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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벗답사
[자연의벗] 2022년 네번째 자연의벗 답사-용궐산(5월28일)

  2022년 네번째 자연의 벗 답사로 용궐산에 다녀왔습니다. 함께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김미선 회원님 = "높은 암반을 가로지르는 용궐산 하늘길을 향해 가파른 돌계단을 30분동안 오르면 하늘길을 걷는 호사를 누립니다. 첩첩산중의 풍경은 섬진강을 타고 남해로 흐르겠지요. 새로 지은 비룡정 정자에서 맛있고 정다운 간식을 나누어 먹습니다. 유명한 맛집은 골목길에서 찾아야.. 기다리는 동안에 단체사진을 찍고 가게 밖에 꾸며져 있는 재미있는 소품도 감상했습니다. 다음 코스는 요강바위!  섬진강에 풍덩! 탁족으로 온몸의 더위를 식히고 동서남북 보이는 풍경 또한 시원합니다. 가장 자연적인 곳, 바위에 뚫린 구멍은 1억 년 정도의 물살이 지나야 생긴다고 합니다. 하하하 호호호 깔깔깔 껄껄껄 13명의 회원님과 함께 웃는 신나고 재미있는 자연의 벗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최경희 회원님 = "산세가 마치 용이 하늘을 날아가는 듯한 형상이라서  '龍闕山'이라고 합니다. 산세가 험해 등반이 어려웠던 사람들도 데크길이 설치되어 4부 능선을 따라 540m의 데크길을 걸으며 등반이 가능해졌습니다. 하늘길 암벽에는 멋진 글자가 군데군데 새겨져있습니다. 발아래 섬진강을 감상하면서 힘을 내봅니다. 장군목 유원지의 요강바위, 마을의 수호신으로 여겼던 15톤이나 되는 요강바위를 도난당해 주민들의 노력으로 1년 6개월 만에 찾았다는 얘기가 전해집니다. 가파른 용궐산 오르느라 피곤한 발 탁족으로 시원하게 풀어봅니다. 며칠 지나면 꽃 아닌 것 없던 오월이 떠나가고 유월의 푸른 냄새, 바람에 실려오겠지요? 멋진 유월되길 바랍니다~"    

2022-05-29

소모임-함길
[함길] 2022년 4월 모임(4월 28일)

(출처 : 네이버사진)   2022년 4월 28일 (목) 6시 30분 참여 : 김미선, 김태성, 조천래, 정비취, 정은표 함길 모임을 앞으로 어떻게 운영을 해 나아갈 것인가 논의하였습니다. <제시된의견> - 안정적으로 유지 하기 위해서는 회비를 걷자. - 술 없이도 수다가 가능하신 분들, 다양한 주제로 대화가 가능하신 분들이 함께하자. - 함길 소식지를 다같이 한 꼭지를 정해서 읽어 오자. - 한 꼭지의 주제에 맞는 기후환경 추천도서를 읽어오자. - 자연의 벗 답사를 연계해서 활동해보자. 하는 다양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이 의견들을 바탕으로 함길 모임을 만들어 나아가려 합니다. ----------- [함께사는 길] 1. 오름을 보라 제주도의 오름은 중산간 지대의 한 몸이다. 중산간 지대는 열대 식물과 한대 식물의 생육한계선이 교차하는 공간이다.  생물다양성의 보루인 곶자왈과 오름을 갖은 제주도에서 "강소원 메가시티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메가시티 전략은 지역별로 경제적 특화구조를 세운다는 계획이다. 제주강소권 메가시티 전략에는 16개 핵심사업이 있는데 그 중에 제주 장산간 지대 135km를 4차선으로 연결하는 환상형의 중산간 순환도로 건설사업도 포함되어 있다.  이런 사업들을 추진하게 되면 오름과 곶자왈의 생태적 평화는 깨어지고 다시 회복하기 어려워질 것이다. 도로가 이 존재를 위협하게 두어서는 절대 안 된다. 2. 회화나무는 왜 불타올랐나 부산 사상구 주례2구역에 그 자체로 지역의 보물이자 랜드마크였던 500년된 노거수 회화나무가 갑자기 진주 모처의 농원으로 강제이전을 당하게 되었다. 택지개발 부지에 자리잡고 있어 아파트 시공상의 불편, 그로 인한 비용 부담이 된다는 이유에서다. 강제이전을 당하기 전 환경단체는 재개발조합과 시공사, 부산시와 사상구청을 상대로 보전을 공개적으로 요구하였지만 소용없었다. 그런데 2022년 2월 26일 주례 회화나무는 다시 뿌리채 뽑혀 부산으로 다시 돌아왔다. 여기서 사고가 일어났다. 근린공...

