정상(해발 461m)에 도착했습니다.  통영을 360도 둘러 볼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 조금 내려가면 해상케이블카 정류장 있습니다.  케이블카 타고 ...

2023-06-19

자연의벗답사
[자연의벗] 2023년 3월 답사-여수 영취산(3월26일)

  2023년 3월 26일 (일), 여수 영취산으로 자연의벗 답사 다녀왔습니다. 자내리(사근치)에서 출발하는 길은 편백나무 숲길과 봄을 알리는 꽃을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편백나무 숲길                                                          #큰개별꽃 둔덕 방위 비롯한 방위 출신의 활약상, 학창시절 즐겨찾는 소풍 장소였다는 영취산 이야기를 공유하며 영취봉에 올랐습니다. 영취봉에 가까워지자 분홍빛 진달래가 조금씩 보였습니다. 하지만 분홍빛 꽉찰 정도의 군락지 규모는 아니라 아쉬웠습니다.       #영취봉에서 휴식 시루봉, 봉우재를 지나면서 분홍빛이 점점 진해지고 꽃터널이 등장합니다. 진달래 군락의 절정은 지나온 길을 돌아볼 때 입니다. 진달래 꽃터널을 걸어와 봉우리에 도착하면 꼭 지나온 길을 뒤돌아봐야 합니다. 그러면 분홍빛 진달래 절정이 눈에 들어옵니다. 지나온 진달래 길은 다시 보자! #진달래 꽃터널 1 #진달래 꽃터널 2 #지나온 진달래 길 뒤돌아보면 1 #지나온 진달래 길 뒤돌아보면 2 #지나온 진달래 길 뒤돌아보면 3 #벚꽃 아래서 막걸리 한잔 #막걸리 아니, 진달래에 취하다.     #영취산에서 '걷다 줍다' 산행길을 돌아보니 자내리(사근치) -영취봉-시루봉-봉우재-진례봉-가마봉... 걸어온 길이 길었지만 비 온 뒤라 적당한 온도와 습도로 땀 나지 않고 선선해서 덜 힘들었습니다. 하산할 때 다리가 좀 풀리고, 지친다 싶을 때 들었던 말,  '산행은 보약 한 그릇 먹는 것이다.' 체력 충전과 봄 내음 만끽으로 보상 받았습니다! 4월 자연의 벗에서 또 만나겠습니다. 보약 한 그릇 함께 하시죠:)  

2023-03-29

소모임-함길
[함길] 2023년 첫번째 모임(3월 7일)

참석 : 조천래,  김영원, 정비취, 수달 올해 모임 계획과 2월 함길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3월 26일(일) , 자연의 벗 일정에 맞춰 답사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차기 모임: 답사 진행(자연의 벗 교류)> 모임일 : 3월 26일(일) 답사 장소: 영취산 <내용요약> 지구에게 무해한 여행을 꿈꾸며 코로나, 기후변화, 그리고 책 읽기 지금 세계 곳곳은 홍수와 가뭄, 산불 등 자연재해와 전쟁으로 에너지 위기를 가중시키고 있는 중이다. 지속가능성이 의심되는 현 지구의 상태가 시민들의 호소로 세상을 울리기 시작했다. 스웨덴 단어 ‘플뤼그스캄’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엄청난 비행기 탑승에 대한 부끄러움을, ‘숍스캄’은 구매와 쇼핑에 대한 부끄러움을 의미하는데, 우리나라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일회용품에 대해 ‘이렇게 쓰고 버려서는 우리 삶이 지속가능하지않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몸이 편하기보다는 마음이 편한 여행 독서 모임에서 여행지에서 친환경적 이동수단 이용,일회용품 안 쓰기, 지역 식재료를 이용한 먹을거리 먹기 또는 그런 음식점 이용, 환경 부담을 줄이고 지역의 문화와 사람들이 함께하는 숙소 이용 등에 대한 의견이 개진됐다.   지구에게 염치 챙기는 여행에 대하여 “문화는 사람들과 함께 살아 숨 쉬어야 보존 될 수 있으며, 관광객에게 보이기 위해 박물관 같은 상태로 유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환경과 문화 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무작정 방문하는 것 또한 지역에 도움은 되지 않는다. 지역 주민과 함께 그곳을 찾는 사람들이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문화 관광을 한다면 지역공동체와 유산을 보호할 수 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여행은 여행의 종류나 기준이 아니라 모든 여행, 여행 동기, 목적지에 적용되는 사고방식이다.”라고 『지속가능한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밝히고 있다.