2022-05-02

자연의벗답사
[자연의벗] 2022 세번째 자연의벗 답사-봉래산(4월24일)

  [2022 세번째, 자연의 벗 "봉래산"] 4월 24일 일요일 여수에서 고흥군 봉래산까지 차를 타고 한시간 반동안 아름다운 주변 경치를 보며 이동하니 좋았습니다☺️ 봉래산은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길이 크게 가파르지 않고, 중간 중간에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이 자주 있어 쉬어가니 지치지 않고 오를 수 있었습니다ㅎㅎ 정상에서 내려와 '편백나무 숲' 정자에 모여 앉아 가져온 도시락을 펼쳐 나눠먹으니 더욱 맛있는 점심 식사였습니다.🍘 🌿산속의 새소리, 바람소리, 숲의 향기는 우리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줍니다😌  

2022-04-25

자연의벗답사
[자연의벗] 2022년 두번째 답사 "마래산" (3월20일)

  2022년 자연의 벗 두번째 답사로 "마래산"에 다녀왔습니다. 코스 : 충민사 > 마래산 > 매립장 > 호암산 > 미평산림욕장 충민사에서 만나 충무공의 얼을 기리고 묵념하는 시간 가진 후 마래산을 올랐습니다. 마래산과 호암산을 오르고 내리며 다양한 봄식물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봄식물들 이외에 사람들이 버리고 간 다양한 쓰레기들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산을 오르며 "걷다 줍다"도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마래산을 내려와 호암산으로 올라가는 길에 매립장을 지나면서 주변에 쓰레기가 정말 많이 버려져 있는 것을 보고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정상에 올라 주변 경치를 보며 잠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답사를 통해 도시 속에 살며 느끼지 못하는 자연속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도시를 잠시 벗어나 자연의 편안함을 느껴보시며 살아가시기를 바래봅니다~!!  

2022-03-20

자연의벗답사
[자연의벗] 2022년 첫 답사 '봄마중'(2월 27일)

2022년 자연의 벗 첫 답사 '봄마중'에 참여해주신 회원님들 고맙습니다. 사진 편집하고 올려주신 김종길 회원님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 김종길 : 어제는 여수환경운동연합 2월 답사날 향일암뒤 금오산을 거쳐 봉황산 백포까지 19,750보를 걸으며 만난녀석들 입니다^^ 김정일 : 날씨가 포근해서 걸으며 이런저런 담소를 나누며 나무 꽃이야기 들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주경숙 : 자연의벗은 느낌표와쉼표를 찾는시간~ 혼자갈 수 없는길을 함께 갈 수 있어서 자연의벗이 매력있는걸까요^^ 멋지고 재미난 봄마중 잘 다녀왔습니다. 김종길 선생님 재미난 숲해설에 이어 후기까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022-03-02

텃밭가꿈이
[텃밭가꿈이] 봄맞이 밭갈이(2월 26일)

올 해 텃밭가꿈이는 기존 이음 4가정과 신규이음 9가정이 더해져 총 13가정이 함께 땅을 일굽니다. 봄동과 시금치를 수확하고 로터리로 밭을 갈고 구획을 나누는 등 텃밭 정리를 했습니다. 올 해도 풍년을 기원합니다!

2022-02-27

소모임-함길
[함길] 2021년 11월 모임(11월 30일)

  20211130 (함길 발제) 함길 11월 모임 후기 소식지 의견 나누기, 즐거운 뒷풀이 지나가는 시간이 쏜 화살 같습니다. ‘공부하는 모임, 책 읽는 모임, 진중한 모임’ 함께사는길(함길) 11월 정모는 30일(화) 저녁 신기동 여수환경운동연합 사무실에서 책자 발제토론과 뒷풀이를 진행했습니다. 정모에는 김영원, 김미선, 김태성 회원, 정비취 간사가 참석했습니다. 12월 정모(송년모임)는 올해 활동을 되돌아 보고, 희망찬 내년 활동계획을 논의키로 했습니다. 다음은 발제 요약 내용. ◯ 한남공원, 토지 공공성을 묻다. 부영은 2014년 5월 한남공원 부지를 1200억원에 매입했다. 도시공원법에 의한 도시공원이 실효되는 시점인 2015년 10월을 노린 것이다. 공원 부지의 95% 이상을 소유한 부영주택(이하 부영)은 지난해 8월 서울시를 상대로 한남공원 부지 실시계획인가에 대한 무효처리를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용산구 한남동처럼 고밀도로 개발되어 지가가 높은 구역에서 추가적인 주택개발이 가져오는 교통, 환경 등의 사회문제는 그대로 사회적 비용이 되어 부담을 줄 것이다.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토지라는 한정된 자원을 지혜롭게 사용하기 시작해야 할 때이다. ◯ 도시가 정의로운 전환에 나선다면 도시가 정의로운 전환에 나서야 한다. 도시가 에너지 자급률을 높이는 방법의 하나는 에너지 생산량을 늘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는 것이다. 베란다 태양광, 모든 지붕과 공공부지와 하천 부지, 도로에 태양광을 늘리는 것이다. 서울시의 기후변화기금으로 진행하고 있는 건물 성능개선(빌딩 리트로핏 프로그램, BRP) 융자지원 사업이나 건물부문 탄소배출권 사업은 도시가 정의로운 전환을 위해 보편화해야 할 중요한 역할이다. 지금보다 더 많은 전기차, 집단으로서 시민사회는 에너지 전환이라는 시스템의 변화를 정의로운 전환으로 이끌 수 있다. 도시가 정의로운 전환에 나선다면, 그 주체는 시민들이다. ◯ 또 다시 철탑 희생을 강요하지 말라. 신한울 1,2호기와 현재...

2021-12-01

소모임-함길
[함길] 2021년 10월 모임(10월 27일)

  202110 (함길 발제 합본) 202110 (함길 발제 합본)10월 함길모임은 오랜만에 여수환경련 사무실에서 진행하였다. 5명의 회원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야기를 나누기전에 11월 모임에는 함길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회원들이 편하게 모이는 자리를 한번 만들어보기로 했다. 뭔가해와야 한다는 부담감에 모두들 참석에 어려움이 있을거라 판단하여 가벼운 마음으로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로 했다. 첫 번째로 중대재해처벌법은 제2의 가습기 살균제 참사를 막을수 있을까?를 조천래 회원이 발제하였다. 가습기 살균제는 현재까지 7,500여 명의 피해자가 접수되었고, 그 가운데 사망자가 1,700명에 이른다. 가습기 살균제 참사가 알려진 10년, 가습기 살균제 참사에 대한 정부의 책임은 전혀 없으며, 재판부는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 판매한 기업 대표와 책임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하지만, 이 사건에 중대채해처벌법을 적용해 본다면 어떨까? 제9조에 따르면 경영자에게 ‘원료나 제조물의 설계, 제조, 관리상의 결함으로 인한 그 이용자 또는 그 밖의 사람의 생명, 신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재해 예방에 필요한 인력, 예산, 점검 등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이행하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을 적용하게되면, 이전의 형사재판에서 선고한 수준보다 많게는 10배 이상의 처벌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법이다. 하지만, 시행령은 대상범위를 제조물 종류(11가지)로 한정하고, 생활용품이나 공산품의 경우 처벌이 불가능하도록 되어있으며, 5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제외되고, 5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시행에서 유예되었기 때문에 소규모 사업장이 70%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법의 적용이 아쉬울수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단순히 현장근로자의 사망사고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 줄 알았지만, 본 기사를 통해 소비자의 위협까지도 줄일수 있는 법이라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시행령에서 시행규칙까지 제정되면 매우 구체적이고 한정적이어야 하기때문에 법이 내용적으로 축소될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