2023-03-09

텃밭가꿈이
[텃밭가꿈이] 봄맞이 밭갈이(3월 4일)

  올 해 텃밭 밭갈이 했습니다. 텃밭 위치도 바뀌고 규모도 더 넓어졌습니다. 밭갈이는 경운기로 다 해 놓은 뒤에 구역 나누고 고랑 정리도 마무리 했습니다. 텃밭 참여자들은 한 곳 두 곳 텃밭에 퇴비 뿌려 놓고 한 해 경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 해도 풍년을 기원합니다! #참여자들과 사전모임 "여수환경운동연합-2023-텃밭지킴이-49495635823.mp4" #밭갈이 경운기 운전중     #텃밭 구역과 고랑 정리 중 #텃밭에서  농사 비닐 '걷다 줍다'   #여수환경연합 #여수환경운동연합 #텃밭 #텃밭가꿈이  

2023-03-07

자연의벗답사
[자연의벗] 2023년 2월 답사-여수 호랑산(2월25일)

2023년 2월 25일 (토), 여수 호랑산으로 자연의벗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여도중학교출발해서 시작하는 길은 오르막 경사라 사~알~짝 힘듭니다. #족저근막염 통증 유발하는 오르막길 오르는 길 중간에는 군대 훈련 시설이 보이고 정상 가까이 가다 보면 돌탑과 기암절벽이 펼쳐져 있습니다.     #돌탑 근처에서 한컷 #여기서 구르면 저세상, 기암절벽       #호랑산에서 '걷다 줍다' 1시간 정도 걸어 호랑산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여수를 360도 전망할 수 있는 멋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간만에 하는 산행이라 다음날 종아리 통증이 있었지만 여수의 숨겨진 절경을 간직하고 왔습니다. 3월 자연의 벗에서 또 만나겠습니다:)

2023-02-27

소모임-함길
[함길] 2022년 12월 모임(12월 28일)

  장소 : 카페드파리 참석 : 조천래, 김태성, 김영원, 정비취, 정은표 내년 모임 계획과 12월 함길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내년 모임 계획> 모임일 : 두 달에 한번 (짝수달 마지막 주 화요일) 숙제 : 매월 각자 한 꼭지를 맡아 요약해서 공유하기 (안나오시는 분들도 한페이지라도 읽기) 모임원 : 1년에 1번도 안나오면 자동 탈퇴 + 신입회원 모집하기 1. 워크숍 날짜 : 상반기 하반기 총2번 주말 (4월, 11월) 장소 : 함길에 나온 지역 이슈가 나온 곳 중 습지, 수목원 등 2. 아나바다 함길 모임원 끼리 안쓰는 물건 교환하기   <내용요약> 1. 기후 책임과 보상 대신 약속만 나왔다.    - 27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리뷰- 회의는 11월7일에 시작해 선진국과 개도국간의 팽팽한 대립으로 20일이 되서야 극적으로 타결되었다. 기후재난에 따른 손실과 피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지난 회의 때는 선진국의 반대로 논의가 실패되었지만, 이번 회의에서는 법적 다툼이 일어날 것을 우려해 반대를 해왔던 선진국의 동의로 정식 의제화가 성사되었다. 손실과 피해 기금 조성을 초함한 '샤름엘 세이크' 실행계회기 20일에 채택되자 저개발국에서 환영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구체적인 지원대상국과 기금에 재정을 댈 국가에 대해서는 다음 프랑스 파리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21세기 내 기후변화를 1.5도 이내로 억제해야한다는 목표의 실현 가능성에 '기후행동추적'은 모든 조치가 이행된다고 하더라도 금세기말 온도는 2.4도까지 오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2. 제1차 전국 환경운동연합 자원순환포럼 열려 지난 11월 18일, 경남 통영시 통영RCE세자트라숲에서 '제1차 전국 환경운동연합 자원순환포럼'이 개최됐다. 현재 페기물 관련 이슈, 국제적인 흐름분석, 향후 페기물 문제 해결, 순환경제 정책 흐름 대응 방법에 대한 운동방향을 모...

2022-12-29

자연의벗답사
[자연의벗] 2022년 아홉번째 자연의벗 답사-순천 조계산(11월26일)

2022년 11월 26일 (토), 회원분들과 함께 순천 조계산으로 자연의벗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산 정상에 올라야 볼 수 있는 첩첩산중의 드 넓은 풍경은 마음을 뻥 뚤리게 해줍니다.  정상에서 내려와 흐르는 계곡물 물소리를 들으며 보리밥집으로 이동했습니다. 조계산 보리밥과 막걸리를 맛있게 먹고 다시 큰굴목재를 향해 발을 움직였습니다. 계속 이어지는 돌길을 지나 도착한 편백숲에서 잠시 꿀같은 휴식을 취한 후 선암사로 이동했습니다. 선암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명승으로 지정되었으며 총 9점의 국가지정 보물이 있습니다. 은행잎이 물든 멋진 가을 풍경을 기대하며 갔지만 조금 늦게 온 탓에 단풍이 다 떨어져 있어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내년에는 좀 더 일찍 방문해야겠습니다ㅎㅎ 이렇게 11월 아홉번째 답사를 마지막으로 2022년 자연의벗 답사를 마무리합니다. 내년에도 많은 회원분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가족 분들과 연말 잘 보내시고, 내년 2월에 또 뵙겠습니다~!

2022-11-28

자연의벗답사
[자연의벗] 2022년 여덟번째 자연의벗 답사-경남 황매산(10월16일)

  10월 16일 일요일, 회원분들과 함께 경남 황매산으로 '10월 자연의벗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주차장에서 내려 길을 따라 올라가니 아름다운 갈대밭이 반겨주었습니다. 갈대밭 끝에 있는 계단을 올라 황매산 바위 꼭대기로 올라가니 아래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멋있는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아직 단풍이 다 들지는 않았지만, 조금씩 물든 나뭇잎들이 은은하게 아름다움을 내뿜고 있어 황매산이 예쁜 모습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 답사 때는 더 많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해주신 회원분들과 답사를 이끌어 주신 김정일 집행위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2-10-16

소모임-함길
[함길] 2022년 10월 모임(10월 14일)

  10월 함길모임은 전북 남원에 있는 아담원카페(수목원, 식물원)로 다녀왔습니다. 9월 함길모임에서 생태기행에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다음 모임은 기행을 가보자는 의견이 있어 이번에는 수목원으로 기행을 다녀왔습니다. 평일이라 사람이 많지 않아 카페에 앉아 함길모임 이야기를 나누기 좋았습니다. 한시간 가량 이야기를 나눈 후 각자 수목원에서 개인 시간을 보낸 후 저녁식사를 하러 이동했습니다.   -함길 나눈 챕터 요약-   [고향에서 떠밀려난 캄파카 모래톱 마을] 지구온난화는 지구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태평양 지역의 사람과 동식물들은 특히 취약한 상태다. 남태평양에서는 강력한 슈퍼태풍과 치명적으로 높은 파도를 몰고 오는 초대형 미세기가 그 어느 때보다 자주 발생하고 있다. 북태평양 지역에서는 영구 동토층의 해빙으로 인한 해안 침식으로 연안의 지역사회가 땅을 잃고 있다. 러시아 극동부의 캄차카 반도에서는 해안침식으로 인해 '옥디아브리스키'같은 지역사회의 주민들의 정착지를 지속적으로 잠식하는 바다를 피해 내륙으로 피난을 떠나고 있다. 옥티아브리스키의 해변과 토지를 침식하는 바다의 공격은 1970년대에 시작되었지만 최근 주민 정착지에 대한 바다의 침습속도는 더욱 빠르고 규모는 커졌다. 해안가에 세워졌다가 쓰러져 허물어진 옛 아파트는 파도와 바람에 휩쓸리면서 천천히 모래 속으로 가라앉고 있다. 가을과 겨울 폭풍우로부터 해안선을 보호해 주던 단단한 해빙은 꾸준히 상승하는 기온으로 인해 이제는 보이는 게 희귀할 정도로 사라져버렸다.   [전자제품이 더 스마트해지는 순간] 2019년을 기준, 국내에서 발생한 전기전자폐기물 양은 81만8000톤입니다. 그 중 수거되어 적정하게 재활용이 된 양은 17.4%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 많은 전기전자폐기물은 다 어디로 가는 걸까. 수도권자원순환센터는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전지전자페기물이 모여 재활용되는 곳이다. 이곳에 들어온 폐전자제품들은 품목별로 각각의 라인에서 전 처리 과정을 거친다. 전 처리 과정을 끝낸 냉장고는 파쇄...

2022-10-14

텃밭가꿈이
[텃밭가꿈이] 가을 걷이 모임 (10월1일)

  2022년 10월 1일(토), 텃밭에서 텃밭가꿈이 분들과 가을 걷이 모임 및 바베큐를 진행했습니다. 일년동안 농사지으신 작물들과 고기를 구워먹으며 일년의 농사를 마무리 했습니다.