2021-10-28

텃밭가꿈이
[텃밭가꿈이] 가을 밭갈이 (9월 25일)

오늘도 덥습니다. 그래도 계절은 가을입니다. 9월 25일 가을작물 재배를 위해 밭갈이를 했습니다. 9시에 모이자고 해서 갔더니 이미 8시부터 모여서 부지런히 움직이고 계셨습니다. 한켠에 모아놨던 쓰레기를 치우고 땅 속 비닐도 제거했습니다. 로터리로 밭을 갈고 비료도 뿌렸습니다. 이랑을 만들고 마늘과 파를 심었습니다. 고추도 따고 고춧잎도 따고 파도 뽑았습니다. 날이 흐려서 시원하겠다~ 했던 것도 잠시, 온 몸에 땀이 흐릅니다. 오랜만에 흐른 땀이 상쾌합니다. 일을 끝내고 하늘을 보니 흐릴 줄 만 알았던 하늘도 맑게 갰습니다. 자의적인 육체노동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한 날이었습니다.

2021-09-28

소모임-함길
[함길] 2021년 9월 모임(9월25일)

  소모임 함.길 9월 모임(9월25일) 며느리밑씻개꽃을 보았습니다. 보라색과 하얀색이 어우러진 자잘한 꽃들이 마치 소녀들이 모여 율동하는듯 예뻤습니다. 바다속 깊은곳에 들어갔다 나오며 토해내는 해녀의 숨비소리를 달래기 위한 숨비기나무도 보았습니다. 향기를 맡으니 내고향 제주를 만난듯 했습니다. 강아지풀로 토끼를 만들어주신 회원님, 동행할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신 여수숲해설가회님 고맙습니다. 함께하신 함.길 회원님들 사랑합니다. 11월 답사에는 갯벌에 가보고 싶습니다. 소모임 함.길은 회원님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망설이지 마시고 들어오세요. 감사합니다. 061)682-0610, 010-2198-6010(여수환경운동연합) 함길 9월 모임 후기(김태성 회원) 낭만낭도 섬 둘레1길 걷기, 발제의견 나누기 ‘공부하는 모임, 책읽는 모임, 진중한 모임’ 함께사는길(함길) 9월 정모는 25일(토) 오전 낭만낭도 섬 둘레1길 걷기와 오후 함께사는길 발제 의견 나누기를 진행했습니다. 여수숲해설가회 주최의 섬힐링 답사에는 김미선, 김영원, 김태성 회원, 김상희 부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날씨는 가을 햇볕이 구름에 가렸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 걷기에 좋았습니다. 답사에서는 개산초, 송악, 이고들빼기, 닭의장풀, 며느리밑씻개, 환삼덩굴, 숨비기나무, 개머루 등 다양한 식생을 만났습니다. 특히 후박나무 잎에 서식하는 청띠제비나비 애벌레를 볼 수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오후 소식지 의견 나누기는 학동 커피숍에서 진행됐습니다.   다음은 발제 요약 내용. ◯ 한국 서남해 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김태성) 2021년 7월 26일 제44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목록에 최종 결정.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은 서천갯벌, 고창갯벌, 신안갯벌, 보성-순천갯벌 등 총 4개로 구성된 연속 유산으로 5개 지자체에 걸쳐 있음. 모두 국제적인 람사르 습지와 국내의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돼 있음. 개발과 간척으로부터 갯벌을 지키기 위한 시...

2021-09-27

소모임-함길
[함길] 2021년 8월 모임(8월 25일)