2022-10-01

소모임-함길
[함길] 2022년 9월 모임(9월 27일)

2022년 9월 27일 (목) 3시 30분~5시 참여 : 김미선, 김태성, 조천래, 정비취, 정은표   -이야기 나눈 함길 챕터 요약- [낙동강 녹조 이대로 방치해도 되나] 녹조현상이란, 부영양화돼 수질이 나쁜 호수에서 여름에 서식하는 식물플랑크톤 '남조류'가 대량 번식해 녹색을 띄는 현상을 뜻한다. 초록색 페인트를 쏟아 부은 듯 녹조로 뒤덮인 물은 농업용수라는 이름으로 인근 논과 밭으로 흘러간다. 녹조를 먹고 자란 농작물이 안전하다고 할 수 있을까? 심지어 녹조 위를 달리는 수상 스키와 보트를 즐기는 사람들은 녹조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 [녹조 독성물질 검출된 수돗물 괜찮다고요?] 마이크로시스틴은 4대강사업 후 매년 강을 뒤덮는 녹조 중 유해조류인 남세균이 생성하는 독성 물질 중 하나로 대표적인 간 독성물질이다. 낙동강 원수 수돗물에서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되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WHO에서는 먹는 물 가이드라인을 1ppb로 잡고 있지만, 캘리포니아 주 환경보호국 환경건강위험평가소는 생식 독성 등 마이크로시스틴의 예측할 수 없는 위험성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먹는 물 가이드라인을 임시로 0.03ppb로 설정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러한 해외의 먹는물 가이드라인으로 보면 우리는 기준치의 7~9개가 높은 수치의 마이크로시스틴을 섭취하고 있는 셈이다. [공존의 경험, 생태관광] 생태관광은 소비행위가 아니라 가치의 체험이다. 지역 특산물의 소비로 흐르는 일반적인 여행과는 여행 경험을 통해 생태적 가치의 체험,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지지하는 경험이라는 차별성이 두드러지는 것이 생태관광인 것이다. 흔히 농산어촌관광과 생태관광을 혼동하는 경우도 있지만 몇몇 판별이 쉬운 구별법이 있다. 여행객이 많을 수록 수익이 많아지는 농산어촌관광과 달리 생태관광은 지역 생태계가 수용할 수 있을 정도만 여행객을 받는다. 물고기 잡기 체험에서 잡은 물고기로 매운탕을 끓여 먹는가 아니면 어떤 어류인지 그 어류가 잘 살려면 하천환경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생태교육...

2022-09-28

자연의벗답사
[자연의벗] 2022년 일곱번째 자연의벗 답사-광양시 망덕산(9월17일)

  9월 17일(토) 일곱번째 자연의벗 답사 - 광양시 망덕산과 배알도 "자연의 벗 답사 잘 다녀왔습니다.^.^ 망덕산과 배알도와 섬진강은 가을하늘 처럼 예쁘게 우리를 맞이해 주었습니다. 태풍이 밀어올린 더운 공기의 영향(?)으로 조금 덥기도 했지만 가을을 충분히 즐기고 왔습니다. 전어요리의 원조 망덕포구에서 점심으로 먹은 전어회무침과 막걸리도 끝내주는 맛이었습니다. 답사에 함께해주시고, 사진 공유해 주신 회원님들 감사드립니다.♡♡" -강흥순 사무국장-    

2022-09-17

자연의벗답사
[자연의벗] 2022년 여섯번째 자연의벗 답사-경남고성 식물원(7월30일)

  2022년 여섯번째 자연의벗 답사는 경남 고성 식물원과 바닷길에 다녀왔습니다. 식물원으로 가는 길에 잠깐 연꽃공원에 들려 아름다운 연꽃과 수련을 감상하였습니다. 그레이스정원(식물원)으로 가 다양한 식물들을 만나보았습니다. 점심식사를 한 후, 상족암으로 가서 작은 동굴속으로 들어가 멋진 사진도 찍으며 아름다운 자연의 신비를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차를 타고 이동해 해지개해안으로 가 바닷길을 쭉 걸으며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만끽하였습니다. 다음 자연의 벗은 9월 17일 토요일에 진행합니다. 함께 하실 분들께서는 사무국으로 연락주시면  됩니다~! (추후 자세한 일정 공지 예정)  

2022-08-01

자연의벗답사
[자연의벗] 2022년 다섯번째 자연의벗 답사-구룡폭포(6월19일)

  6월19일 일요일 2022년 다섯번째 자연의벗 답사를 구룡폭포로 다녀왔습니다. 구룡폭포는 원천천 상류구간인 구룡계곡의 가장 위쪽에 있는 폭포입니다. 구룡계곡의 아홉 절경을 구룡구곡이라 하는데 구룡폭포는 그 중 제 9곡으로 구룡구곡의 백미로 꼽힙니다. 가파른 절벽에서 낙하하는 폭포가 아니라 비교적 완만한 경사의 바위를 타고 미끄러지듯 떨어지는 두 갈래의 폭포입니다. 폭포 아래쪽에 형성된 작은 소에서 올려다보면 마치 용 두 마리가 하늘로 승천하는 듯한 모습이라 하여 교룡담이라고도 합니다.  

2022-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