  소모임 <함.길>8월 모임(8월25일) 두달만에 얼굴보는 모임지기님과 처음 참석하신 신입회원님, 참석률 좋으신 회원님과 함께 책 읽는 모임, 공부하는 모임, 진중한 모임을 이어갔습니다. 할수록 지식은 깊고 넓어지며, 서로를 알아가는 공감도 더해갑니다. 모임이 이어갈수 있도록 함께해주시는 회원님들 고맙습니다. 9월 모임은 답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접종은 다들 하셨는지요^^ 9월 더 건강한 모습으로 환하게 뵙길 희망합니다. 모임에 참여을 원하시는 회원님은 망설이지 마시고 들어오세요. 061)682-0610, 010-4644-8619 김상희 부장 ------------------------------------------------------------------------------------------------ 함.길 8월 모임후기(조천래 회원) 비가 올랑말랑 많이 왔다가 갑자기 안왔다가 하는 늦장마가 한창일 때 2021년 8월 25일 16시30분경에 김미선 회원님, 조천래 회원님, 김상희 부장님, 신입 이윤경 회원님이 미평동 소재 샤론 커피숍에 모여 함께 사는 길에 실린 내용으로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이번 달은 ‘고기를 덜 먹는 삶’을 기획기사로 담고 있었습니다. 김미선 회원님은 그사이 코로나 예방접종 후에 3일동안 아파서 쉬었다는 말씀과 함께, 제비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제비는 제로웨이스트, 비건의 약자였습니다.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는 완전채식주의자의 삶을 ‘제비의 삶’ 이라고 부르며, 제로웨이스트와 비건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지역의 농산물을 소비하는 것이 지구 반대편에서 난 수입 농산물로 요리하는 것과 비교하여 온실가스의 발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덧붙여 주셨습니다. 이러한 삶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들이 필요한데 ‘제비’들이 맘 놓고 갈 수 있는 식당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정보를 모아 정리한 ‘제비지도’에 대해 김상희 부...

2021-08-26

소모임-함길
[함길] 2021년 7월 모임

숲을 걸었습니다. 나무 밑동근처 작은 구멍은 매미유충의 탈출구. 나무엔 변신에 성공한 매미껍질이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매달려 있었습니다. 작은 구멍도, 탈피각도 알려주지 않았다면 몰랐을 겁니다.^^ 지역아동센터에서 초등아이들을 돌보던 시절. 텃밭가꿈시간에 콩심기를 진행했습니다. "구멍을 파서 콩 세개를 심어요. 왜 세개를 심을까요?" "많이 많이 자라서 많이 먹을라고요~~~" "하나는 새가 먹고, 하나는 쥐가 먹고, 하나는 사람이 먹어요." 알려주시던 선생님이 생각납니다.^^ 함께사는길에 참여해주시는 고마운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참여을 원하시는 회원님은 망설이지 마시고 들어오세요. 061)682-0610, 010-4644-8619 김상희 부장 ------------------------------------------------------------------------------------------------ 소모임 <함.길> 7월 모임 후기(김태성 회원) 고락산 둘레길 걷기, 함길 의견 나누기 ‘공부하는 모임, 책 읽는 모임, 진중한 모임’ 함께사는길(함길) 7월 정모는 지난 27일(화) 오후 고락산 둘레길에서 걷기와 [함께 사는 길] 의견 나누기를 진행했습니다. 정모에는 김영원, 김미선, 김태성 회원, 김상희 부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고락산 둘레길의 숲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 왔습니다. 참석자들은 각자 맡은 기사를 요약하고 의견을 나누었으며 환경영화와 기억에 남는 책들을 소개했습니다. 김미선 회원은 사진으로 촬영한 ‘선녀벌레’와 ‘청띠 제비나비 애벌레’를 소개한 뒤 나무에 달라붙은 ‘매미 탈피각’(허물)을 설명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〇 참석 회원의 정모 한줄평 * 김영원 : Zero-Base는 겸손이다. * 김미선 : 여기까지 잘 왔다. * 김태성 :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다. * 김상희 : 나는 모른다. 그래서 평생학습이다. 다음은 발제 요약 내용. ○ 광주환경연합 ‘서로...

2021-07-30

소모임-함길
[함길] 2021년 6월 모임(6월 29일)

  일적십거(一積十鉅) : 하나가 쌓여서 십으로 커진다. 처음 시작할땐 읽기도, 요약도, 말하기도 어려웠지만, 지금은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파트를 한장으로 5분안에 발표할수 있는 일적십거가 되고 있습니다. 함.길이 이어지도록 함께하는 회원님들 고맙고 감사합니다. 7월에는 우거진 자연을 만나는 숲 답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참여을 원하시는 회원님은 망설이지 마시고 들어오세요. 사랑합니다. 061)682-0610, 010-4644-8619 김상희 ***************************************************************************************** 소모임 6월 모임 후기(6월29일-김태성 회원) 함께사는길 의견 나누기, 즐거운 뒷풀이 ‘공부하는 모임, 책 읽는 모임, 진중한 모임’ 함께 사는길(함길) 6월 정모는 지난 29일(화) 오후 신기동 여수환경운동연합 사무실에서 책자 발제토론을 가졌고, 인근 식당에서 뒷풀이를 진행했습니다. 정모에는 조천래, 김영원, 김미선, 김태성 이정엽 회원, 김상희 부장이 참석했습니다. [회원의 페북 대문에 한 줄을 남기다면......] * 김영원 : 사계절 밭 농사! 궁금하세요? * 조천래 : 화학물질! 궁금하세요? * 김태성 : 정보공개청구! 궁금하세요? * 이정엽 : 델타 바이러스! 궁금하세요? * 김미선 : 노래하는 새! 궁금하세요? * 김상희 : 성격유형! 궁금하세요? [즐거운 유머] * 반성문 을 영어로 표현하면 "글로벌" * 무릉도원 멤버중 한사람이 미장원에서 머리 감을 때 들리는 소리 -미용사 : 무릉도원 어떠세요 ? (물 온도 어떠세요? ㅋ~) -멤버 : 헉! 내가 무릉도원 멤버인걸 어떻게 알았지!!!! 다음은 발제 요약 내용. --------------------------------------------------------------------------------------------------------- 〇 남극 바다는 우리에게 무엇인가? 지난 4...

2021-06-29

소모임-함길
[함길] 2021년 5월 모임(5월 25일)

함길 5월 모임 후기(5월25일) 구봉산 둘레길 생태답사, 함께사는길 의견 나누기 ▸‘공부하는 모임, 책 읽는 모임, 진중한 모임’ 함께사는길(함길) 5월 정모가 지난 25일(화) 오후 구봉산 둘레길에서 책자 발제토론과 생태답사로 진행됐습니다. 정모에는 조천래, 김영원, 김미선, 장선옥 김태성 회원, 김상희 부장이 참석했습니다. ▸회원들은 이날 여서동 텃골 약수터를 출발해 광무동 팔각정과 체육시설, 연화사, 구봉산 약수터, 한산사 구간을 걸었습니다. ▸회원들은 구봉산 둘레길에서 꽃, 나무들의 푸르름을 보며 봄의 정취를 느꼈습니다. 숲해설가님은 깊이있는 생태해설로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 주었습니다. 한산사 입구에서는 나무에 앉아있는 딱새 한 쌍을 만났는데, 재잘거리는 소리는 사랑싸움을 하는 듯 들려 흥미로웠습니다. ▸호흡을 조절하고 한산사 입구 계단을 지나 사찰에 닿으니 여수 시내, 돌산 소미산 등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회원들은 상쾌한 기분에 함께 ‘공중 뛰기’도 진행했습니다. ▸회원들의 생태답사 한 줄평도 즐거웠습니다. * 김미선 : 하하하, 호호호, 오랜만에 많이 웃었습니다. * 김태성 : 한산모종 종소리는 어디가고 돌산 난개발만 보이네. * 김영원 : 모임 그 이상의 무엇이 있다. 그 무엇이 궁금하시죠? 다음에 참석하세요. * 김상희 : 딱새의 사랑싸움을 듣고, 보았어요. * 조천래 : 출발은 어렵지만, 다녀오니 상쾌하다. ▸회원들은 앞서 팔각정에서 간식을 나눠 먹으며 각자의 근황을 소개한 뒤 읽은 글을 요약했습니다. 다음은 발제 요약 내용. ------------------------------------------------------------------------------------------------------------------- ◦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막기 2021년 4월 13일 일본 정부는 관계 각료 회의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출 기본방침을 결정하고 공식 발표했음. 보관중인 125만t의 오염수 중 71%에 기...

2021-05-31

소모임-함길
[함길] 2021년 4월 모임(4월 27일)

  소모임(4월27일) 오후2시와 오후6시30분 두 차례에 걸쳐 소모임을 가졌습니다. 화면을 거치지 않은 보이는 그대로 만났습니다. 반갑고 정다운 모습들, 목소리, 눈빛, 안부를 묻는 인사....... 정신없이 일했다는 회원님, 살이 빠져 턱이 하나가 되었다는 회원님, 농사짓기와 동생을 보내는 마음을 정리했다는 회원님, 색다른 일을 마쳤다는 회원님, 시 쓰는 작업에 열중했다는 회원님.... 회원님들의 이야기와 책이야기로 우정을 나눴습니다. 5월에는 답사를 진행합니다. 기대 됩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회원님은 주저마시고 전화주세요.^^ 사랑합니다. 061)682-0610, 010-4644-8619(김상희 부장) 함길 4월 정모 가져(김태성 회원) ‘공부하는 모임, 책 읽는 모임, 진중한 모임’ 함께사는길(함길) 4월 정모가 지난 27일(화) 저녁 신기동 환경운동연합 사무실에서 70분간 진행됐습니다. 이날 정모에는 조천래, 김영원, 김태성 회원, 김상희 부장이 참석했습니다. 참석한 회원들은 최근의 근황을 소개한 뒤 읽고 요약한 내용을 리뷰 하였습니다. 다음은 발제 요약 내용. ㅇ 환경영향평가서 부실 꼼수 거짓 잡기(김태성 요약) 환경영향평가서는 개발의 면죄부, 개발을 위한 환경영향평가서라고 불릴 정도로 거짓과 부실, 꼼수가 있음. 환경연합 활동가들이 환경영향평가서에 대응하려고 펴낸 ‘환경영향평가 대응액션 노트’에는 환경영향평가서를 읽는 방법, 관련 법률정보 확인 방법, 참고할 사이트 등을 담았음. 환경영향평가는 개발의 인허가 단계. 지체되면 사업자에게는 큰 손실이 되 사업자는 기한을 빡빡하게 준다거나 최대한 빨리 통과시키고 싶어함. ㅇ 규제 완화했더니 화학사고가 늘었다(조천래 요약) 화학물질관리에 대한 법들이 기업들은 ‘기업을 죽이는 규제’라면서 완화해 달라고 함. 화학물질관리법 이후로 기업의 안전관리를 강화하였음. 하지만, 일본 수출 규제와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들은 화학물질관련 제도가 과잉 규제라며 완화를 요구했음. 전경련과 경총은 기업을 죽이는 규제라...

2021-04-30

소모임-함길
[함길] 2021년 3월 모임(3월 24일)

  봄을 만났습니다. 동지들을 만났습니다. 가슴벅찬 하루였습니다. 봄에 느끼는 삶의 풍성함, 생명의 요동, 흔들림.... 참석으로, 발제로, 안내로, 후기로 함께해주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회원님은 주저 말고 들어오세요. 사랑합니다. 061)682-0610, 010-4644-8619(김상희 부장)     함길 3월 모임 후기 (김태성 회원) 흥국사 옛길 생태답사, 봄 정취 만끽 소모임 함길(함께사는길) 3월 모임은 지난 24일(수요일) 흥국사 옛길 생태답사와 함길책자 발제토론으로 진행됐습니다. 회원들은 이날 오후 호명동 진각사를 출발해 자내리 마을, 편백나무 숲, 구시계곡, 흥국사, 홍교 구간을 걸었습니다. 흥국사 옛길은 오래전 상인들이 봇짐 등을 매고 사근치(고개)를 넘은 소통의 길입니다. 회원들은 흥국사 옛길에서 봄꽃, 나무들의 푸르름, 계곡의 물고기를 만나며 봄의 정취를 느꼈습니다. 어떤 회원은 수줍게 핀 진달래꽃과 생강나무를 보며 ‘와우’를 연발해 회원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숲해설가님들은 깊이있는 생태해설로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 주었습니다.   이날 만난 나무와 꽃들은 때죽나무, 나도밤나무, 고깔제비꽃, 유리산 누에나방 등. 구시계곡 물소리가 경쾌해 계곡 가까이에 가보니 어린 물고기들의 힘차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생태 답사는 오는 5월에도 진행키로 해 기대감을 주고 있습니다.

2021-03-31